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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EW보험 '안심케어' 30만건 판매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전자제품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 ‘안심케어’의 판매가 30만건을 돌파했다. 이 안심케어 판매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와 온·오프라인 가전 유통회사 등을 통해 판매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적이다.

 

쿠팡안심케어는 국내 최대 이커머스 쿠팡에서 휴대전화와 가전제품 구매 시 옵션으로 가입 가능한 파손보장(PPI)·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다. 출시 첫 달 5878건의 가입실적을 기록한 이후 가입건수가 증가했다. 코로나19 이후 가전제품 구매가 증가한 상황에서, 온라인 플랫폼의 생활 밀착형 보험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는 롯데하이마트 온라인 쇼핑몰에서 제품구매할 경우 가입 소비자에게 최대 5년까지 보증기간 연장을 제공하는 보험서비스다. 그동안 가전케어십 상품과 연계해 판매됐다. 하지만 최근 롯데하이마트에서 판매되는 국내 주요 브랜드의 냉장고·에어컨·세탁기·노트북·태블릿PC 등 14개 품목 별 인기상품 온라인 구입 시에도 롯데하이마트 안심케어 가입이 가능해졌다.

 

최근 해외직구까지 범위를 확대한 'let:safe 제품보증연장보험'을 출시한 롯데손보는 보증기간연장형(EW) 보험서비스의 성과를 바탕으로 선진형 보험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EW보험의 제휴사를 확대하고, 기업과의 협업 및 인슈어테크와의 융합도 지속해나갈 방침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사내에 디지털 플랫폼 보험 관련 조직을 신설해 다양한 디지털 플랫폼과의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며 “보험업의 전 과정에서 완전한 디지털로의 전환을 이루어 전통적 보험의 한계를 넘고, 빅테크와도 경쟁할 수 있는 혁신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