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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안대 활용한 봄철 안구건조증 예방 노하우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춥고 건조한 겨울이 지나고 산뜻한 봄이 오면서 봄철 유의해야 하는 질병이 있다.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해지는 봄철에는 알레르기성 결막염, 안구건조증 등 안구 관련 질환으로 눈 건강이 나빠지는 사람이 늘어난다. 또한 계절과 상관없는 컴퓨터, 스마트폰, 태블릿 PC 등 전자기기에 장시간 노출되는 것, 실내 먼지,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도 눈 건강이 나빠지는 데 영향을 미친다.

 

이에 수면전문브랜드 프로젝트슬립이 봄철 안구 건강을 위해 수면안대를 활용한 결막염과 안구건조증 예방법을 소개했다.

 

과거 봄엔 꽃가루와 같은 식물성 항원이 봄철 알레르기의 주원인이었으나 최근에는 미세먼지처럼 눈 점막에 직접 접촉하는 항원이 증가했다. 이로 인해 눈이나 눈꺼풀의 내면을 둘러싸는 결막에 알레르기 염증이 생긴다. 건강보험심사 평가원의 자료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결막염 환자 수는 3월부터 급증하기 시작해 4월까지 증가하고 9월이 지나야 감소하는 양상을 보인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증발하지 않도록 지방을 분비하는 마이봄샘이 외부물질에 의해 막히는 등 분비된 눈물이 충분하지 않을 때 발생한다. 눈 충혈과 가려움증, 이물감이 대표 증상이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우선 흐르는 물에 깨끗이 자주 손을 씻어야 하며 눈을 비비지 않아야 한다. 눈을 습관적으로 비비다 보면 바이러스 침투로 인해 각막에 상처가 나거나 눈 주변이 퉁퉁 붓기도 한다. 자다 보면 나도 모르게 눈을 비비게 되는데 이럴 때 안대를 활용하여 눈 비빔을 방지할 수 있다.

 

앞선 질환들은 면역력 저하로 눈의 피로가 쉽게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깊은 잠을 자는 것이 중요하다. 또 숙면을 위해서는 안대를 활용해 눈에 들어오는 빛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이 좋다. 어둠은 깊은 숙면을 유도하는 수면호르몬 멜라토닌 분비를 활성화해 꿈을 꾸는 수면 상태인 렘(REM)수면의 시간이 길어지도록 한다.

 

마지막으로 안대의 온도를 활용해 다양한 눈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 따뜻한 안대는 눈 찜질 효과와 같아 눈 주변 근육이 이완되고 혈액순환이 되면서 눈 주변의 피로감을 풀어주고 안구건조증, 충혈, 이물감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 눈이 잘 붓고 간지러움, 알레르기가 있다면 냉찜질 효과를 주는 시원한 안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눈 건강을 예방하는 데 수면안대 등 수면용품이 도움을 줄 수 있다. 프로젝트슬립의 양면수면안대는 기존 안대와 다르게 시원한 면과 따뜻한 면을 눈 건강 상태, 날씨, 취향 등에 따라 골라서 사용할 수 있다. 온열 안대로 활용할 수 있는 샤넬 원단 면에 더해 차가운 감촉을 주는 TRC(온도반응형캡슐) 원단 면의 이중 구성으로 봄에 산뜻하게 착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