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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식품시장 고속성장 '진행형'

2017년 10조원 규모서 4년 만에 32조 원으로, 2025년 70조 원 전망
온라인 침투율 25% 성장 초입 단계…가전 58%, 가구 49%, 화장품 39%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온라인 식품 시장은 매년 빠르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2017년 10조4000억원 규모이던 것이, 2021년 32조8000억 원으로 3배 이상 커졌다. 연평균 34%의 높은 성장률이다.

 

코로나19 상황이 끼친 영향이 큽니다. 소비자들은 이제 달걀, 우유, 두부, 무화과처럼 관리가 까다로운 신선식품도 온라인으로 안전하게 구매할 수 있다는 사실이다. 만족스러운 쇼핑 경험은 새로운 습관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온라인 식품 구매를 꺼리던 5060 세대 고객도 확 늘었습니다. 2021년 마켓컬리에 신규 가입한 5060세대 고객은 전년 대비 2.3배에 달한다.

 

2021년 식품 시장의 온라인 침투율은 25.2%입니다. 가전(58.1%), 가구(48.8%)는 물론, 직접 발라보고 입어보는 것이 중요한 화장품(39.4%), 패션(31.7%) 시장보다 낮은 수치입니다. 그만큼 성장 여력이 크다는 뜻이다.

 

이처럼 온라인 식품 영역에는 아직 '침투되지 않은' 75%의 시장이 있습니다. 더 품질 좋은 식품을 더 신선하게 제공하는 것,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지속가능 유통 생태계를 여는 것. 마켓컬리가 더 크게 키워가고 싶은 온라인 식품 시장의 미래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