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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뱅크, 정기예금 금리 연 3.5%...최고 0.7%p↑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케이뱅크가 정기예금 금리를 인상한다. 이번 금리 인상폭은 최고   0.7%포인트(p)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 정기예금 금리는 연 최고 3.5%에 달한다. 

 

케이뱅크는 지난 26일부터 '코드K 정기예금' 1년 이상의 금리를 연 3.5%로 인상했다. 이번 인상은 1년 이하의 단기 상품에 대한 금리를 집중적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금리 인상이 예상됨에 따라 단기 상품이 주목을 받고 인기를 끄는 트렌드를 적극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코드K 정기예금'은 별도 복잡한 조건 없이 최고 금리가 적용된다.

 

가입기간 1개월 이상 3개월 미만까지는 기존 연1.50%에서 연 2.20%로 0.7%p, 3개월이상에서 6개월 미만은 연1.80%에서 연 2.40%로 0.6%p로 높아진다. 또 6개월 이상에서 12개월 미만의 경우엔 기존 연 2.30%에서 연 3.00%로 0.7%p를 인상했다. 1년 이상 3년까지 구간별로 차등 인상해 연 3.50%로 올렸다.

 

케이뱅크 관계자는 "금리 인상기에 고객 니즈에 맞춰 3개월 이상 등 단기 상품의 금리를 대폭 인상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