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JW중외제약 ‘연구실 시약관리 시스템’ 구축

스마트잭, 랩매니저 PRO 솔루션 공급 및 연동형 구매 플랫폼 구축 완료

시약 구입부터 재고 관리, 예산 집행 및 안전 예방까지 효율적인 연구 환경 구현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연구실 시약 및 안전 관리 솔루션 ‘랩매니저 프로’를 운영하는 스마트잭이 JW중외제약 연구실 시약 관리 시스템 구축을 완료했다. JW중외제약은 계열사 전체 연구소 통합 작업을 앞두고, 안전하고 체계적인 연구실 시약 관리 환경을 갖추고자 지난 1월 ‘연구실 시약 통합 관리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결정, 해당 프로젝트를 스마트잭에 맡겼다.

 

스마트잭이 공급한 자사의 솔루션 ‘랩매니저 PRO’는 ▲구매데이터 연동 및 자동등록 ▲재고관리 ▲안전관리 자동화 등의 관리 기능 뿐 아니라 ▲구매물품 검색과 선택 ▲구매 결재 상신과 승인 ▲예산 관리 기능까지 제공한다. 구매 단계부터 재고 관리까지 연구 시약의 전 생애주기 관리가 가능한 것이 ‘랩매니저 PRO’의 강점이다.

 

이 외에도 약 70만 종의 시약 MSDS(물질 안전 보건 자료) 데이터베이스를 열람할 수 있으며, 화학물질 안전 규제 법령, GHS(화학물질에 대한 분류 및 표시·국제조회시스템) 라벨 등도 시스템 내에서 대응 가능해 효율적인 연구 업무 환경을 제공한다.

 

스마트잭은 ‘랩매니저 PRO’와 함께 고객사 맞춤 서비스도 제공했다. 온라인 커머스 형태로 구현된 ‘JW시약초자몰’을 구축하고 랩매니저 스토어, 서브원 등 협력사 입점을 통해, 전 계열사 연구실에서 필요한 시약 및 연구 물품을 원스톱 구매할 수 있는 통합 구매 시스템을 만들었다. JW중외제약 연구원은 시스템에서 시약 관련 안전법령, 부서예산 및 발주금액을 확인하고, 결재 상신 및 승인까지 처리할 수 있어 연구자재 및 자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스마트잭은 랩매니저 PRO 도입 및 JW시약초자몰 구축 일정에 맞춰, 화학물질 전수조사 용역도 함께 진행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JW 중외제약이 테스트 베드로 지정한 연구소 내 시약 약 5천종을 대상으로 진행했으며, 프로젝트를 시작한 지 2주 안에 데이터 납품까지 완료했다. 이번 전수조사는 ▲시약 라벨촬영 ▲인공지능 엔진을 통한 시약정보 인식 ▲육안 검수 ▲데이터 검증의 단계를 거치며, 기존 수기조사 방식 대비 인력 및 투입 시간을 1/5로 절감하기도 했다.

 

스마트잭 김건우 대표는 “이번 JW중외제약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다수의 국내 및 다국적 제약사, 신약개발 기업에 랩매니저 PRO를 공급하는 계약 논의가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이미 제약업계가 전체 고객사의 40% 이상을 차지할 정도”라며 ”제약업계에서 특히 요청이 많은 소프트웨어 밸리데이션을 준비중에 있으며, 향후 제약 및 바이오 산업 관련 전시행사에 참여하여 랩매니저 PRO의 우수성을 알리는 등, 고객사와 폭넓게 교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