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어바웃펫, 유기견 해외입양 돕는다

자체 콘텐츠 ‘차카개팔자’와 공식 SNS를 통해 해외 이동 봉사자 연결 도와
지난 11월 레인보우쉼터에 1억원 상당 사료 및 간식 기부, CSR 활동 펼쳐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어바웃펫이 코로나로 위축된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를 알리는데 적극 나선다. GS리테일의 자회사인 반려동물 버티컬 커머스 어바웃펫은 자체 콘텐츠 ‘차카개팔자’를 통해 유기견 해외 입양에 대한 내용을 소개하며 해외 이동 봉사를 함께할 봉사자를 연결하는 ‘함께갈개 챌린지’를 진행한다.

 

유기견 해외 이동 봉사는 국내 입양이 어렵거나 해외에서 입양의사를 밝힌 유기동물을 해외로 출국할 수 있도록 돕는 활동이다. 어바웃펫은 유기동물보호센터인 레인보우쉼터와 협업하여 국내에서 가족을 찾지 못한 유기견이 해외에서 평생 가족을 만날 수 있도록 돕는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자체 콘텐츠 ‘차카개팔자’를 통해 레인보우쉼터 봉사 활동을 알리는 한편, 어바웃펫은 공식 SNS를 통해 프랑스와 미국 등 해외 이동 봉사자를 찾는 게시글도 올려 참여를 장려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봉사자는 레인보우쉼터에 DM을 통해 가능하다. ‘함께갈개 챌린지’는 ‘차카개팔자’ 출연진인 신규진과 던밀스 뿐만 아니라, 펫 인플루언서들의 참여로 눈길을 끌었다.

 

어바웃펫은 지난 11월 레인보우쉼터에서 봉사활동 관련 콘텐츠를 촬영하면서 유기견 해외 입양이 순조롭지 않다는 소식을 접하고 이에 대해 도움을 주고자 캠페인을 마련했다. 최근 코로나로 여행, 출장 등이 줄어들면서 해외 이동 봉사에도 여파가 미친 것이다.

 

레인보우쉼터는 해외로 입양된 모든 유기견들이 3년이 지난 후에도 100% 안정적으로 삶을 유지한다고 설명하고 있다. 어바웃펫은 유기견 해외 입양의 취지를 더욱 살리기 위해 이번 캠페인에 대해서는 별도의 종료 기간을 설정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가기로 했다. 이보다 앞서 어바웃펫은 지난 11월 레인보우쉼터에 1000박스, 대형 트럭 3대 분량의 사료 및 간식을 기부해 유기견 복지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함께 어바웃펫은 연말 기부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바웃펫의 PB 상품인 ‘도그델리 500G’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도그델리 100G을 자동기부하는 이벤트다. 참여한 고객은 어바웃펫 닉네임으로 기부할 수 있다. 또한 기부를 가장 많이 한 고객에게는 도그델리를 무료로 증정하는 혜택도 제공된다.

 

최나영 어바웃펫 마케팅팀 매니저는 “어바웃펫은 ‘유기견 해외입양’이라는 CSR 캠페인을 진행하여 반려동물 복지 개선 및 ‘해외 이동 봉사’ 문화 정착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어바웃펫은 반려동물의 복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