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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마, 연간 거래액 7.1조원 돌파

2018년부터 매년 거래액 평균 1조원씩 증가..작년 거래액 7.1조원 돌파
총리뷰 보유량 1.6억여 건, 리뷰 데이터를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 창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크리마가 지난해 고객사 연간 거래액 7조1000억원을 돌파했다. 크리마는 리뷰 수집부터 노출, 관리 기능을 통합 제공하는 올인원 리뷰 서비스 ‘크리마 리뷰’를 비롯해 개인화 마케팅 서비스 ‘크리마 타겟’, 개인 맞춤 사이즈 추천 서비스 ‘크리마 핏’을 통해 다양한 온라인 쇼핑몰들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B2B SaaS 기업이다.

 

크리마는 2018년부터 매년 고객사 연간 거래액이 평균 1조 원씩 증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으며, 2022년에도 전년 대비 9천억 원이 증가한 7.1조 원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2021년 기준 패션 카테고리의 거래액은 3조 6천억 원으로, 통계청의 패션 전문몰 전체 거래액 기준 절반에 가까운 43%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높은 거래액 규모를 기반으로 2022년에는 약 2,500만 건의 리뷰 보유량을 달성했다. 패션 카테고리의 리뷰 보유량이 920만 건으로 가장 많으며, 스포츠・레저, 리빙, 뷰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리뷰 데이터도 지속 확보하고 있다. 지금까지 누적된 크리마의 총 리뷰 보유량은 1.6억여 건에 달하며, 방대한 리뷰 데이터를 다방면으로 분석 및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데이터 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크리마는 이커머스 고객사의 성장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서비스를 고도화한 것을 성과의 요인으로 꼽았다. 작년 한 해 다양한 외부매체와의 제휴를 통해 리뷰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AI 리뷰 분석‘ 기능으로 고객들의 리뷰 분석 데이터를 정량화된 정보로 제공하는 등 서비스 경쟁력을 한층 강화했다.

 

뿐만 아니라 이커머스에 최적화된 데이터 분석 서비스인 ‘크리마 인사이트’, 자사몰의 판매 상품을 손쉽게 진열/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크리마 진열’, 사용자 행동 및 리뷰 기반의 ‘상품 추천 위젯’ 등 다양한 형태의 서비스와 기능을 준비하는 한편, 고객사의 원활한 서비스 사용 경험을 위해 고객관리 통합 시스템 젠데스크도 도입했다.

 

크리마 관계자는 “고객사의 성장이라는 본질에 집중하며 서비스 경쟁력 강화에 몰두한 결과, 괄목할 만한 성과를 만들고 데이터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한 기반을 다질 수 있었다”라며, “크리마가 보유한 방대한 이커머스 데이터를 활용하여 고객사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기능과 서비스를 만들고, 이를 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이커머스 기업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크리마는 LG전자, 코오롱, 이랜드, 휠라, 지오다노, 젝시믹스 등 대기업부터 브랜드, 소호몰까지 약 2,400여 개의 쇼핑몰을 주요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