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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방위대상, 나도이제다컸상”...배민커넥트 연말결산 사연 눈길

우아한청년들, 라이더·커넥터배달사연 응모전...’수고했어 올해도’
수고한 자신에게 주는 상, 직접 작명…5748명 응모자중 22인 선정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원할 때, 원하는 만큼 일할 수 있는 배민커넥트 덕분에 따뜻한 연말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2022년 배민커넥트 연말결산 이벤트 참여자 박OO 씨).”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운영하는 우아한청년들(대표이사 김병우)이 2022년 한 해 동안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던 라이더·커넥터들의 다채로운 사연을 담아낸 ‘수고했어 올해도’ 영상을 7일 공개했다. 

 

우아한청년들은 지난해 배민커넥트를 통해 배달업무를 수행한 라이더·커넥터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이들이 응모한 사연을 알리기 위해 ‘2022년 배민커넥트 연말결산’ 이벤트를 지난해 12월 진행했다.

 

연말결산 이벤트에서는 해당 라이더·커넥터가 2022년 한해에 처음 배달한 날, 배달총시간, 배달거리, 배달건수, 주배달시간대 등 자신의 배달기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벤트 진행 당시 배민커넥트 활동을 통해 3000만 원의 빚을 갚은 한 라이더 이야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연말결산 당시 진행된 '수고했어 올해도' 이벤트에 라이더와 커넥터들이 공유한 사연들이 담겼다. 총 5748명의 라이더·커넥터들은 해당 이벤트를 통해 배달하면서 겪은 사연들을 공유하면서, 사연과 관련해 스스로에게 주고 싶은 상의 이름을 지어 응모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재치 있는 상명 아이디어와 따뜻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사연을 추려내 22명을 선정했다”며 “최종적으로 뽑힌 사연에는 라이더·커넥터들이 마주하는 가지각색의 이야기가 담겨있었다”고 말했다.

 

다양한 사연 중 ▲아들 둘과 딸 하나, 배 속의 아이,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를 위해 안전을 지키며 달린다는 ‘가족방위대상’ ▲ 열심히 배달하느라 두상이 바뀌었다는 ‘헬멧에눌린두상’ ▲배민커넥트를 통해 부모님의 도움 없이 수험생활을 무사히 마쳤다는 ‘나도이제다컸상’ 등 따뜻한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한 재치있는 상명이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22가지 사연은 영상으로 제작돼 ‘수고했어 2022’ 이름으로 배민커넥트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으며, 자세한 내용은 해당 채널에서 볼 수 있다. 우아한청년들은 영상 공개와 동시에 라이더·커넥터를 대상으로 특별제작 바람막이를 경품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했다.

 

우아한청년들 관계자는 “부모님, 학생, 직장인 등 우리들의 주변에 있는 사람들이 2022년 동안 라이더와 커넥터로 활동하면서 겪은 다채로운 이야기를 접할 수 있어 뜻깊었다”며 “배민커넥트가 이들에게 작게 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뻤고, 연말결산 이벤트가 지난해를 돌아보는 행사인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