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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Q, 美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에 오픈...K-푸드 세계화 박차

캘리포니아주 35호점인 파운틴밸리점 오픈…미국 전역으로 확장 속도
지역 쇼핑몰과 주요 다중이용시설 인접해 있어 집객력 높은 상권에 오픈
매허튼 직영 1호점 시작으로 워싱턴, 텍사스, 하와이 등 22개주 250여점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파운틴밸리점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 공략 확대에 나섰다. BBQ는 엔데믹 체제로 전환되고 그동안 오픈하기 위해 대기하던 매장들의 오픈이 속속 이뤄지며 미국 전역으로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캘리포니아주에서 35번째로 오픈한 BBQ 파운틴밸리점은 지역 쇼핑몰 칼렌스코너내 위치해 많은 방문객이 오가는 집객력이 높은 곳에 위치하고 있다. 특히 쇼핑몰 근처에 주요시설인 학교, 병원, 교회 등 다중이용시설이 자리하고 있어 추가적인 고객 확대도 가능한 곳이다. BBQ는 미국 뉴욕 맨해튼 32번가에 직영 1호점을 시작으로 워싱턴, 뉴저지, 텍사스, 조지아, 매사추세츠, 메릴랜드, 콜로라도, 하와이, 노스캐롤라이나 등 22개주에서 25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BBQ 관계자는 “미국에서도 한국의 시스템과 동일하게 주문과 동시에 조리하기 때문에 따뜻하면서도 겉은 바삭하고 속은 육즙이 살아 있는 ‘겉바속촉’ 치킨으로 현지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며 “이외에도 시크릿 양념치킨, 극한왕갈비치킨, 소이갈릭스 등 양념류의 치킨과 떡볶이, 치즈볼 등 사이드 메뉴도 큰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말했다.

 

BBQ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필리핀, 독일 등 전 세계 57개국에 7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6월 미국을 대표하는 글로벌 외식 전문지인 ‘네이션스 레스토랑 뉴스’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빨리 성장한 외식 브랜드'에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2위에 올랐으며, 500대 브랜드에서 332위를 기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