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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정종욱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장·신종환 CFO 등 선임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카카오 컨트롤타워가 바뀐다. 카카오는 그룹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CA협의체 산하 책임경영위원장에 정종욱 전 삼성생명 법무팀장(부사장)을 선임했다. 또 최고재무책임자(CFO)엔 신종환 전 CJ 경영리더를 발탁했다. 17일 카카오는 분기 보고서를 통해 정종욱 김앤장 법률사무소 변호사를 CA협의체 책임경영위원장으로 선임했다고 16일 공시했다고 밝혔다.

 

책임경영위원장을 맡은 정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학과에서 학사·석사 수료한 후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 로스쿨을 졸업했다. 그는 지난 1994년 외무고시에 합격한 데 이어 1995년 사법시험에 합격해 서울지검, 수원지검 검사를 거쳐 율촌 변호사, 삼성전자 법무실 전무, 삼성생명 법무팀장을 맡았다. 정 위원장은 지난해 1월부터는 현재까지 김앤장 변호사로 근무중이다.

 

CA협의체 5개 위원회 가운데 한축에 해당하는 책임경영위원회는 그룹사 정기 감사와 컴플라이언스, 윤리, 법무 이슈를 총괄하는 조직이다. 지난 2월부터 권대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위원장이 겸직하고 있다. 카카오는 정 위원장 선임으로 CA협의체 5개 위원회의 위원장 선임을 모두 마무리했다. CA협의체 산하엔 ESG위원회, 책임경영위원회, 경영쇄신위원회, 전략위원회, 브랜드커뮤니케이션위원회 등 모두 5개의 위원회가 가동중이다.

 

카카오는 또 신종환 전 CJ 경영리더를 CFO로 신규 선임했다. 신종환 CFO는 서강대 경영학과와 미국 인디애나대 대학원 경영학과를 졸업한 재무통이다. 그는 CJ제일제당 재무전략실장(부사장), CJ 재무전략실장, 재무경쟁력강화TF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지난해 1월 선임된 최혜령 전 CFO는 ‘기업가치 성과리더’로 자리를 옮겨 향후 기업설명(IR)과 자본시장관련 업무를 맡기로 했다. 최 성과리더는 최근 계열사인 디케이테크인, 케이앤웍스 기타비상무이사에서 일신상 사유로 사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