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롯데홈쇼핑, 중소협력사 '빅데이터 시스템' 개방

URL복사

중소협력업체 전용 빅데이터 분석 리포트 시스템 오픈
인프라 부족한 파트너사 사업 운영 지원 등 상생경영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롯데홈쇼핑이 중소협력업체에게 자체 구축한 산업용 빅데이터 공유시스템을 개방한다. 이를 통해 홈쇼핑 사업의 시너지를 거두고 중소협력 업체와의 상생 효과도 꾀한다는 구상이다.

 

롯데홈쇼핑은 파트너사에게 상품 판매 현황과 함께 구매 고객 패턴, 소비 트렌드 등 분석 데이터를 열람하고, 이를 상품 개발과 운영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파트너사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오픈했다.

 

최근 기업들이 의사 결정, 서비스 고도화에 빅데이터를 활용하며 경영 환경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 반면 중소기업들은 비용, 인력 등의 문제로 활용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롯데홈쇼핑은 지난해 3월부터 파트너사 의견을 청취해 파트너사 전용 빅데이터 시스템을 기획했다. 롯데홈쇼핑은 판매 활동 전반에 관한 분석 리포트 열람 권한을 제공하기로 했다.

 

데이터에 기반한 상품 기획으로 시행착오를 줄이고, 효율적으로 상품을 판매하며 파트너사들의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시스템은 롯데홈쇼핑의 데이터 기반 분석 서비스로, 파트너사의 매출 현황, 취소,반품 사유, 상품 구매 경로 등 다양한 데이터를 분석하고, 세분화했다.

 

최근 실적을 기준으로 TV, 모바일 등 주문 매체별 비중, 미리 주문 비중, 상위 매출 상품, 주요 고객의 현황과 특징을 제공한다. 그 밖에 취소, 반품 사유와 기상 분석 데이터와 연계한 방송 일자별 매출 현황 분석 자료도 제공한다. 다양한 관점에서 데이터를 다각도로 분석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의 한 뷰티전문 파트너사 관계자는 “중소기업의 여건상 다양하고 세분화된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이러한 부분을 해소할 수 있을 것 같으며, 기존에 단순 데이터, 통계 등 단편적인 정보 제공에서 다양한 분석 방법 등 기존에 보지 못했던 데이터를 통해 상품 개발시 활용도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충경 롯데홈쇼핑 빅데이터팀장은 "빅데이터를 활용해 고객의 니즈에 가장 근접한 서비스 제공이 경쟁력으로 평가받는 시대”라며 “파트너사의 경쟁력 향상이 곧 고객 만족과 당사 발전에 기여하는 것으로 함께 동반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