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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나트륨 낮추고 건강 올리고”...설선물 키워드 '건강'

올해 코로나19로 건강과 실속 투트랩 선물 각광
식음료 가성비 높은 ‘로우스펙’ 먹거리 선물 제안
식단관리, 혈당관리하는 가족, 지인 등 선물용 제격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설 명절이 20여일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식품가에서는 '건강'을 위한 '로우스펙' 선물세트들이 연달아 선보이며 인기몰이하고 있다. 이들 제품은 식품업계 ‘저당’, ‘저염’ 트렌드를 반영한 게 특징이다.

 

일상속 유용한 식재료, 먹거리로 구성된데다 혈당 및 식단 관리중인 가족이나 주변 지인들에게 ‘건강’과 ‘실속’을 두루 선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선물세트다. 가격이 저렴해 높은 가성비를 갖고 있다는 점도 설 선물시장 인기몰이에 한몫하고 있다.

 

설탕 대체 가능한 차세대 저당 감미료 ‘키토 알룰로스’이 설 선물시장에서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확찐자뿐 아니라 잘못된 식습관으로 젊은 당뇨인들이 늘면서 과도한 설탕 섭취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키토제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노멀의 키토 알룰로스는 설탕을 대체할 천연 감미료로 각광받고 있다. 무화과, 포도 등 자연에서 발견되는 희소한 당 성분으로 만들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다.

 

또 키토 알룰로스 100g 기준으로 설탕과 비교했을 때 당류는 1g, 칼로리는 8칼로리 밖에 되지 않아 건강한 식사를 책임질 수 있다. 또한, 꿀과 비슷한 질감과 맛으로 조리 시 설탕 배합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한식, 중식, 일식 등 모든 요리에 활용 가능하다.

 

마이노멀의 설 선물은 3개 한 세트로 28%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2월 14일까지 구매한 고객에게 무료 배송 서비스를 제공한다.

 

나트륨 25% 줄인 ‘스팸 마일드’이 가성비 높은 설 선물세트로 인기다. 스팸은 실속과 가성비를 갖춘 명절 베스트 아이템이다. 올해는 다이어트와 건강을 생각해서 나트륨을 줄인 마일드로 눈길을 돌리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

 

CJ제일제당은 나트륨을 25% 라이트하게 낮춘 스팸 마일드를 선보였다. 기존에 맛은 유지하면서 100g당 나트륨 함량은 510mg 수준으로, 이는 캔햄 시장 점유율 상위 3개 제품의 평균 나트륨 함량(867mg) 보다 25% 이상 낮다.

 

일반 소금 대신 미네랄이 풍부한 안데스호수 소금을 사용했으며, 식물성 발효 조미소재 테이스트엔리치를 넣어 풍부한 감칠맛을 끌어올렸다.

 

저염으로 조미해 안심되는 ‘짠 맛을 줄인 건강한 장류 3종 세트’도 선물세트로 나왔다. 이 상품은 요리할 때 자주 사용하는 조미료 선물세트라는 점에서 주부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40년 전통 장류 기업 신송식품의 짠 맛을 줄인 건강한 고추장, 재래된장, 양념쌈장은 스테디셀러 제품으로 맛과 건강을 챙길 수 있어 감사한 분들에게 선물하기 좋다.

 

신송만의 독자적인 저염발효기술을 사용하여 기존 제품대비 최소 12%에서 최대 25%까지 염도를 낮췄으며, 대신 감칠맛을 높여 기존의 사용량과 동일하게 사용하여도 같은 장맛을 느낄 수 있다.

 

신송식품의 명작 1호 선물세트는 고추장, 된장, 쌈장 등 3종뿐 아니라 어울림 진간장, 맛간장, 양조간장 3가지 상품이 추가돼 알찬 구성을 자랑한다. 밥상의 품격을 높여 주는 프리미엄 ‘저염 젓갈 세트’도 인기다. 밑반찬을 빼 놓을 수 없는 한국인들에게 젓갈은 밥상의 품격을 높여주는 선물로 제격이다.

 

식탁이있는삶이 운영하는 스페셜티푸드 퍼밀은 신축년 설 기획전을 열고 신선한 재료를 사용한 먹거리 선물 세트를 선보이고 있다. 그 중 저염숙성 젓갈세트는 해양 수산부에서 전통식품 젓갈 장인으로 지정한 김정배 명인이 만들어 눈길을 끈다.

 

신안 비금도에서 만들어진 천일염을 사용하고 전통방식으로 염도를 조절해 자극적인 짠 맛이 덜하다. 또한, 현대화된 토굴 숙성 방식에서 최적의 숙성 시간을 거쳐 시간이 지나도 높은 품질을 유지한다.

 

백명란젓, 오징어, 낙지, 창난, 어리굴젓, 새우육젓, 멍게 등 한국인이 좋아하는 다양한 젓갈로 구성되어 있으며, 가격과 구성품에 따라 건강, 행복, 부자 세트 3종 중에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