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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3사 ‘갤럭시S21 개통’ 판촉전 치열

무인매장 개통행사, 먹방 전야제 라이브 방송 등
유플러스 임직원 가족 대상 1호~4호 개통자 선정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S21가 22일 본격 개통된 가운데 이통3사가 갤럭시S21 가입자 유치를 위한 판촉전에 경쟁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들은 제각각 최초 무인 개통 행사, 온라인 전야제 등 다양한 슬로건을 내걸고 가입자 늘리기에 총력을 경주하고 있다.

 

SK텔레콤은 22일 홍대 ICT멀티플렉스 T팩토리에서 국내 최초로 갤럭시S21 무인 개통 행사를 개최한다. SK텔레콤은 고객 안전과 방역 지침을 고려, T팩토리의 무인 구매 공간 ‘T팩토리24’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갤럭시S21 예약 구매 고객 중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고객들이 참석했다. 신규 디바이스 개통 행사에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사 참가고객은 국내 최초 갤럭시S21 비대면 개통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행사 참여자로 선정된 고객들은 이날 오전 9시부터 간격을 두고 T팩토리에 방문, SKT의 무인 개통 시스템을 이용, 예약한 단말기를 개통 받게 된다.

 

이후 고객들은 추첨을 통해 V컬러링∙웨이브∙플로 등 SKT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고품질로 이용할 수 있는 ▲갤럭시S21울트라 ▲삼성 더 셰리프 TV ▲삼성 갤럭시탭S7 등 풍성한 경품도 수령했다.

 

SK텔레콤은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사전 예약을 진행한 결과, 20~30대 고객이 전체 예약 가입자 가운데 50% 가량을 차지하며 갤럭시S21의 대표 고객으로 나타났다.

 

SK텔레콤은 갤럭시S21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제네시스 스펙트럼’ 등 다양한 구독연계 서비스 ▲T다이렉트샵 고객추첨 이벤트 ▲‘New 구독서비스 미리보기’ ▲‘5GX 퍼펙트 클럽 갤럭시S21’ 등 다양한 이벤트 참여가 가능하다.

 

한명진 SKT 마케팅그룹장은 “갤럭시S21 예약 고객이 언택트 시대에 안전하게 개통하며 SKT의 다양한 구독 서비스를 즐길 수 있도록 복합 문화공간인 T팩토리에서 갤럭시S21 개통 행사를 기획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이 안전하게 SKT의 혜택을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22~28일 갤럭시 S21 사전예약 가입자를 대상으로 개통을 진행한다. 갤럭시 S21 1호~4호 고객은 LG유플러스 임직원의 가족들이 선정됐다. 앞서 LG유플러스는 최근 임직원을 대상으로 ‘우리모두 투게더, S21 어워드’ 이벤트를 진행했다.

 

또 21일엔 일상비일상의틈에서 1등으로 선정된 임직원 가족과 함께 갤럭시 S21 전달식을 진행했다. LG유플러스는 강남역 인근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오는 2월 9일까지 갤럭시S21 이벤트 ‘틈플레이21’을 운영한다.

 

KT의 경우도 개통 전날인 21일 갤럭시S21 사전개통 전날 'BJ쯔양과 함께하는 온라인 캠핑 먹방 라이브'를 비대면 방식으로 개최했다. 먹방 BJ '쯔양'과 방송인 '박권'이 안다즈 호텔에서 추첨을 통해 비대면으로 초청된 인원과 갤럭시S21 출시 및 실내 캠핑 그리고 '이색적인 캠핑 먹방' 콘셉트로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