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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신흥 주거타운 아파트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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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주거환경과 우수한 상품성 갖춰, 향후 시세차익도 기대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새 아파트에 대한 인기는 수도권과 지방, 모두 동일하지만 노후화된 구도심이 많은 지역에서는 신(新)주거타운의 새 아파트가 더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새롭게 조성되는 신주거타운에 실수요자가 몰리자, 집값 상승률 등도 높게 나타나는 추세다.

 

택지지구, 도시개발사업 등은 구도심과 달리 교통, 교육, 상업 등 전반적인 생활편의시설을 체계적으로 계획하기 때문에 조성 이후 편리하고, 쾌적한 주거환경이 갖춰진다. 신주거타운이 새 아파트로 채워지다 보니 우수한 상품성도 누릴 수 있다.

 

또한 타 지역과 비교해서 상대적으로 개발이 덜 된 곳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곳들이 많아서 저평가된 개발 초기에 선점하면 조성이 완료된 이후 높은 시세차익도 노려볼 수 있다.

 

실제로 경남 진주시의 경우 KTX진주역 일대를 개발하는 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인 신진주역세권이 신흥주거지로 떠오르면서 진주시 평균 집값을 상회하고 있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 시세자료에 따르면, 신진주역세권이 위치한 진주시 가좌동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격은 3.3m²당 1118만원으로, 진주시 평균 아파트 가격(3.3m²당 682만원)보다 3.3m²당 436만원가량 높은 수준이다.

 

지방의 실수요자들도 새롭게 조성되는 주거지로 몰리고 있다. 올해 초 전북 군산 디오션시티에 분양된 ‘더샵 디오션시티 2차’ 아파트는 46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만7150명이 몰리며 평균 58.7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7월 경남 양산 사송신도시에 공급된 ‘양산 사송 더샵 데시앙 3차’도 22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1만1008명이 청약하며 평균 48.92대 1의 우수한 경쟁률을 나타냈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수도권에서 불던 신도시 등의 열풍이 지방까지 이어지고 있고, 개발 이후 구도심보다 생활인프라가 체계적으로 잘 갖춰지기 때문에 주거만족도도 높다” 며 “올 하반기 지방에서 내 집 마련을 하고자 하는 예비 청약자들은 신흥주거지로 자리매김할 지역을 유심히 살펴보고, 분양하는 아파트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