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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바람 부는데 여름옷이”... W컨셉, 초겨울에도 ‘여름옷’ 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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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로 해외여행 수요 늘며 여행지에서 필요한 의류, 잡화 매출도 ‘껑충’
쉬폰 소재 화려한 패턴 원피스, 모노키니 스윔웨어, 니트버킷햇 등 ‘휴양지룩’ 인기
이달 30일까지 ‘윈터 스윔웨어’ 기획전 열고 200여종 상품 최대 89% 할인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오랜만의 해외여행, 제대로 된 ‘휴양지룩’ 뽐내야죠”

W컨셉은 단계적 일상 회복 논의가 시작된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4일까지 고객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원피스, 버킷햇 등 휴양지룩 관련 상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0% 신장했다고 밝혔다. 아침저녁으로 찬바람이 부는 초겨울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약 2년여 만에 하늘길이 열리면서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이 휴양지용 상품을 본격적으로 구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 기간 동안 가장 많은 고객이 찾은 품목은 ‘원피스’로 나타났다.그 중에서도 여름 원피스 매출은 20% 늘었는데, 특히 하늘하늘한 느낌을 주는 쉬폰 소재의 ‘슬립 원피스’와 볼륨감 있는 퍼프 소매가 적용된 ‘미니 원피스’ 구매가 많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일상적으로 무난하게 입을 수 있는 무늬가 없는 옷보다는 여행지에 어울리는 꽃이나 기하학 등 화려한 패턴이 들어간 상품을 더 많이 찾았다.

 

물놀이에 필요한 수영복, 래시가드 등 스윔웨어 매출도 67% 신장했다.취향을 타지 않는 깔끔한 디자인의 모노키니 판매가 가장 많았고 어깨셔링, 하이레그, 스윔수트 등 몸매를 보정할 수 있는 수영복의 인기가 높았다.

 

한편, 여행과 관련한 액세서리와 잡화 매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모자 매출은 전년비 110% 상승했으며 챙이 넓은 버킷햇과 통풍이 잘 되는 니트 짜임의 모자가 인기를 끌었다. 샌들과 슬리퍼는 각각 600%, 273% 증가했으며, 뒷굽이 없는 뮬(Mule)과 클로그(Clog) 등 굽이 낮은 신발 선호도가 높았다.

 

캐리어나 백팩 등 여행 가방 매출 역시 130% 늘었다.1주일 이상의 장기 여행에 적합한 28인치, 30인치 캐리어 가방이 주를 이뤘고, 라탄 소재의 작은 사이즈 가방도 인기를 끈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현상은 SSG닷컴에서도 마찬가지로 나타났는데 같은 기간 스윔웨어 매출은 99%, 여행용 가방은 174%나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초겨울 날씨에도 휴양지룩 상품 판매가 활발한 이유는 오랜만의 해외여행에 대한 기대감과 함께 신상품 구매 욕구도 함께 커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SSG닷컴에서 지난 2일 자체 라이브커머스 채널 ‘쓱라이브’를 통해 선보인 ‘괌 자유여행’ 핫딜 상품은 방송 20분 만에 완판됐으며, 최대 접속자 수는 4천여 명을 기록하며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이외에도 최근 트래블 버블(Travel Bubble ·여행안전권역)을 도입한 하와이 등 휴양지로 잘 알려진 지역을 행선지로 정한 여행 상품 구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W컨셉은 이와 같은 수요를 잡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윈터 스윔웨어’ 기획전을 진행한다. ‘블랙&화이트’, ‘퍼프&셔링’, ‘패턴’, ‘커버업’ 등 4가지 다른 주제로 모노키니, 비키니 등 총 200여 종의 인기 스윔웨어 상품을 최대 89%까지 할인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최주희 W컨셉 상품기획담당 상무는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겨울에도 한 여름 의류나 잡화를 찾는 등 역시즌 수요가 발생하고 있다”며 “계절과 관계없이 다양한 고객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패션 큐레이션 서비스로 만족을 이끌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