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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스트잇, 오프라인 서울 앞구정 상륙

접근성 높은 압구정 신사옥 1층 위치, 온라인 판매 명품 직접 보고 구매
온라인의 합리적인 가격과 오프라인의 강점 더해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커머스 머스트잇이 서울 압구정에 쇼룸형 매장을 오픈했다. 머스트잇 쇼룸은 온라인에서 판매되는 명품을 고객들이 직접 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공간으로, 온라인 명품 플랫폼 업계에서 최초로 선보이는 오프라인 매장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해당 쇼룸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문화시설이 인접한 압구정 머스트잇 신사옥 건물 1층에 위치했으며, 규모는 182㎡(약 60평)에 이른다.

 

명품은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은 만큼 온라인 쇼핑 시,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구매할 수 없는 한계가 더 크게 느껴지는 품목이다. 이에 머스트잇은 합리적인 가격에 개성 있는 상품을 접할 수 있는 자사 온라인몰의 강점과 다양한 명품 브랜드 상품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오프라인의 강점을 더해 이번 쇼룸을 선보이게 됐다.

 

머스트잇은 이번 오프라인 진출을 통해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온라인 채널과의 시너지 효과를 이뤄 기존 온라인 명품 플랫폼들과는 다른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머스트잇은 이번 쇼룸을 통해 샤넬, 루이비통, 구찌, 프라다, 톰브라운 등의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메종마르지엘라, 아미, 메종키츠네, 스톤아일랜드 등의 컨템포러리 브랜드까지 약 50개 브랜드의 의류, 가방, 액세서리, 신발 등 600여개 상품을 선보인다. 고객들은 해당 상품들을 쇼룸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가격인 최대 50% 할인가에 구매 가능하다.

 

또한 머스트잇 쇼룸 내 브랜드 및 상품들은 온∙오프라인 방문 고객들의 취향에 기반한 큐레이션을 통해 월별로 다채롭게 채워질 예정이다. 브랜드별로 개별 매장을 방문할 필요 없이 컨템포러리와 하이엔드 명품을 한 공간에서 조화롭게 만나볼 수 있어, 고객들의 편리한 쇼핑 경험을 도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머스트잇 쇼룸은 명품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느낄 수 있는 트렌디하면서도 고급스러운 감성의 인테리어로 꾸며진 점이 특징이다. 패션쇼 런웨이를 모티브로 한 ‘컨템포러리존'과 명품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부티크를 재현해둔 듯한 '럭스존'으로 나뉘며, 각 공간은 컨셉의 특성에 맞는 브랜드 상품들로 구성된다. 피팅룸의 경우, SNS를 통해 자신의 착장을 인증하는 MZ세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거울을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는 엘리베이터와 파우더룸 컨셉으로 꾸며졌다.

 

머스트잇은 쇼룸 오픈을 기념해 이달 23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방문 구매 고객에 한해 일주일 간격으로 루이비통, 보테가베네타, 셀린느의 가방 상품을 증정하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또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 메종키츠네 에코백 또는 머플러를 선착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머스트잇 관계자는 “이번 오프라인 쇼룸은 온라인 명품 시장의 확대와 함께 지속돼 온 체험에 대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한층 업그레이드된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발판이 될 것”이라며 “향후 온∙오프라인 연계 시스템을 기반으로 고객 취향에 맞춘 다양한 상품과 풍성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