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롯데쇼핑이 생성형 AI를 도입해 고객에게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전달한다. 롯데쇼핑은 12일, 글로벌 인공지능(AI) 기업인 업스테이지와 ‘생성형 AI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 협약식은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되며, 김상현 롯데쇼핑 총괄대표 부회장과 김성훈 업스테이지 대표가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쇼핑과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를 활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및 유통 특화 AI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롯데쇼핑은 내부 인프라를 활용해 사업모델 개발 및 운영을 지원하고, 업스테이지는 생성형 AI 관련 기술 자문 및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롯데쇼핑은 업스테이지의 생성형 AI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이는 한편, 중장기적으로는 유통업에 특화된 롯데쇼핑만의 생성형 AI를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롯데쇼핑이 보유한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와 고객 구매 데이터에 업스테이지의 AI 기술력을 결합해, 고객 맞춤형 마케팅, AI 기반 고객 상담 등의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최근의 ‘초개인화’ 트렌드에 맞춰, 고객들의 세분화된 관심사와 취향을 만족시키는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이차전지 대장주' 에코프로 주가 100만원이 무너졌다. 11일 코스닥 황제주인 에코프로 주가가 전 거래일 대비 4.02% 빠진 98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 주가가 100만원을 밑도는 것은 지난 7월 27일 98만5000원을 기록한 뒤 한달반여 만이다. 이로써 코스닥 황제주인 에코프로는 한달여만에 '황제주'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이날 에코프로 주가는 강보합세로 출발한 직후 하락세로 돌아서 장중 내림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개인은 에코프로를 427억원 규모로 순매수했다. 하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1억원, 93억원어치 순매도하면서 주가를 끌어 내렸다. 이날 자회사 에코프로비엠도 3.01% 하락한 29만원에 거래를 마쳤다. 에코프로비엠 역시 개인이 210억원을 순매수했다. 그러나 외국인과 기관은 각 195억원, 20억원씩을 팔아치웠다. 한편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20포인트(p,0.36%) 상승한 2,556.88로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5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이어오던 하락세를 멈췄다. 지수는 전장보다 2.20p(0.09%) 오른 2,549.88에 개장해 보합권 내에서 상승과 하락하는 등 부침을 반복했다. 유가증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서울 청약 열기가 부산, 광주, 대전 등 광역시까지 확산하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부산, 광주, 대전 분양시장에선 두 자릿수의 높은 경쟁률로 1순위에서 마감한데 이어 완판 단지들의 소식들이 들려온다. 분양가 상승에 대한 우려로 입지가 좋은 지역을 중심으로 청약 대기수요들이 몰린 것으로 분석된다. 대전에 분양한 ‘둔산 자이 아이파크’는 지난 7월 30일 청약을 진행한 결과 올해 청약시장 최다 인원(민간 1순위 기준)이 청약에 나서면서 평균 68.67대1의 1순위 경쟁률을 기록했다. 장기 미분양으로 남아있던 ‘포레나 대전 월평공원’은 분양 13개월만 완판됐다. 부산에서는 최대어로 평가받던 ‘대연 디아이엘’이 고분양가 논란에도 불구하고 1순위 청약에서 평균 15.6대1의 경쟁률을 기록한데 이어 계약 18일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지난 3월 남구 우암동에서 분양한 ‘두산위브더제니스 오션시티’는 0.6 대 1의 저조한 청약 성적표를 받았지만 최근 완판에 성공했다. 광주에서는 6월 청약을 받은 ‘상무센트럴자이’와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가 각각 11.93대 1, 13.9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청약을 마감했다. 이후 ‘교대역 모아엘가 그랑데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주요 플랫폼 기업들이 업계 종사자와 동반 성장하기 위한 활동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들은 함께하는 파트너들의 전문성 제고 및 역량 강화는 물론, 미래 설계와 사회적 안전망 마련 등 양질의 지원 정책을 적극적으로 제시하며 지속가능한 선순환 상생협력 생태계 조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배민B마트, 배민커넥트 등 배달의민족의 물류서비스를 전담하는 ‘우아한청년들’은 라이더들을 배달 산업의 중요한 파트너로 인식하고 실질적인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세계 최초 플랫폼 업계 노사 교섭 모델을 이어가고 있는 우아한청년들은 올해 라이더노조와의 협의를 통해 ‘플랫폼 라이더 상생 지원제도’를 마련, 기존 단체협약보다 지원 수준을 높이고 플랫폼 라이더로서 배달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맞춤환경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플랫폼 라이더 상생 지원제도'는 기존 단체협약보다 지원 수준을 높이고, 라이더로서 배달 활동을 이어갈 수 있는 맞춤형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제도다. 꾸준히 활동하는 플랫폼 라이더의 지속가능성을 증진하고 상생활동을 장려하는 것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장기적인 배달수행을 지원하게 됐다. 우아한청년들에 따르면 배민커넥트를 통해 일정한 수준 이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SK브로드밴드는 관객과 함께하는 ‘콘썰트’ 프로그램으로 배우 조우진을 초청, 필모그래피를 돌아보는 ‘필모톡’을 오는 19일 오후 8시 서울 홍대 SK텔레콤 T팩토리에서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T팩토리는 SK텔레콤의 ICT 복합 문화공간이다. SK브로드밴드와 SK텔레콤은 올해 3월부터 ‘콘썰트’ 행사를 열고 있다. ‘콘썰트’는 '콘서트'와 '썰'의 합성어로 청중이 이야기를 감상하는 모임을 뜻한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배우와 관객이 함께하는 토크 콘서트 형태의 ‘필모톡’을 매월 선보이고 있다. 6월 류준열, 7월 한지민, 8월 김남길 등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작품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관객에게 소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진행하는 네 번째 필모톡의 주인공 배우 조우진은 ‘내부자들’, ‘국가부도의 날’, ‘발신제한’ 등에서 강렬한 연기를 선보여 작품의 흥미진진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들려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SK브로드밴드는 필모톡 초청 배우의 출연 영화를 B tv 내 ‘가치봄’ 콘텐츠로 편성해 농아인도 해당 배우의 작품을 손쉽게 볼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있다. ‘가치봄’ 콘텐츠는 한글자막, 화면해설을 넣어 시청각장애인과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전세계에 사업장을 둔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화장품 중견기업 한국콜마의 선케어(자외선차단제) 핵심기술을 빼냈다가 법원의 엄중한 심판을 받았다. 한국콜마는 이탈리아 화장품 ODM 업체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을 상대로 한 '영업비밀 침해금지' 소송에서 승소했다고 11일 밝혔다. 서울중앙지방법원 62민사부(부장판사 이영광)는 한국콜마가 인터코스코리아와 전 연구원들을 상대로 낸 영업비밀 침해금지 등 청구 민사소송 1심에서 한국콜마에 승소 판결을 내렸다. 법원은 전직 직원들과 인터코스코리아에게 유출한 한국콜마의 영업비밀을 폐기하고, 공동으로 2억원 및 이에 대한 지연이자를 지급하라고 판시했다. 2008년 한국콜마에 입사한 A씨는 9년 4개월 동안 근무하다 2018년 1월 미국 이주를 이유로 퇴사했다. 그러나 A씨는 퇴사한지 불과 일주일 뒤 이탈리아 화장품 기업 인터코스의 한국법인으로 이직했다. A씨는 한국콜마에서 사용하던 노트북에 있던 자외선 차단제 기술 주요 업무파일 수백개를 구글 드라이브에 업로드하는 방법으로 무단 반출했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한국콜마에서 근무했던 B씨 역시 2018년 인터코스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포스코청암재단은 최근 제15기 포스코사이언스펠로 30명을 선발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국내에서 기초과학과 응용과학을 연구하는 젊은 유능한 과학자들을 매년 선발하여 세계적인 과학자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포스코청암재단의 핵심 사업 중 하나다. 특히 신진 과학자들에게 연구비를 지원함으로써 우수인재들이 국내에서 연구를 지속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은 수학, 물리학, 화학, 생명과학 등 4개 분야의 기초과학과 금속∙신소재, 에너지 소재 등 2개 응용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성과를 입증하고 있는 임용 3년 미만의 신진교수를 대상으로 하며, 선발된 신진교수에게는 2년간 총 1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게 된다. 또한 매년 분야별로 학술 교류회를 통해 선발된 펠로간 네트워킹 및 공동연구를 모색할 수 있도록 커뮤니티 형성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민관에서 연구비 지원이 중복되는 경향이 있는 Post-doc 연구자들의 지원을 중단하는 대신, 보다 많은 신진교수들을 지원하기 위해 신청서 접수와 홍보기간을 예년의 1개월에서 3개월로 확대 연장했다. 그 결과 전국 17개 대학 307명의 신진교수가 지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컬리가 ‘컬리상품권’을 출시했다. 컬리상품권은 구매한 상품권 금액만큼 컬리캐시로 충전할 수 있는 온라인 교환권이다. 상품권은 3만원부터 5만원, 7만원, 10만원, 30만원, 50만원권 등 총 6종이다. 마켓컬리와 뷰티컬리에서 상품 구매 시, 해당 금액만큼 충전된 컬리캐시로 결제할 수 있다. 컬리상품권 구매와 이용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컬리 앱이나 웹사이트에서 상품권을 구매하면 안내 알림톡 또는 문자가 바로 전송된다. 컬리 사이트에 있는 마이컬리 메뉴의 상품권 보관함에서도 구매 이력을 확인할 수 있다. 전달받은 문자 또는 상품권 보관함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가 ‘사용하기’ 버튼만 누르면 컬리캐시가 바로 충전된다.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간편하다. ‘전달하기’ 화면에서 받을 이의 휴대전화 번호와 이름만 입력하면 된다. 한편 컬리상품권을 통해 충전한 컬리캐시로 결제하면 1%의 추가 적립금도 제공받을 수 있다. 300만원 이상 대량 구매 시에는 구매금액의 3% 할인 또는 3% 적립금 혜택까지 부여한다. 다음달 8일까지는 론칭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상품권 구매 시 제공하는 응모권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의 고객에게 컬리상품권(5만원권)을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한화시스템 ICT 부문이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 'K-디지털 트레이닝' 운영기업으로 올해 첫 선정돼 '한화시스템 BEYOND SW캠프(한화시스템 비욘드 소프트웨어캠프)'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고용부의 'K-디지털 트레이닝'은 첨단산업 현장에 즉시 투입이 가능한 '실무형 청년인재'를 육성하는 직업훈련 과정으로, 디지털 선도기업이 커리큘럼을 직접 설계·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올해는 한화시스템을 비롯해 엔디비아·시스코·네이버클라우드 등 국내외 디지털 선도기업이 'K-디지털 트레이닝' 사업에 나선다. 한화시스템은 'BEYOND SW캠프' 교육생 모집에 돌입, 이달 말부터 스마트웹 및 메타버스 콘텐츠 개발 실무교육을 발족해 올해 말까지 5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회차별 30명 정원으로, 연간 150명의 교육생을 배출할 예정이다. 고용부가 발급한 '국민내일배움카드'를 소지한 미취업 청년이 대상이며, 6개월 과정의 교육비는 전액 무상 지원된다. '한화시스템 BEYOND SW캠프'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에듀테크 플랫폼 ▲클라우드 ▲모바일 환경 및 네트워크 관리 등 인프라 ▲대학 AI 추천 콘텐츠·메타버스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넷마블은 신작 모바일 방치형 RPG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6일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및 매출 1위에 이어 8일 구글 플레이 인기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뿐 아니라, 현재 인기 부문에서는 앱스토어 대만 3위, 태국 5위, 구글플레이 일본 4위를 기록하고 있고 매출 부문에서는 앱스토어 태국 2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도 긍정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양대마켓 인기 1위를 기념해 모든 이용자들에게 당일부터 3일간 수령할 수 있는 1만 루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또 애플 앱스토어 매출·인기 1위 달성 기념 G마켓과 제휴해 ‘세븐나이츠 키우기’ 특별 패키지를 100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100원에 판매하는 상품은 약 1만원 상당의 루비(1만개)가 포함돼 있으며 G마켓 ID당 1회 구매 및 ‘세븐나이츠 키우기’ ID당 1회 사용 가능하다. 8일 2회에 걸쳐 각각 1천장씩 판매한다. 이 외에도 통신사 KT, LG U+와 함께 제휴 할인 이벤트를 10일까지 실시한다. KT는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상품을 ‘KT결제’로 10만원 이상 결제하고 응모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금액대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