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시작은 동생 때문이었지만 주변을 돕고 싶은 마음을 실현해 준 BBQ에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가맹점주의 말) 국내 최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의 패밀리 박천규씨는 BBQ 용인힉스유타워점을 가족과 함께 오픈하고 운영하고 있다. 동생이 운영하던 매장을 중간에 이어받아 운영하면서 1년 동안 많은 난관을 경험했다. 또한 이웃에게 도움을 주다 보니 그것을 알고 다른 이웃들이 더 주문도 많이 하는 등 도움이 도움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천규 패밀리는 "처음해보는 매장 운영이 서툴러 주위를 돌아보지 못할 정도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지만 BM)과 본사의 지원으로 지금은 지역내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볼 수 있을 만큼 매장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았다"며 "제가 고객들에게 사랑받은 사랑을 지역사회와 공유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본사의 도움을 받아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천규 패밀리는 우연히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관련 뉴스를 접하게 됐고, 치킨대학에서 기초교육을 받을 당시 본사와 패밀리가 함께 기부한다는 것을 떠올렸다.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남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현대차가 글로벌 현지화 전략에 걸맞은 우수 인재 영입을 위해 나섰다. 현대차는 지난 10일 서울 성수동 복합문화공간 쎈느에서 재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채용설명회 ‘글로벌 팀 현대 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현대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현대차의 글로벌 현지화 전략과 비전을 설명하고, 신입사원 상시채용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자 진행됐다. 현대차가 재한 외국인 유학생만을 대상으로 맞춤형 취업설명회를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 대학교에서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 100여명이 참석했다. 국적별로는 ▲아시아 17개국 ▲아프리카·오세아니아 9개국 ▲유럽 8개국 ▲아메리카 6개국 등 총 40개국의 유학생들이 참석했다. 현대차 채용 제도와 각 부문별 직무에 대한 설명이 이어지는 가운데 특히 이목을 끈 것은 ‘외국인 현직자와의 멘토링 시간’이었다. 한국 본사에서 근무 중인 외국인 현직자들이 직접 멘토로 참여해 현대차에서의 커리어 개발 스토리를 공유하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멘토로 참여한 맥시코 국적의 상용해외신사업추진2팀 마리오 코로나 책임매니저는 “현대차의 글로벌 비전과 조직 문화 등을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홈앤쇼핑은 최근 해외 생활자의 한국 제품 구매 전용 쇼핑플랫폼인 브링코(이하 브링코)와 업무 협약 (MOU, 양해각서)을 체결했다. 브링코는 해외 생활자(또는 해외교포)가 한국 상품을 가장 편리하고, 빠르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플랫폼을 지향한다. 또한 자체 플랫폼을 갖춰 글로벌 유통을 위한 채널로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마케팅 및 프로모션 전개를 통해 사업 영역을 점차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에 그 사업성과 발전 가능성, 미래 기대가치 등을 인정받아 ‘라구나 인베스트먼트’, ‘스파크랩-신한펀드’, ‘유니온 인베스트먼트’ 등 다양한 투자자들로부터 그동안 10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양사 간 업무 협약 체결을 통해 홈앤쇼핑의 강점인 상품 기획/소싱 능력, 방송 컨텐츠 제작 역량 등이 브링코가 갖추고 있는 글로벌 물류 및 해외 지사, 해외 수출 상품 데이터베이스와 결합하여 커다란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존 홈앤쇼핑 '일사천리' 사업의 해외 수출 지원, 중소기업과 함께 홈앤쇼핑 독자브랜드 (H&S) 개발을 통한 글로벌 유통채널에서의 판매 확대, K-푸드의 글로벌 B2B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태영건설은 운영자금 조달과 유동성 확보 목적으로 금융기관으로부터 1900억원을 조달했다. 국내 자금시장의 분위기가 경직된 가운데, 이번 태영건설의 선제적 자금조달로 재무 완충력이 확보됨에 따라 재무 안정성 및 추진 중인 사업들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한편 태영건설은 자금 조달뿐 아니라 사업수주 및 진행 면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최근 방글라데시에서 약 10억 달러 규모 치타공 BSMSN 경제구역 용수공급 사업에 대한 우선사업협상권을 갖게 됐다. 해당 사업까지 수주 시에는 방글라데시에서만 4번째 상하수처리 시설 사업을 맡게 된다. 또 올해 6월에는 태영건설이 참여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이 '백현 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수주, 7월에는 '남양주 왕숙 국도47호선 이설 공사'에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수주를 달성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공공공사 위주와 개발사업도 PF보증이 없는 사업을 수주하였고, 향후에도 PF보증이 수반되지 않는 사업 중심으로 수주할 계획이라는 입장이다. 태영건설은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액이 1조 6430억원, 영업이익이 77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7%, 영업이익은 269% 늘어난 실적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삼성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기업 자금 부담을 완화 및 소비진작,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협력회사 물품대금 1조4000억원을 조기 지급하고 추석 명절 장터 확대 운영, 임직원 국내 여행 권장 캠페인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사성은 우선 추석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회사들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해 물품대금 1조 4000억원을 조기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물산, 삼성엔지니어링, 제일기획, 삼성웰스토리 등 11개 관계사가 참여한다. 회사별로 당초 지급일에 비해 최대 10일 앞당겨 지급할 방침이다.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는 협력회사의 자금부담 완화를 위해 2011년부터 물품대금을 매달 4번씩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제일기획 등 관계사들도 매월 3~8차례씩 물품대급을 지급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회사의 경쟁력과 직결된다’는 믿음에 따라 중소기업 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지속하고 있다. 삼성은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운영을 돕기 위한 3.4조원 규모의 상생·물대 펀드를 운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대우건설 아파트 브랜드 '푸르지오'가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국내 주요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 14개 중 가장 높은 온라인 관심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롯데건설 '롯데캐슬' 순이었다. 14일 데이터앤리서치는 뉴스·커뮤니티·블로그·카페·X(옛 트위터)·인스타그램·유튜브·페이스북·카카오스토리·지식인·기업/단체·정부/공공 등 12개 채널 23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최근 2개월 동안 국내 주요 건설사 아파트 브랜드의 관심도(정보량=포스팅 수)를 빅데이터 분석했다고 밝혔다. 조사 대상은 도급 순위와 상관없이 임의 선정했으며 정보량 순으로 ▲대우건설 '푸르지오' ▲현대건설·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HDC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 ▲롯데건설 '롯데캐슬' ▲삼성물산 건설부문 '래미안' ▲포스코이앤씨 '더샵' ▲DL이앤씨·DL건설 'e편한세상' ▲호반건설 '호반써밋' ▲SK에코플랜트 'SK VIEW' ▲한화 건설부문 '포레나' ▲코오롱글로벌 '하늘채' ▲제일건설 '풍경채' ▲태영건설 '데시앙' ▲서희건설 '스타힐스' 등 14개 브랜드다. 조사 키워드는 '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하이트진로 ‘청정라거-테라’가 추석을 앞두고 따뜻한 마음을 전하는 기부 행사에 동참한다. 하이트진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여의도 IFC 서울에서 진행되는 ‘IFC 서울 로맨틱 마켓’에 후원 기업으로 참여한다. 이번에 개최되는 ‘IFC 서울 로맨틱 마켓’은 ‘플리마켓’ 자선 행사로, IFC 서울이 주관하고 판매 수익금은 사회 취약 계층 지원에 사용된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에서 기존에 소비자 반응이 좋았던 테라 업사이클링 굿즈를 기증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친환경 활동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에 판매되는 업사이클링 굿즈는 테라의 맥아를 담았던 포대인 톤 백으로 제작한 토트백과 피크닉 백 및 버려진 홍보물로 만든 쇼퍼 백, 그리고 미술 대학교에서 버려지는 회화 습작품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백 등 총 4종이다. 또한, 맥주박을 활용한 테라 청정 체험존에서는 방문객들이 직접 업사이클링 굿즈를 만들어 볼 수도 있다. 테라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맥주박과 함께 천연 효모와 풍부한 영양을 지닌 배양토로 직접 나만의 미니 화분을 만들며 친환경 활동을 경험해 볼 수 있다. 맥주박은 맥아즙을 추출하는 과정에서 버려지는 부산물이지만,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SK하이닉스는 자사의 서버용 D램 DDR5가 인텔의 CPU에 탑재돼 최고 수준의 성능을 구현해 냈다는 내용의 백서를 인텔과 공동 발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백서는 SK하이닉스와 인텔 홈페이지를 통해 동시에 공개됐다. 양사는 DDR5 개발 단계부터 긴밀히 협업했고, 지난 8개월간 인텔 4세대 제온 스케일러블 프로세서(이하 4세대 제온)*에 DDR5를 탑재해 진행한 성능 검증 결과를 이 백서에 담았다. 최근 서버 업계에서 저전력, 고성능 반도체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는 가운데 양사는 최고 수준의 성능과 에너지 효율성을 갖춘 메모리와 CPU로 한층 진화된 데이터센터 시대를 열 것이라고 백서에서 강조했다. 백서에 따르면 인텔 4세대 제온의 경우 3세대 대비 성능 효율이 2.9배 높고, SK하이닉스의 DDR5는 DDR4 대비 전력 사용량이 14.4% 낮았다. 특히 제온이 적용된 서버에서 DDR5는 전력 대비 성능 비율(전성비)이 DDR4와 비교했을 때 정수 계산에서 1.22배, 부동소수점* 계산에서 1.11배 높은 결과를 보였다. 이에 따라 앞으로 서버 기업들은 제온과 DDR5를 활용해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면 에너지 효율 개선으로 지속가능성을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하나은행은 최근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 기반의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을 구축했다. 한국형 녹색분류체계 ‘K-택소노미’는 온실가스 감축, 기후변화 적응 등 친환경 경제활동을 분류하는 환경부 기준에 기초하고 있다. 이는 녹색금융의 활성화와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체제 달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하나은행 ‘ESG 금융 심사 시스템’은 기업금융 또는 직접투자 진행시 ESG 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하게 된다. 하나은행은 이를 통해 K-택소노미 적합성과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목표, 모니터링 결과 등이 금융 지원 의사결정에 반영하는 시스템을 갖추게 됐다. 하나은행은 이번 금융 심사 시스템은 은행의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인 ‘프로젝트 원(O.N.E)’과 연계한 ICT 혁신 기술이 적용되어 업무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는 2025년 예정된 ESG 정보 공시 제도에도 대비 가능한 게 'ESG금융 심사 시스템'의 특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K-택소노미를 반영한 ‘ESG 금융심사시스템’ 구축으로 녹색금융에 대한 내부관리 기준이 명확해졌다"며 "앞으로 고도화된 ESG 금융 시스템을 기반의 녹색경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hy가 논산 물류센터 공사를 마치고 가동에 나선다. hy는 13일 오전 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 백성현 논산시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논산시 연무읍 동산산업단지에서 논산 물류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논산 물류센터는 hy 신사업 ‘배송 서비스’가 본격화됨 따라 늘어날 물류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설립했다. 2022년 5월 첫 삽을 떠, 1년 5개월 만에 완공했다. 총 투자금액은 550억원이다. 논산 물류센터는 1만 3571평 부지에 연면적 8310평, 3층 규모다. 연간 최대 처리 가능 수량은 2000만 건이다. 저장부터 출고에 이르는 전 과정에 최신 자동화 시스템을 적용해 업무 효율을 높였다. 냉장 저장창고를 구축해 상온부터 신선물류까지 처리 가능하다.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주요 도시와 접근성이 뛰어나 hy 배송 경쟁력 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hy는 신규 물류 거점 확보에 따라 화주사 유치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익일 배송이 가능하고 물류소에서 냉장 전동카트 코코로 이어지는 콜드체인 시스템이 강점이다. 김병진 hy 대표이사 사장은 "논산 물류센터는 hy가 그려온 미래 청사진을 구체적 비지니스로 연결하는 중요한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