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참이슬이 한번 더 깨끗해진다. 하이트진로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참이슬 후레쉬를 전면 리뉴얼한다고 13일 밝혔다. 리뉴얼 제품은 내일부터 출고된다. 새로워진 참이슬 후레쉬는 본연의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강조하기 위해 제조 공법과 도수 변화를 통해 음용감을 개선했으며, 간결한 서체의 패키지 디자인을 적용했다. 참이슬 후레쉬는 이번 리뉴얼을 통해 특허 받은 대나무 활성숯을 활용한 정제과정을 4번에서 5번으로 늘리며, 잡미와 불순물을 한번 더 제거해 최고의 제품으로 재탄생하게 됐다. 또한, 저도화 트렌드로 소비자의 도수 선호도가 하향된 점을 주목해, 지속적인 소비자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각적인 테스트와 분석을 진행해 16도로 최적의 주질을 완성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일부 변경하며 깔끔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살렸다. 특히, 대나무를 형상화한 서체로 변경하고 ‘대나무 5번 정제’를 전면에 배치해, 대나무 활성숯 활용 메시지를 직관적으로 시각화 했다. 참이슬을 상징하는 이슬방울은 기존보다 진한 파란색으로 변경해 주목도를 높였다. 참이슬은 1998년 출시 이후 현재까지 390억병(360ml 기준)이 판매됐다. 이는 1초당 약 15병이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KT&G장학재단의 지원을 받은 장학생이 1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KT&G장학재단은 지난 2008년 재단 설립 이후 작년 말까지 지원금을 받은 누적 장학생 숫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고 8일 밝혔다. 누적 장학금 지원 규모는 총 435억원에 달한다. KT&G장학재단은 교육 소외계층 지원과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장학사업을 펼치고 있다. 특히 경제적 형편이 어려우나 학업 능력이 우수한 중‧고‧대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원하는 ‘상상장학사업’을 지난 2011년부터 운영하며 교육 기회균등을 실현하고 있다. 또한,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특수 환경에 놓인 학생들을 위한 장학사업도 전개하고 있다. ‘희망이음 장학사업’을 통해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보호시설에서 생활하는 청소년들의 교육을 지원하고 있으며, 소년원 재원생·출원생 중 생활태도가 모범적인 청소년들에게 검정고시 준비, 자격증 취득 등 교육과 생활 지원 목적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상상 리스타트 장학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 장학사업’을 통해 예체능 분야 우수인재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2017년 KT&G장학재단의 ‘문화예술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bhc치킨 가맹본부가 배달앱 판촉행사 관련 사전 동의 요건을 갖추지 못한 오류건에 대해 분담 비용을 환급해 주고 향후 유사한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자진시정키로 했다. 현행 가맹사업법상 가맹점주 비용분담 행사의 경우, 행사 시작전에 전체 가맹점주의 70% 이상 동의를 얻어야 미동의 가맹점주들에게도 판촉행사를 실시할 수 있다. 이같은 요건을 갖추지 못했던 사안들에 대한 시정인 셈이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지난 22년 7월 가맹사업법 개정 시행 후 진행된 배민, 요기요, 땡겨요, 쿠팡이츠 등의 배달앱 할인 프로모션 진행과정에서 요기요 13건, 배민 1건, 땡겨요 1건 등 총 15건에 대해 사전 70% 동의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했음을 이번 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컴플라이언스 진단 과정에서 발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중 13건은 행사가 시작된 후 70% 동의율을 넘겼고, 2건은 각각 69.2%, 67.3%로 기준인 70% 동의 조건에 미달됐다. bhc치킨 가맹본부는 해당 문제들이 갑작스러운 행사의 변경 및 추가, 기간 연장 등의 당시 영업환경의 변화에 다소 긴급하게 대응하는 과정에서 주로 발생된 것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가맹점의 양도양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BBQ가 지난해에 이어 코스타리카에 매장을 추가 오픈하며 중남미 시장 확장의 속도를 높인다. 제너시스BBQ 그룹이 코스타리카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차이나타운에 'BBQ 차이나타운점'을 오픈했다. 매장은 산호세 중심 다운타운내 '차이나타운' 초입에 위치했다. 산호세 차이나타운은 중국 현지 음식을 선보이는 레스토랑과 식료품점 등이 있어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지역이다. 인근에 코스타리카 국립 박물관과 국립극장 등 관광 명소도 위치해 유동인구가 많다. 차이나타운점은 182㎡(55평) 규모의 BBQ 빌리지 타입으로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치킨 등 치킨 메뉴를 비롯해 로제 떡볶이, 김치볶음밥 등 다양한 K-푸드를 함께 판매하고 있다. 특히 인근 산호세 국립대 학생과 직장인을 겨냥해 점심으로 간단하게 치킨을 즐길 수 있는 '런치콤보'가 인기다. 코스타리카 매장에서만 판매하는 런치콤보는 순살 치킨 6조각과 감자튀김, 콜라로 구성됐다. 치킨은 황금올리브 치킨, 시크릿양념 치킨, 극한왕갈비 치킨 등 13종중 선택할 수 있다. BBQ 관계자는 "코스타리카에서만 선보이고 있는 런치콤보 세트는 현지인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상승하는 등 인기에 반년도 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한미약품이 미국 샌프란시스코 일대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R&D 협력을 강화하는 행사를 가졌다. 한미약품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재미한인제약인협회 샌프란시스코 지부(이하 KASBP-SF) 심포지엄’에 후원사로 참여해 주제 발표, 글로벌 리크루트 등을 진행했다. 2001년 5월 설립된 KASBP는 미국 제약·바이오 업계에 종사하는 한국인 과학자들로 구성된 비영리단체로, 샌프란시스코 지부는 매년 1월 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 개최 시기에 맞춰 심포지엄을 열고 네트워킹을 활용한 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한미약품은 연구협력 등을 위해 KASBP 후원을 지난 11년간 지속해왔으며, 2020년부터는 KASBP-SF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 KASBP-SF 심포지엄은 ‘약물 발견 및 개발을 위한 분석 고도화’와 ‘혁신 플랫폼 및 스타트업’을 주제로 열렸으며, 한·미 제약산업 및 생명과학 분야 전문가 130여명이 참석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시장을 효과적으로 선점하기 위한 전략을 모색했다. 한미약품은 이번 행사에서 ‘한미의 미래 성장동력’을 주제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롯데칠성음료가 지난해 매출 ‘3조 클럽’에 입성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3조2247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보다 13.5% 늘어난 금액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107억원을 올렸다. 전년 대비 5.5% 줄어든 실적이다. 또 당기순이익은 1665억원으로 27% 증가했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원가 부담 등 사업비용이 증가해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했다”며 “필리핀 펩시의 종속기업 편입에 따른 영업외손익도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음료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3% 줄어든 1620억원, 매출은 4.6% 증가한 1조9534억원을 나타냈다. 특히 야외 활동이 늘면서 에너지음료 매출이 19.6% 늘었다. 수출도 미국, 일본, 동남아 등 50여개국에 이뤄지면서 전년 대비 11.6% 증가했다. 제로칼로리 탄산음료 매출은 2730억원으로 증가폭이 44.8%에 달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올해 ‘밀키스제로 딸기&바나나’, ‘펩시제로 제로카페인’, ‘칠성사이다제로 그린플럼’, ‘실론티제로 디카페인’, ‘게토레이 제로슈거’ 등 제로 칼로리 음료를 계속 출시할 예정이다. 주류부문에서는 영업이익이 336억원으로 전년대비 9% 감소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명절 연휴에 ‘대박’나는 편의점 서비스가 있다. 바로 GS25의 반값택배다. GS25는 지난 2019년 업계 최초로 자체 물류 인프라를 활용한 초저가 택배 서비스 ‘반값택배’를 선보였다. 고객이 GS25 점포에서 택배를 접수하고 수령자가 GS25 점포에서 찾아가는 혁신적인 구조의 택배 서비스로 누적 이용 건수 3000만 건을 돌파하며 고공행진 중이다. 특히 모든 서비스가 GS25의 자체 물류 인프라를 통해 이뤄져 국내에선 유일하게 ‘365일 24시간’ 접수부터 배송, 수령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이 같은 특장점을 바탕으로 일반 택배가 운영하지 않는 매년 명절 연휴 기간 ‘반값택배’에 택배 수요가 집중되고 있다. 실제로 GS25가 지난 3년여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반값택배 서비스 이용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용 건수가 전년대비 2022년엔 204.5%, 2023년은 90.2%로 꾸준히 신장했다. 설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일평균 이용 건수 역시 매년 2배 이상 성장하고 있다. 이번 설 명절 역시 일반 택배가 운영하지 않는 기간에도 반값택배는 정상 운영한다. ▲내륙-내륙 ▲제주-제주의 경우 접수일 포함 4일 이내 ▲제주-내륙은 접수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은 하이트진로가 사회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설 명절맞이 이웃사랑 나눔’을 진행한다. 하이트진로는 갑진년 설날을 맞아 지역사회 취약 계층 이웃에 명절음식을 후원한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오전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에서 하이트진로 정세영 상무와 구립서초노인요양센터 나종선 원장을 비롯한 관련 기관 담당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달식을 진행했다.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복지관, 자활센터 등 수도권 45개 사회복지기관 8,400명을 대상으로 떡국떡과 설렁탕을 지원한다. 이날 전달된 지원 물품은 1인당 2인분, 총 1만6,800인분으로 기관별로 전달 후 저소득층 가정의 아동과 장애인, 어르신 등 지역 취약 계층에 개별 전달된다. 하이트진로는 명절에 가족과 함께하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2012년부터 13년째 설추〮석 명절에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인규 하이트진로 대표는 “지역사회의 소외된 주변 이웃들이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업계 최초 100주년을 맞는 대표 주류기업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주변의 취약계층을 돌아보는 ‘진심을 多하는’ 경영 가치를 실천해 나가겠다”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한미약품이 자체 개발 제품과 혁신신약 R&D 성과, 주요 연결회사들의 호실적에 힘입어 작년 연결기준 매출 1조 4909억원과 영업이익 2207억원, 순이익 1593억원을 달성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594억원, 영업이익은 626억원 증가한 것으로, 영업이익률은 업계 최고 수준인 14.8%에 이른다. 한미약품은 MSD에 기술수출한 MASH(대사질환 관련 지방간염, 구 NASH) 치료제 ‘에피노페그듀타이드’의 임상 2b상 진입에 따라 유입된 마일스톤과, 자체 개발 개량·복합신약의 지속적 성장세 등이 작년 호실적에 크게 기여했다고 밝혔다. 6년 연속 국내 원외처방 1위 매출을 달성한 한미약품은 원외처방 부문에서만 전년대비 10%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로수젯(이상지질혈증) 1788억원, 아모잘탄패밀리(고혈압 등) 1419억원, 에소메졸(역류성식도염치료제) 616억원과 비급여 의약품인 팔팔(발기부전) 425억원, 구구(발기부전/전립선비대증) 21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는 등 국내 전문의약품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재확인했다. 중국 현지법인 북경한미약품도 작년 4000억원에 육박하는 역대급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한미약품 호실적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이마트24가 오는 6월 캄보디아 편의점 시장에 진출한다. 이마트24는 캄보디아 현지기업인 사이한 파트너스와 손잡고 1일 캄보디아 페어필드 바이 메리어트 프놈펜 호텔에서 캄보디아 진출 기념 행사를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이마트24는 박정욱 주캄보디아 대한민국 대사와 옥 쁘러찌어 캄보디아 상무부 차관, 윤하청 코트라 프놈펜 무역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캄보디아 진출이후 장단기 비전과 계획 등 청사진도 발표했다. 이마트24는 우선 오는 6월중 캄보디아 1호점을 개설하고 이를 신호탄삼아 향후 5년내 100호점을 출점한다는 방침이다. 이마트24의 현지 파트너인 사이한 파트너스는 캄보디아 현지에서 식음·유통·농업·건설 등 사업을 하는 ‘사이손 브라더 홀딩’ 기업이다. 이 호사는 한국 부동산개발기업 한림건축그룹 합작법인이다. 앞서 이마트24는 작년 12월 사이한 파트너스와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체결, 캄보디아 편의점 사업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완료했다. 마스터 프랜차이즈는 가맹 사업자가 직접 해외에 진출하는 대신 현지 기업과 계약한 후 가맹점 개설을 희망하는 예비가맹점주들에게 일정 지역에서 가맹 사업 운영권을 판매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