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비자,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환경문제 민감
칸타, ‘지속가능성 섹터 지표’ 한국 소비자 인사이트 발표
지속가능성 이슈 높은 관심,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비용’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우리나라 소비자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환경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낫다. 칸타가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각 섹터 별 소비자 인식을 알아보는 ‘칸타 지속가능성 섹터 지표’ 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아시아 타 국가 대비 환경 문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환경 문제는 ‘온실가스 배출’, ‘유해 폐기물 및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 ‘대기 오염’순이었다. 절반 이상의 한국 소비자가 뉴스로 접하는 사회 및 환경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40%는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는 기업이 있다면 해당 브랜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조사에 응한 한국 소비자의 절반 정도가 지속가능한 소비가 자신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는 ‘높은 비용’이 꼽혔다. 비용과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소비자는 24%였다. 35%의 소비자는 환경이나 사회 이슈에 반하는 제품은 구매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