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GS리테일은 자사 유통채널인 GS25와 GS프레시몰(온라인몰)에서 판매한 신상품 '쿠캣)실비김치만두'에서 이물질 혼입 이슈가 발생해 선제적으로 판매 중단 및 상품 전량을 회수하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해당 상품은 세린식품에서 생산한 소비기한이 24년 4월 25일까지 상품이다. GS리테일은 고객이 만두 취식중 상품에 딱딱한 성분이 있다는 불만이 2건 접수되어, 상품기획사인 '쿠캣' 및 제조업체인 '세린식품'과 원인 파악을 진행했다. 면밀한 조사를 통해 생산공정 상 실리콘 재질의 콘베이어 벨트의 일부 조각이 들어 간 것을 확인해, 즉시 판매 중단 및 모든 상품의 일괄 회수 조치를 진행했다. GS리테일은 16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내용을 고객에게 안내했으며, 구입 이력이 있는 고객에게 문자메시지 등 적극적 연락을 통한 반품 안내로 고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당사가 판매하는 상품의 품질 이슈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려 대단히 죄송하다"며, "상품 기획사 및 제조사와 함께 재발 방지 노력과 함께 품질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기하겠으며, 해당 상품을 구입한 고객분들은 드시지 마시고, 반드시 반품 할 것을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GM, 테슬라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8개사 21개 차종 1만4057대가 제작결함 등의 이유로 인해 무더기 리콜됐다. 9일 국토교통부는 기아,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한국GM, 테슬라코리아, 한국토요타자동차 등 8개사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21개 차종 1만4057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밝혔다. 기아가 제작한 대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9 8394대는 후륜 구동전동기 제어장치 소프트웨어 설계 오류가 발견, 10일부터 시정조치하기로 했다. 벤츠코리아의 E300 e 4MATIC 2695대는 구동전동기 제어장치의 배선 손상이, EQS 450+ 등 4개 차종 559대는 고전원전기장치의 안전기준 부적합이 발견됐다. C300 4MATIC 등 2개 차종 82대의 경우 12V 및 48V 접지 연결 볼트 조임 불량으로 오는 11일부터 시정조치에 돌입한다. 재규어랜드로버 코리아가 판매한 더 뉴 레인지로버 P530 LWB 등 4개 차종 1316대는 리어 램프(후미등 및 제동등)의 배선 손상으로 11일부터 리콜한다. 폭스바겐에서 판매한 ID.4 338대는 연료소비율…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삼성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가 해외에서 연이어 호평 받고 있다. 미국 제품 리뷰 전문 매체인 '리뷰드닷컴'은 비스포크 제트 AI 청소기를 '2023년 최고의 무선청소기'로 선정하며 "지금까지 리뷰한 무선 청소기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이 매체는 최대 280W 흡입력을 구현하는 비스포크 제트 AI의 강력한 모터와 대용량 배터리를 장점으로 꼽았다. 이뿐 아니라 먼지를 자동으로 비워주는 '청정스테이션+' 기능이 있어 소비자 친화적이라고 평가했다. 리뷰드닷컴은 지난해 출시한 '비스포크 제트'도 2023년 최고의 무선청소기중 4위로 선정하며 일체형 청정스테이션과 강력한 흡입력, 배터리 성능 등을 두루 높이 평가했다. 영국 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는 비스포크 제트 AI 사용 후, 가벼운 무게와 최장 청소 시간이 100분인 점을 호평했다. 또한 스스로 제품 상태를 점검하고, '스마트싱스'로 편리하게 결과를 알려주는 '스마트 자가진단'을 차별화된 기능으로 꼽았다. 글로벌 IT 전문매체인 '기즈모도'는 비스포크 제트 AI 를 강력한 청소 성능과 AI 모드를 갖춘 스마트한 제품으로 극찬했다. 또 비스포크 제트 AI에 새롭게…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현대자동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맞아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여름 특별 무상점검 서비스’는 현대차·기아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 간 전국 서비스 거점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을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프로그램이다. 현대차·기아는 여름 휴가철 장거리 운행에 앞서 고객 차량의 주요 부품을 점검해 각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마련했다. 이용을 원하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 고객은 1,269개 블루핸즈(직영 하이테크센터 제외), 기아 고객은 전국 18개 서비스센터 및 767개 오토큐를 방문해 무상점검 쿠폰을 제시하고 점검을 받으면 된다. 무상점검 쿠폰은 19일부터 21일까지 ▲현대차 ‘마이현대’ ▲제네시스 ‘마이 제네시스’ ▲기아 ‘마이기아‘ 등 각 사 통합 고객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에서 선착순으로 발급된다. 점검 항목은 ▲엔진 구동 상태 ▲냉각수 및 오일 누유 여부 ▲타이어 공기압 ▲브레이크 패드 마모도 ▲각종 등화 장치 점등 상태 등이며 워셔액 1통을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하고 즐거운 여름휴가를 위해 이번 무상점검 서비스를 준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KG모빌리티가 여름 장마철 국지성 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로 차량 피해를 입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2023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에 따라 KG 모빌리티는 오는 10월 31일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 지역별로 수해차량 서비스전담팀을 운영하고 전담 작업장을 마련해 수해차량에 대해 특별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자차보험 미가입차량은 총 수리비(부품+공임)의 40%를 할인해 준다. KG모빌리티는 재난 및 재해지역 선포 시 해당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합동서비스 전담팀을 편성하고 긴급출동 및 수해차량 무상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소모성 부품을 무상교환하고 필요시 비상시동 조치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차량이 침수됐을 경우 시동을 걸면 엔진이나 변속기, 그 밖의 전기/전자부품 등에 심각한 손상을 초래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거나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점검을 실시해야 한다고 KG 모빌리티 관계자는 당부했다. KG모빌리티 관계자는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2001년부터 사전 차량점검서비스 및 수해차량 특별정비 서비스 등 고객 중심의 차량점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차량운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우리나라 소비자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환경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낫다. 칸타가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각 섹터 별 소비자 인식을 알아보는 ‘칸타 지속가능성 섹터 지표’ 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아시아 타 국가 대비 환경 문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환경 문제는 ‘온실가스 배출’, ‘유해 폐기물 및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 ‘대기 오염’순이었다. 절반 이상의 한국 소비자가 뉴스로 접하는 사회 및 환경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40%는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는 기업이 있다면 해당 브랜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조사에 응한 한국 소비자의 절반 정도가 지속가능한 소비가 자신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는 ‘높은 비용’이 꼽혔다. 비용과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소비자는 24%였다. 35%의 소비자는 환경이나 사회 이슈에 반하는 제품은 구매하지…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전자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점검 서비스’와 ▲와이퍼,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에 더해 실내 항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점검 캠페인은 어린이집·초등학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 스타렉스, 스타리아, 카운티/에어로타운 등 중·대형버스를 사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2~8일까지 캠페인 신청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접수하면 서비스 제공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6월 9일중 각 지역 시도교육청 또는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등 별도 점검 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첫 봄인 만큼 고객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와 아동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현대차 그랜저 등 39개 차종 2만여가 기계결함으로 무더기 리콜 조치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테슬라 코리아, 혼다 코리아 등이 제작 및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2만9875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인 리콜 결정을 내렸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1만4316대(판매이전 포함)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 때문에 오르막 경사로에 정차 시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했다. 아이오닉5 18대(판매이전 포함)는 뒷좌석 왼쪽 등받이 각도 조절 장치의 용접 불량이 발견됐다. 이에 차량 충돌 시 좌석 등받이가 접히거나 펴지면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테슬라 코리아 등 해외 완성차 37개 차종 1만5541대에서도 뒷문 창틀 고정 불량, 에어컨 응축수 연결 조립 불량, 소프트웨어 오류, 차량 하부 프레임 설계 오류 등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대한항공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편수를 늘리면서 국제선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주, 유럽 노선 기준 5월부터 보스턴과 암스테르담 노선을 각각 주 2회, 주 3회 늘려 매일 운항한다. 6월에도 이스탄불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5회, 프라하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장거리를 여행하는 승객이 늘면서, 시차증후군이나 생체리듬 불균형을 걱정하는 승객들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전문가들이 해외 여행의 불청객인 시차증후군 예방 방법과 건강한 항공 여행을 위한 조언을 제시했다. 시차증후군 예방법은 비행기 탑승 전과 후의 행동요령으로 나뉜다. 우선 유럽이나 동남아 등 서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비행기 탑승 3일전부터 1~2시간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대로 북미나 하와이 등 동쪽으로 여행할 경우 1~2시간 일찍 잠들고 일찍 기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런 수면 패턴의 변화가 어려운 사람들은 비행기 탑승 전날이라도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행 전 수면이 부족한 경우 현지에서의 시차 적응이 어려울 수 있어 자칫 즐거운 여행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현대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그랜저 자동차중 일부가 제작상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를 받았다. 또 포드의 레인저 랩터와 BMW의 S1000XR 등 유명브랜드 수입자동차도 리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1만246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한 그랜저 GN7과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코나 SX2 1만 1200대가 리콜된다. 이들 자동차는 제어장치와 주차 센서간 통신 불량으로 주차 거리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능 미작동으로 후진 시 후방에 있는 물체와 충돌할 사고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인저 랩터 등 2개 차종 95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연료 분사량 설정 오류)로 주행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1000XR 등 2개 이륜 차종 200대도 리콜된다. 이들 차량은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설정 오류로 고출력 모드에서 앞바퀴 들림 감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