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우리나라 소비자가 다른 아시아 국가보다 환경문제에 대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낫다. 칸타가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각 섹터 별 소비자 인식을 알아보는 ‘칸타 지속가능성 섹터 지표’ 조사를 통해 이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한국 소비자는 아시아 타 국가 대비 환경 문제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 소비자가 가장 우려하는 환경 문제는 ‘온실가스 배출’, ‘유해 폐기물 및 폐기물의 부적절한 처리’, ‘대기 오염’순이었다. 절반 이상의 한국 소비자가 뉴스로 접하는 사회 및 환경 문제를 주시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 40%는 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을 하는 기업이 있다면 해당 브랜드에 시간과 돈을 투자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한 조사에 응한 한국 소비자의 절반 정도가 지속가능한 소비가 자신의 정체성을 대변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속가능성 이슈에 대한 한국 소비자의 높은 관심에도 불구하고 지속가능한 소비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로는 ‘높은 비용’이 꼽혔다. 비용과 관계없이 지속가능한 소비를 적극적으로 이어가고 있다는 소비자는 24%였다. 35%의 소비자는 환경이나 사회 이슈에 반하는 제품은 구매하지…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현대자동차가 어린이들의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특별한 서비스를 마련했다. 현대차는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에 따른 학부모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보다 안전한 등하원길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15일부터 6월 9일까지 어린이 통학차량 무상점검 캠페인을 실시한다. 구체적으로 현대차는 ▲전자시스템, 엔진룸, 타이어 공기압 등 차량 전반을 점검해주는 ‘차량 진단점검 서비스’와 ▲와이퍼, 냉각수 및 각종 오일류 등 일반 소모품을 교체해주는 ‘소모품 교환·보충 서비스’에 더해 실내 항균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무상점검 캠페인은 어린이집·초등학교 통학차량으로 현대차 스타렉스, 스타리아, 카운티/에어로타운 등 중·대형버스를 사용 중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2~8일까지 캠페인 신청 사이트를 통해 예약을 접수하면 서비스 제공 기간인 오는 15일부터 6월 9일중 각 지역 시도교육청 또는 현대차 하이테크센터 등 별도 점검 장소에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마스크 없이 맞이하는 첫 봄인 만큼 고객들의 불안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학교와 아동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현대차 그랜저 등 39개 차종 2만여가 기계결함으로 무더기 리콜 조치됐다. 국토교통부는 21일 현대차,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테슬라 코리아, 혼다 코리아 등이 제작 및 수입판매한 39개 차종 2만9875대에서 결함이 발견돼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인 리콜 결정을 내렸다. 현대차에 따르면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1만4316대(판매이전 포함)는 전자식 브레이크 소프트웨어 설정에 오류가 있었다. 때문에 오르막 경사로에 정차 시 후방 밀림 현상이 발생했다. 아이오닉5 18대(판매이전 포함)는 뒷좌석 왼쪽 등받이 각도 조절 장치의 용접 불량이 발견됐다. 이에 차량 충돌 시 좌석 등받이가 접히거나 펴지면서 탑승자가 상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와 테슬라 코리아 등 해외 완성차 37개 차종 1만5541대에서도 뒷문 창틀 고정 불량, 에어컨 응축수 연결 조립 불량, 소프트웨어 오류, 차량 하부 프레임 설계 오류 등의 결함이 발견돼 리콜 대상에 포함됐다.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대한항공이 미주와 유럽 등 장거리 노선 운항편수를 늘리면서 국제선 정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미주, 유럽 노선 기준 5월부터 보스턴과 암스테르담 노선을 각각 주 2회, 주 3회 늘려 매일 운항한다. 6월에도 이스탄불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5회, 프라하 노선은 주 1회 늘려 주 4회 운항할 예정이다. 장거리를 여행하는 승객이 늘면서, 시차증후군이나 생체리듬 불균형을 걱정하는 승객들이 있다. 이러한 가운데 대한항공 항공의료센터 전문가들이 해외 여행의 불청객인 시차증후군 예방 방법과 건강한 항공 여행을 위한 조언을 제시했다. 시차증후군 예방법은 비행기 탑승 전과 후의 행동요령으로 나뉜다. 우선 유럽이나 동남아 등 서쪽으로 이동하는 경우 비행기 탑승 3일전부터 1~2시간 늦게 잠들고 늦게 일어나는 것이 도움이 된다. 반대로 북미나 하와이 등 동쪽으로 여행할 경우 1~2시간 일찍 잠들고 일찍 기상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이런 수면 패턴의 변화가 어려운 사람들은 비행기 탑승 전날이라도 8시간 이상 충분한 수면 시간을 확보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여행 전 수면이 부족한 경우 현지에서의 시차 적응이 어려울 수 있어 자칫 즐거운 여행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현대차가 지난해 말 출시한 7세대 그랜저 자동차중 일부가 제작상 결함이 발견돼 리콜 조치를 받았다. 또 포드의 레인저 랩터와 BMW의 S1000XR 등 유명브랜드 수입자동차도 리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국토교통부는 현대차,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BMW코리아에서 제작 또는 수입·판매한 10개 차종 1만2461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 제작·판매사가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를 한다고 30일 밝혔다. 현대차에서 제작한 그랜저 GN7과 그랜저 GN7 하이브리드, 코나 SX2 1만 1200대가 리콜된다. 이들 자동차는 제어장치와 주차 센서간 통신 불량으로 주차 거리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능 미작동으로 후진 시 후방에 있는 물체와 충돌할 사고 가능성이 생길 수 있다. 포드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레인저 랩터 등 2개 차종 952대는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오류(연료 분사량 설정 오류)로 주행중 시동이 꺼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BMW코리아가 수입·판매한 S1000XR 등 2개 이륜 차종 200대도 리콜된다. 이들 차량은 엔진제어장치 소프트웨어의 설정 오류로 고출력 모드에서 앞바퀴 들림 감지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 #. 분노와 짜증, 호통 등이 너무나 자주 보이기 때문이다.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넷플릭스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학폭 가해자 역을 맡았던 ‘박연진(임지연 분)’은 분노 연기로 인해 미간에 주름이 생기고 촬영 후에도 예민함이 지속돼 어려움을 겪었음을 밝혀 드라마를 시청한 많은 이들에게 회자되기도 했다. 또한 호통으로 인해 논란이 됐던 정치인들의 태도도 이슈가 된 바 있다. 바야흐로 ‘호통의 시대’다. 각종 미디어나 언론의 콘텐츠를 접하다 보면 때때로 마음이 불편해지는 때가 있다. 또 미디어뿐 아니라 일상 속에서도 사소한 일에 쉽게 화를 내는 사람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자신도 모르게 화를 내는 경우도 부지기수다. 뜻대로 일이 진행되지 않아 답답한 마음에 언성이 높아지기도 하고 때로는 가까운 친구, 가족들에게 화풀이를 하기도 한다. 물론 적정한 수준의 분노 해소는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마음을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막상 감정이 가라앉으면 후회와 죄책감 탓에 힘들어질 수 있어 분노의 감정을 잘 다뤄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자생한방병원 김환 원장(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의 도움말로 분노가 건강에 미치는 영향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3월이 시작되면서 부쩍 포근해진 날씨에 두터운 패딩 아우터 대신 코트와 재킷 등 가벼운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많아졌다. 이제는 봄을 맞아 겨울을 함께 보낸 겨울 의류 및 난방용품들과는 잠시 이별할 시간이 다가온 것이다. 봄, 여름, 가을을 보내고 다시 겨울이 올 때까지 겨울용 패딩과 부츠, 그리고 다양한 난방용품들을 안전하고 깨끗하게 장기간 보관할 수 있는 관리법에 대해 알아보자. ◆ 한파를 이겨낸 패딩 세탁과 보관법!=추운 날씨 속에서 매일같이 우리 몸을 감싸주었던 최강의 아우터 패딩도 이제는 옷장으로 돌아갈 시기다. 패딩은 재질 특성상 높은 가격대 제품이 많고 세탁이 간단하지 않은 탓에 올바른 세탁법으로 세탁한 후 보관해야 한다. 오리털과 거위털 등을 충전재로 사용하고 있는 패딩은 깃털 자체에 유분이 있어 드라이클리닝이 적합하지 않기 때문에 미온수에 중성세제를 풀고 꾹꾹 눌러가며 때를 빼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세탁 후에는 충전재가 한쪽으로 몰리지 않게 잘 눕혀서 두드린 뒤 자연 건조를 시킨다. 보관 시에는 ‘습기제로’와 함께 보관하면 악취 제거 효과와 함께 습기로 인한 오염을 예방할 수 있다. 패딩은 습기에 취약하므로 습기제거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엔데믹으로 외부 활동에 대한 관심이 치솟는 가운데, 최근 아웃도어 업계는 신발 제품군의 출시 경쟁이 한창이다. 올해 아웃도어화에서 특히 눈에 띄는 점은 브랜드 별 ‘신발 유니버스’의 구축이다. 하나의 라인업 안에서 트레킹·등산·하이킹 등 활동에 따라 소재를 다르게 적용하고 기능을 세분화하는 등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대응하고 있다. 아웃도어의 ‘신발 유니버스’. 즉, 시리즈화는 단순히 컬러나 디자인의 차이뿐 아니라 TPO에 따라 기능성, 소재 등을 고려해 다채롭게 선보이는 것이 특징이다.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는 등산과 트레킹 등 다양한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하이플로우’ 시리즈를 새롭게 선보였다. 하이플로우 시리즈는 쿠셔닝과 추진력 등 기본적인 특성은 물론 기능과 소재별 차이를 둔 제품으로 구성했다. 쿠셔닝과 추진력을 극대화한 ‘하이플로우 쿠시’, 편안한 착용감을 강화한 ‘라이트플로우 쿠시’, 스포티한 무드가 특징인 ‘하이플로우’ 등 신발 취향에 따라 선택할 수 있다. 주력 제품인 ‘하이플로우 쿠시’는 러닝화에서 각광받는 소재인 피백스(PEBAX®)를 등산화에 적합한 형태로 적용해 우수한 반발탄성을 갖췄다. 타 소재 대비 에너지 손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건강 관리를 하면서도 즐거움을 놓치지 않는 '헬시 플레저'가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맛과 건강을 모두 챙길 수 있는 건강한 곡물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현미, 귀리 등으로 대표되는 통곡물들은 탄수화물의 건강한 섭취 방법이자 식이섬유, 비타민, 무기질 등이 풍부하여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다. 최근에는 사과 대비 20배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 '밀기울(브랜)’ 영양학적 효능이 주목받으며 건강한 곡물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건강한 곡물 열풍... '현미'가 이끌고 '귀리'가 꽃피우고=건강한 곡물의 시대는 현미와 함께 시작되었다. 현미는 겉껍질만 벗겨낸 쌀로, 껍질을 모두 벗겨낸 백미에 비해 영양소가 월등히 많이 포함되어 있다. 현미의 섬유질은 백미의 3~4배로 장의 운동을 돕고 변비를 다스릴 뿐만 아니라 중금속 등 유해물질을 흡착하여 배출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식품업계에서는 현미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꾸준하게 출시하는 중이다. 농심켈로그는 100% 국내산 현미를 바삭하게 구운 오곡 푸레이크와 통곡물의 영양이 가득한 '고소한 현미 그래놀라'를 출시했고 CJ제일제당은 맛과 영양을 고루 갖춘 '햇반 현미귀리곤약밥'을, 샘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서울 성동구에 거주하는 주부 윤지영(42살)씨는 “겨울의류와 침구는 부피가 커서 용량이 작은 가정용 세탁기로는 한계가 있어 주변 세탁소에 맡기는 편인데 비용이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랄 때가 많아 올해는 중소 기업들이 내놓은 서비스를 이용해서 편리하게 이용해 보려고 여기저기 서비스를 찾아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때쯤 되면 겨울에 입었던 옷이나 침구에 대해서 어떻게 세탁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이 많다. 겨울 내내 한 몸처럼 입고 다녔던 두터운 패딩과 코트, 스웨터들과 겨울 침구들도 정리해서 다시 넣어야 하는데 겨울 의류와 침구는 세탁 후 장기간 보관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올바른 세탁이 중요하다. 잘못된 세탁으로 세균과 곰팡이는 물론이고 비위생적이고, 옷의 형태까지 망가져 기능을 상실할 수 있어 의상의 형태 등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 패딩이나 구스다운 점퍼는 기름 세탁 용제를 사용하는 드라이클리닝으로 세탁 할 경우 충전재의 유분이 제거되면서 패딩의 보온성과 복원력이 떨어질 수 있어 웻클리닝을 추천한다. 친환경 의류클리닝 서비스 플랫폼 어반런드렛은 다양화 및 고급화 되는 세탁 트렌드에 맞춰 ESG친환경 세탁방법인 ‘웻클리닝’ 서비스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