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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픽, 설 연휴시즌 반품 수거서비스 가동

위메프와 손잡고 설연휴 전후에도 ‘빠른 반품서비스’ 제공

SK이노베이션의 홈픽이 위메프와 손잡고 설연휴 전후 반품회수가 어려운 공백기에도 빠른 반품 서비스를 실시한다.

 

홈픽은 설 연휴 전후에도 위메프 구매 고객 대상 요청 당일 또는 익일 반품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통 설명절 1~2주 앞뒤는 배송 물량이 집중되는 택배 최성수기라는 특수성 때문에 반품 처리가 원활하지 않는 등 소비자 불편이 높은 시즌이다.

 

홈픽은 설 명절 전후 1~2주중 빠른 반품 서비스를 실시해 이같은 소비자 불편을 해소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홈픽은 배송 물량이 절정을 이루는 설 연휴 이틀 전인 1월 31일까지, 그리고 설명절 직후인 7일부터 10일까지 위메프 고객이 반품을 신청하면 사전 연락을 통해 당일 또는 익일 반품을 수거하게 된다.

 

홈픽은 GS칼텍스와 SK에너지가 물류 스타트업 줌마와 제휴해 주유소 기반 C2C 택배 서비스다. 홈픽은 전국 420여개 주유소를 물류 거점으로, 1시간내 물건을 전달하고 수거하는 택배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이 기간동안 위메프 고객은 평소와 동일하게 위메프 홈페이지를 방문한 뒤 반품 신청하면 홈픽의 빠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홈픽을 통해 반품이 완료되면 위메프측으로부터 즉각 환불절차도 진행된다.

 

김영민 물류스타트업 ‘줌마’ 대표는 “명절 반품 물량은 식품류가 많아 회수가 늦어지면 고객 불편이 특히 크다”며, “설 연휴 전후에 평소와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해 빠른 반품, 환불을 희망하는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