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SK그룹과 서울시가 복지 사각지대 약자들의 어려움을 가중시키는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 도입 등 포괄적 협력 방안을 공동으로 마련해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국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주도해온 SK그룹과 시정 핵심 철학으로 ‘약자와의 동행’을 강조해온 서울시가 사회성과인센티브의 취지와 성과에 공감해 사회문제 해결에 발벗고 나섰다는 점에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를 위해 SK그룹과 서울시는 지난 28일 서울시청에서 조경목 SV위원장과 김의승 서울시 행정1부시장, 나석권 사회적가치연구원(CSES) 원장 등이 참여해 ‘약자동행 실천과 가치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앞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한 성과에 비례해 보상을 해주는 사업을 추진하고, △약자동행을 위한 민관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한편 △기술동행 네트워크 참여 및 기술활용 지원 등 공동협력을 벌여 나가기로 했다. 우선 서울시는 협력 파트너사인 사회적기업∙소셜벤처를 대상으로 SK의 사회성과인센티브(SPC) 프로그램을 도입, 시행키로 했다. 최태원 SK 회장이 제안해 SK그룹이 지난 2015년부터 시행해온 사회성과인센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존림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의 뚝심이 통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연간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이는 창사이래 최고 실적이다. 삼성바이오는 28일 아시아 소재 제약사와 신규 1건, 증액 4건 등의 위탁생산 계약을 체결했다. 신규 계약 5888원과 증액 계약 1819억원을 합쳐 총수주 금액은 7608억원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에 따라 연간 누적 수주액이 3조4867억원을 기록했다. 누적 수주액이 3조원을 넘어서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올해 누적 수주액은 작년 수주액 1조7835억원의 2배에 육박하는 규모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위탁생산 계약은 최소구매물량보전(MTOP) 방식이다. 작년 공시된 계약 11건중 증액 계약은 총 7건으로 8805억원 규모다. GSK, 얀센, 머크, 아스트라제네카, 일라이릴리 등 글로벌 빅파마가 삼성바이오로직사의 주요 고객사다. 올해도 GSK, 일라이릴리, 로슈, 화이자, 노바티스 등 11월 현재 12건(1조1581억원) 증액 계약을 맺었다. 이와 관련, 삼성바이오는 올해 매출액 전망치는 당초 3조5265억원에서 최근 3조6016억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이처럼 삼성바이로로직스 수주 실적이 고속증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LS머트리얼즈가 코스닥 상장을 발판으로 전기차, 2차전지, 로봇, 풍력,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유망 친환경 신성장산업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 기업으로 도약한다. LS머트리얼즈는 2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시장 상장에 따른 향후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홍영호 LS머트리얼즈 대표는 “LS머트리얼즈는 미래 친환경 전기화 시대를 선도하는 LS그룹의 핵심 소재부품 기업”이라며, “상장 후에도 탄소중립 밸류체인 핵심 역할을 수행하며 지속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전방시장을 아우르는 종합수혜주로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1년 설립된 LS머트리얼즈는 친환경에너지(UC)와 알루미늄 소재∙부품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LS머트리얼즈의 친환경에너지 사업 부문은 고출력 중대형 에너지저장장치인 울트라커패시터(이하 UC)를 제조하며, 전기차, 로봇, 2차전지, 수소연료전지, 풍력발전기, ESS 등 다양한 첨단 산업 분야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자회사 LS알스코의 알루미늄 소재·부품 사업 부문은 자동차·IT 부품을 비롯한 산업용 소재, 수소연료전지 부품 등을 제조하고 있다. 지난 1973년부터 약 5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11번가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11번가가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는 것인 창사 이래 처음이다. 11번가는 SK스퀘어가 운영하는 이커머스 기업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11번가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12월 8일까지 희망퇴직 신청서를 받는다. 희망퇴직 신청 대상은 만 35세 이상, 5년 이상 근무자ㄷ. 희망퇴직이 확정된 직원의 경우엔 위로금으로 4개월분 급여를 받게 된다. 구성원들 자발적 신청을 기반으로 희망퇴직을 진행 중이라 규모 등은 정해놓지 않았다 앞서 11번가는 지난 27일 개인 커리어 전환과 회사 성장을 위한 차원에서 특별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내용을 공지한 바 있다. 11번가 측은 이번 희망 퇴직에 대해 “출범 5년 이후 다음 진로를 준비하는 구성원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오로지 구성원의 자발적 신청에 기반해 운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1번가는 지난 2018년 국민연금과 새마을금고, 사모펀드(PEF) 운용사인 에이치앤큐(H&Q) 코리아 등으로 구성된 나일홀딩스 컨소시엄으로부터 5년내 기업공개(IPO)를 조건으로 5000억원을 투자받았다. 하지만 IPO시장 침체와 실적 악화 등을 이유로 기한내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사장이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그룹은 오너 4세경영 체제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에 부회장으로 승진한 이규호 신임 부회장은 이웅렬 명예회장의 장남이다. 28일 코오롱그룹은 이규호 코오롱모빌리티 사장을 지주사인 코오롱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하는 등 총 37명이 사장단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코오롱그룹 임원 인사는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고려해 안정 속에서도 미래가치 성장을 지향하기 위해 지주사를 지원부문과 전략 부문으로 나눠 각자 대표를 내정하는 등 임원인사를 단행한 게 특징이다. 이 부회장은 지난 3년간 코오롱그룹의 자동차유통 사업의 포트폴리오를 재편, 독립법인으로 출범시겼다. 그는 코오롱만의 모빌리티 서비스를 포함한 ‘702’ 브랜드를 출시, 새로운 비즈니스를 전개하는 등 고객 중심의 모빌리티사업 기반을 구축했다. 이 부회장은 2012년 코오롱인더스트리 구미공장에 차장으로 입사해 제조현장 근무부터 시작했다. 이후 코오롱글로벌(건설) 부장, 코오롱인더스트리 상무보, ㈜코오롱 전략기획 담당 상무 등 그룹내 주요 사업 현장을 두루 거쳤다. 또 2019년부터는 코오롱
◆ (주)코오롱 △ 지원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안병덕 △ 전략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규호 ◆ 코오롱미래기술원 △ 미래기술원장 사장 한성수 ◆ CEM본부 △ 본부장 사장 신상호 ◇ 임원승진 ◆ (주)코오롱 △ 상무보 신은주 ◆ 코오롱인더스트리 △ 전무 권용철 박준효 △ 상무 이효규 △ 상무보 김태연 박형규 오현진 이병탁 최현준 ◆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 △ 상무 안태준 장정애 △ 상무보 유동주 이준흠 ◆ 코오롱글로벌 △ 상무 박재민 이상만 이성호 최현 △ 상무보 김동헌 이동길 ◆ 코오롱글로텍 △ 전무 김정호 △ 상무 이대일 △ 상무보 박해동 ◆ 코오롱플라스틱 △ 상무보 박기현 박영구 ◆ 코오롱베니트 △ 상무보 최상문 ◆ 코오롱생명과학 △ 전무 양윤철 ◆ 코오롱제약 △ 상무 이정훈 ◆ 코오롱LSI / MOD △ 상무보 류현준 ◆ 코오롱모터스 △ 전무 김종하 ◆ 코오롱오토모티브 △ 전무 신진욱 ◆ 코오롱데크컴퍼지트 △ 상무보 김준목‘ ◇ 전보 ◆ (주)코오롱 △ 상무 이기원 △ 상무보 박성중
▲김호연씨 별세, 권유구(전 통계청 사무관)·정구(OK금융그룹 전무)·호구(교보생명 융자센터장)·원구(KT&G 영업팀장)씨 모친상, 권서영(새마을금고중앙회 주임)씨 조모상=28일 오전 7시, 안동병원 장례식장 10호실, 발인 30일 오전 8시, 장지 경북 영양 선영, (054)840-0010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오뚜기더 김경호 전 LG전자 부사장을 글로벌사업본부장(부사장)으로 영입했다. 김 전 부사장은 뮤지컬 배우로 활약중인 오뚜기 3세 함연지씨의 시아버지다. 김 신임 부사장은 서울 양정고와 서울대 국제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카이스트(KAIST)에서 경영정보시스템(MIS)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20년간 액센츄어 등 컨설팅 업계에 종사한 그는 액센츄어타이완 지사장으로 재직할 당시 대만 현지 제조기업들에 대한 컨설팅을 수행하며 정보기술(IT) 프로젝트를 이끌었다. 그는 이후 2009년 LG전자에 입사, CIO 정보전략팀장(전무), BS유럽사업담당(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김 신임 부사장은 LG전자에서 프리미엄 제품 비중 확대와 체계적인 사업 인프라 구축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부사장은 오뚜기 3세이며 뮤지컬 배우로 활약중인 함연지씨의 시아버지이며 함영준 오뚜기 회장과는 사돈관계다. 함 씨는 1992년생으로 오뚜기 창업주 고(故) 함태호 명예회장의 장손녀다. 함 씨의 친오빠 함윤식 씨는 1991년생으로 2021년 오뚜기에 입사해 현재 차장으로 일하고 있다. 재계에선 함 씨도 조만간 경영일
▲손점한씨 별세, 김순기(신한라이프 전략기획그룹장)씨 장인상=27일, 부산좋은삼선병원 장례식장 1호실, 발인 29일 오전 9시, 장지 김해공원묘원. 051-322-0900
▲이명로(전 경기화학 이사)씨 별세, 전계자씨 남편상, 이윤진(인하공전 겸임교수)·욱세(종근당 이사)씨 부친상, 김재홍(민성커뮤니케이션즈 대표)씨 장인상, 송현정(HI&R 대표)씨 시부상=27일 오후 2시40분, 고려대구로병원 장례식장 113호실, 발인 30일 오전 9시. ☎ 070-7606-4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