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제너시스BBQ 그룹이 북미의 성공 DNA를 이식해 파나마를 교두보로 중남미 시장 진출 본격화에 나선다. BBQ는 지난 25일(파나마 현지시간) 파나마의 수도 파나마시티 샌프란시스코 지역에 1호점 샌프란시스코점을 그랜드 오픈했다. BBQ는 오픈 기념 미디어데이를 개최해 라 프렌사, 메드컴 등 현지 언론 매체와 SNS 인플루언서 25팀, 현지 손님 60여명을 초청하고 BBQ 브랜드 및 매장에 대해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서 웰컴푸드로는 치즐링, 소이갈릭스 순살치킨 2종과 BB윙스, 허니갈릭스, 강정 3종에 이어 메인 메뉴로 BBQ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과 시크릿소스치킨을 비롯해 치즐링프렌치후라이 등 매장 주력 메뉴를 제공하며 K-치킨의 맛을 선보였다. 또한 치킨과 곁들일 수 있는 현지 맥주와 K-컬쳐를 소개하기 위한 과일소주를 함께 맛볼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며 '소맥트레인' 퍼포먼스도 진행했다. 이번에 오픈한 샌프란시스코점은 치킨앤비어 타입 매장으로 198㎡(60평)의 62석 규모다. 매장이 위치한 샌프란시스코는 상업시설과 오피스를 중심으로 하는 지역으로 2030세대 유동 인구가 많고 다양한 식당이 밀집돼 있다. 샌프란시스코점은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현대자동차그룹이 2026년, 2030년 월드컵을 포함해 2030년까지 국제축구연맹(이하 FIFA)이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 현대차그룹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스위스 취리히 FIFA 본부에서 현대자동차그룹 기획조정실장 김걸 사장, 지안니 인판티노 FIFA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30년 FIFA 월드컵까지 파트너십을 연장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현대차그룹은 이번 후원 연장으로 최고등급 FIFA 공식 파트너 자격을 유지하며 오는 7월 개최되는 2023년 호주·뉴질랜드 여자 월드컵, 2026년 북중미 월드컵, 2030년 월드컵 등 향후 8년동안 FIFA가 주관하는 모든 대회에서 모빌리티 부문 공식 후원사로서 대회 차량을 지원하고 다양한 프로모션을 펼칠 수 있는 권한을 확보했다. 현대차그룹은 FIFA와의 협력 관계를 한 걸음 더 발전시켜 FIFA 파트너십의 후원 범위를 자동차뿐만 아니라 자율주행, 로보틱스, UAM(도심항공교통) 등 모빌리티 영역 전반으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와 기아를 비롯해 현대차그룹의 로봇 계열사인 보스턴 다이내믹스와 UAM 독립법인 슈퍼널도 FIFA 파트너십에 참여한다.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MZ세대, 잘파세대 등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연령대가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르며 ‘협업 전성시대’가 무르익고 있다. 이종 업계간 이색 협업으로 기존 제품을 새롭게 선보이며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또 기간제 팝업 스토어를 통해 고객 접점을 극대화 하는 등 다양한 시도들이 지속되는 분위기가 한창이다. 이는 단순한 제품 판매를 뛰어넘어 차별화된 ‘경험’ 제공이 브랜드 가치와 연결되는 최근의 추세와 맞닿아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네파는 네잎 클로버의 행운을 모티브로 하는 패션&굿즈 브랜드 ‘슈퍼 럭키 201’과 함께 협업 컬렉션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 현대백화점 목동점에서 오는 6월 1일까지,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선 오는 6월 2일부터 15일까지 운영한다. 네파X슈퍼 럭키 201 콜라보 컬렉션은 고기능성이 집약된 네파의 캡슐 컬렉션인 ‘퍼포먼스 랩’ 제품에 슈퍼 럭키 201의 시그니처 심볼인 클로버와 퍼포먼스 랩의 포인트 컬러인 프렌치 블루가 적용된 리미티드 에디션 제품이다. 우븐 소재를 적용해 네파만의 차별화된 냉감 터치를 구현하는 ‘네파X슈퍼 럭키 아이스테크쉘 티셔츠’와 옥수수에서 추출한 친환경 소로나 원사를 적용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배상면주가는 오는 6월부터 ‘느린마을양조장’ 프랜차이즈 사업을 다시 본격화한다. 지난 2016년 ‘느린마을양조장&펍’ 프랜차이즈 사업을 시작한 배상면주가는 가맹점을 활발히 확장해 나가던 중, 코로나19로 인한 외식업 침체와 달라진 소비패턴으로 인해 잠시 가맹사업을 중단한 바 있다. 배상면주가는 변화한 소비시장에 대한 분석 등 브랜드 재정비를 마치고 다음 달부터 가맹사업 재도약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세상에서 가장 작은 양조장’ 콘셉트의 느린마을양조장&펍은 과거 마을마다 존재했던 작은 양조장에 현대적인 감성을 반영한 수제 막걸리 펍(Pub)이다. 매장에서 직접 빚은 신선한 생막걸리와 다양한 ‘양조장 푸드’가 입소문을 타면서, 막걸리 소비의 비주류로 꼽히던 여성 소비자는 물론 2030세대부터 중장년층까지 막걸리 소비층을 대폭 확대했다는 것이 배상면주가 측 설명이다. 느린마을양조장은 현재 직영점인 양재본점을 포함해, 강남점, 홍대점, 대구동성로점 등 전국에 8개 지점이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느린마을양조장을 통해 지난 20여년 간 축적해온 외식사업 및 전통술 제조 노하우를 전국 곳곳에 전파하고, 소비자 역시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LG화학이 에스테틱 의료현장에 바로 적용 가능한 최신 시술법을 제시, 미용성형 의료진의 경쟁력 확보를 지원한다. LG화학은 최근 경북 경주시 힐튼호텔에서 국내 미용성형 의료진 70여명을 대상으로 ‘A.B.C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LG화학은 메디컬 에스테틱 시술 트렌드를 적기에 공유하기 위해 2014년‘A.B.C 심포지엄’을 첫 개최, 올해까지 22회째 시술법 및 정보 교류의 장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점탄성 및 응집력을 균형적으로 갖춘 HA(히알루론산) 필러 ▲‘이브아르 와이솔루션’, 인체지방 줄기세포 배양액 추출물과 로즈 줄기세포 엑소좀이 함유된 스킨부스터 ▲‘ASCE+ SRLV’, 통증과 부종을 경감시키는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 등 LG화학이 판매하는 에스테틱 제품 기반의 효과적 시술 방안 등이 논의됐다. 발표자로 나선 의료진은 LG화학과 연구해온 차별화된 복합시술법 등을 소개하며 참석 고객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리즈벨의원 이종훈 원장은 스킨부스터 ‘ASCE+ SRLV’를 활용한 다양한 시술 경험과 노하우를 소개했고, 2010성형외과 이영섭 원장은 급속정밀냉각기기 ‘타겟쿨’을 활용하여 통증과 부종을 효과적으로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동결 동결 동결...기준금리 3.50%“ 기준금리가 3.50%로 동결했다. 지난 2월과 4월에 이은 '3회 연속 동결'이다. 기준금리가 3연속 동결되기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이다. 금융권에선 사실상 금리 인상 사이클이 종료 단계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25일 열린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지난 2월과 4월에 이은 5월까지 총 3회 연속 동결되는 셈이다. '기준금리'는 초단기금리인 콜금리에 즉시 영향을 미치고, 장단기 시장금리, 예금·대출 금리 등의 변동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실물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3·6·9·12월을 제외하고 매년 8번 금통위를 열어 물가 동향, 국내외 경제 상황, 금융시장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한 배경은 연이은 금리인상에 따른 실물경기 악화 우려 등이 일정 부문 영향을 미친 것으로 관측된다. 한은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7회 연속 기준금리를 올리면서 경기둔화 우려 등이 나타나자 일단 금리 동결 효과를 지켜보기로 한 것이란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5월임에도 최고기온이 30도를 넘어가는 날씨와 ‘워터밤 서울 by 스프라이트’ 등 여름 축제 소식이 들려오자 시즌 특수 상품의 매출 발생 시점이 앞당겨지고 있다. GS25에 따르면 3월 20일부터 4월 16일까지 빙수 바 튜브류 등 빙과류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72.2% 뛴 것으로 나타났다. 평년보다 높은 날씨와 함께 ‘엔데믹 선언’ 이후 3년 만의 실내외 '노 마스크'로 야외 운동에 나선 사람들도 늘어났다. BC카드에 따르면 지난 3월 골프장, 테니스장 등 야외 스포츠 업종 매출은 전월보다 63% 증가했다. 이에 유통업계에서는 ‘S.U.N’ 키워드와 함께 여느 때보다 뜨거운 여름 대비에 나섰다. ‘S.U.N’은 ▲스포츠(Sport) ▲업그레이드(Upgrade) ▲빼거나 줄이거나(Non or Low)의 약자다. 여름이 주는 설렘과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는 아이템이 때 이른 더위와 함께 주목받고 있다. ‘피지컬100’, ‘오운완’ 등 운동과 관련된 콘텐츠와 트렌드가 인기를 끌자 업계에서는 스포츠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거나 운동선수를 마케팅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코카-콜라사의 스포츠음료 브랜드 파워에이드는 자사의 인기 제품인 저칼로리 파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SK아이이테크놀로지(이하 SKIET)가 세계은행그룹 산하의 국제금융기구인 국제금융공사(이하 IFC)로부터 대규모 자금을 유치,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을 위한 투자 실탄 확보에 발빠르게 나서고 있다. SKIET는 24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호텔에서 SKIET 김철중 사장, IFC 리카르도 풀리티 아시아∙태평양지역 부총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총 3억달러(약 4,000억원) 규모의 그린론 차입 서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3억달러 중 2억달러는 IFC 자체자금이고 1억달러는 민간은행의 참여를 통한 조달이다. IFC는 세계 최대 개발금융 전문 국제금융기구로, 작년 기준 약 100여개 이상 국가에서 약 328억달러(43조원)의 민간투자∙대출을 진행했다. SKIET가 확보한 3억달러는 폴란드 실롱스크주에 구축 중인 리튬이온 배터리 분리막(LiBS) 생산공장 증설을 위한 투자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KIET는 폴란드 법인을 설립해 지난 2021년 유럽 내 최초의 LiBS 생산공장을 구축, 제 1공장을 운영 중이며 제 2~4공장 증설을 진행 중이다. 오는 2024년 제 4공장까지 완공 예정으로, 증설 이후 폴란드 제1~4 공장은 유럽 내 최대 생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LG전자가 전기차(EV) 충전기 생산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전기차 충전솔루션 사업에 나선다. LG전자는 지난 24일 경기도 평택 LG디지털파크에서 LG전자 임직원과 GS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1호 충전기 제품 생산’ 오프닝 세리머니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지난해 LG전자의 자회사로 편입된 전기차 충전기 전문업체 애플망고는 ‘하이비차저’로 사명을 변경한다고 공표했다. 지난 2019년 설립된 하이비차저는 전기차 충전기 핵심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LG전자는 지난해 하이비차저의 지분 60%를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했다. GS 계열은 지분 40%를 보유 중이다. LG전자는 하이비차저 인수 이후 충전기 개발/생산 능력을 내재화해 나가고 있다. 아울러 충전소 운영 노하우 및 사용 고객과의 접점을 확보하고 있는 GS와의 협업을 통해 전기차 충전 솔루션 사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세리머니에서는 집과 사무실은 물론 각종 상업시설에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설치할 수 있는 7kW(완속, 벽에 부착하는 유형/스탠드), 100kW(급속), 200kW(급속) 등 총 4종의 충전기 제품을 선보였다. 이들 충전기는 △안정성(방수/방진/충전 안전 보호기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삼성전자가 국내 500대 기업 가운데 ‘올해의 그레이트 컴퍼니’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투자, 일자리창출 등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4년 연속 1위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수출 한국호’를 견인한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각각 종합 순위 2·3위를 차지했다. 두 기업 모두 글로벌경쟁력 부문에서 괄목할 성과를 낸 것이 높이 평가됐다. 지난해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 석유화학 업체들이 두드러진 성장세를 보인 가운데 매출 10조원 이상에서 GS칼텍스가, 10조원 미만에서도 역시 석유화학 업체 엘앤에프가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배구조 투명 부문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는 SK가 우수기업으로 뽑혔고, DB하이텍은 건실경영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 외에도 롯데쇼핑과 SK케미칼은 양성평등, 사회공헌 및 환경보호 등 부문에서 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24일 CEO스코어가 2023년 선정 매출 상위 500대 기업 가운데 비금융기업 418곳 중 사업보고서를 제출한 281곳을 대상으로 경영평가를 실시한 결과, 삼성전자가 800점 만점에 최고점인 670.0점을 받아 종합 1위에 올랐다. 삼성전자는 4년 연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