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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힐스테이트 북위례 1078가구 분양

분양가 3.3㎡당 1830만~1833만원선...전용면적 92~102㎡

현대엔지니어링은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견본주택을 29이루 개관하고 일반 분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수도권 2기 위례택지개발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행정구역은 하남시에 속한다.

 

현대엔지니어링에서 시공하는 힐스테이트 북위례의 규모는 지하 2층 ~ 지상 최고 25층으로 14개 동, 총 1078세대다. 올해 위례신도시에서 공급을 예정한 아파트중 가장 큰 규모다.

 

전세대가 전용면적 기준으로 85㎡초과로서 100% 중대형으로 공급된다. 전용면적별 세대수는 ▲92㎡ 167세대 ▲98㎡ 192세대 ▲102㎡ 719세대 등이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1833만원으로 알려졌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8년간 전매제한 규제를 받는다.

 

위례신도시는 이미 검증된 입지로 평가 받고 있다. 올해 초 위례신도시에서 분양됐던 아파트에 무려 6만3472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경쟁률로는 평균 130.3대1이다. 정부가 고강도 부동산 대책을 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례적으로 높은 관심이다.

 

위례신도시는 당초 강남권 수요를 대체하기 위한 신도시로 지난 2008년부터 개발됐다. 강남권과 인접한 서울 송파구와 경기도 성남시, 하남시에 걸쳐 위치했으며 총 사업지 규모는 678만㎡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남향위주의 배치로 구성되며 특히, 수납강화형 평면 설계를 적용했다. 현관양면 신발장과 팬트리, 자녀방 붙박이장, 파우더/드레스룸 등을 제공한다. 현재 사회적인 이슈로 주목 받고 있는 미세먼지와 제거를 위한 3종 미세먼지 저감 시스템도 적용한다. 이를 위해 주방 하부급기 시스템을 적용할 계획이다.

 

힐스테이트 북위례는 1순위 주요 자격요건이 세대주로 제한된다. 세대원을 포함해 5년 이내 다른 주택에 당첨 사실이 없어야 한다. 통장가입기간은 2년 이상이며 입주자 모집공고일 이전에 예치금을 내야한다.

 

또 대규모 택지개발지구에 공급하는 민영주택으로 거주자 우선공급 기준은 주택건설지역인 하남시 1년 이상 거주자에게 30%, 경기도 1년 이상 거주자에게 20%를 배정한다. 나머지 50%는 경기도 1년 미만 거주자와 서울, 인천 거주자들에 배정된다.

 

청약은 4월 3일 특별공급 청약을 시작으로 4월 4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는 4월 12일 발표 예정이다. 계약은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에 들어설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