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BBQ가 미국 하와이 치킨시장 공략에 팔고매를 걷고 나선다. BBQ는 미국 하와이에서 영업중인 쿠오노몰점과 아이에아점이 지난해 총 2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3일 밝혔다. 쿠오노몰점과 아이에아점의 경우 월평균 매출은 총 2억6000만원을 웃돈다. 최근 엔데믹으로 하와이 관광객이 늘어나는 데 발맞춰 하와이 1호점인 쿠오노몰점 매출도 덩달아 꾸준히 상승하고 있고 작년 오픈한 아이에아점도 매출 성장세가 뚜렷하다는 게 BBQ측 설명이다. BBQ측은 올해 하와이 매출이 40억원을 훌쩍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하와이 주여 상권을 중심으로 가맹점 개설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BBQ는 지난 2021년 11월 세계적 부호들의 별장과 최고급 리조트인 카할라 호텔 등이 위치한 호놀룰루시 카할라 지역에 쿠오노몰점을 개설했다. 이어 지난해 11월에는 하와이 최대 쇼핑센터 '펄릿지 센터' 인근에 2호점 아이에아점을 오픈했다. 쿠오노몰점과 아이에아점 등 두 매장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관광객과 현지 주민의 주문을 살펴보면 BBQ의 시그니처 메뉴 '황금올리브 치킨'의 비중이 가장 많고, '오리지날 양념 치킨'과 '허니갈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SPC삼립은 대표 정통빵 ‘보름달’브랜드를 확장하고 본격적인 캐릭터 마케팅에 나선다고 2일 밝혔다.토끼 캐릭터가 그려진 ‘보름달’은 1976년 출시한 제품으로 SPC삼립의 대표 스테디셀러다. SPC삼립은 잘파(Z세대와 알파세대 합성어, 알파세대는 2010년 이후 출생한 이들을 지칭함) 세대 트렌드를 반영한 보름달 토끼 캐릭터 ‘보름이’를 새롭게 선보이고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출시하는 등 ‘보름달’ 베이커리 브랜드 확장에 나선다. 먼저, ‘보름이’는 보름달을 보고 소원을 비는 풍습을 스토리화해 행운을 상징하는 캐릭터로 달빛으로 물든 노란색 색깔과 하트 모양의 꼬리와 귀를 강조해 신비롭고 사랑스러운 분위기로 새롭게 선보인다. 보름달 브랜드 제품에는 보름달 캐릭터 ‘보름이’를 활용한 35종의 야광 띠부씰을 랜덤 동봉해 소비자들에게 특별한 재미를 전달할 예정이다. SPC삼립은 ‘보름달’ 브랜드를 통해 기존 세가지(정통, 생크림, 초코) 제품 외에 추가 제품 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개기월식을 모티브로 검은색 케이크 시트에 상큼한 레몬 크림을 넣은 ‘까만밤 보름달’을 한정판으로 선보이고, 달콤한 고구마 크림을 가득 넣은 ‘고구마 보름달’, 보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지난달 기록적인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버거 배달 판매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신세계푸드에 따르면 지난 1월 한 달간 전국 ‘노브랜드 버거’ 매장(기존점 기준)의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배달 판매량이 전월 대비 11%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통한 배달 판매는 같은 기간 17% 늘며 배달 판매량 증가세를 이끌었다. 이 같은 배달 판매량 증가는 올 겨울 체감온도가 영하 20도에 육박하는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바깥에 나가서 음식을 사먹는 대신 간편하게 집으로 버거를 배달시켜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신세계푸드 측은 분석했다. 이에 더해 외식물가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을 통해 세트 업, 가격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담긴 쿠폰을 제공한 것도 배달 판매량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밝혔다. 실제 신세계푸드는 지난달 24일 신메뉴 ‘투머치 베이컨’을 출시하면서 단 하루 동안 ‘노브랜드 버거’ 전용 앱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세트 메뉴 50% 할인쿠폰을 선보였다. 해당 쿠폰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버거를 즐기기 원하는 고객층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준비했던 물량 5,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연일 이어지는 영하권 날씨에 체온 손실을 막아주는 의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학생복업계는 차별화된 소재를 활용해 보온성을 강화한 교복을 선보이고 있으며, 여성복 및 스포츠, 아웃도어 브랜드도 방한 아이템을 앞세워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 “보온성·경량성↑”… 엘리트학생복, ‘에어 소프트 웜스판' 등 활용한 교복 눈길=새학기를 앞둔 시점, 학생복업계에서는 기능성 소재를 적용한 교복이 주목받고 있다. ㈜형지엘리트의 교복 브랜드 엘리트학생복은 보온성은 물론 경량성, 활동성까지 두루 갖춘 소재를 교복에 적극 활용하며 차별화에 나섰다. 지난해 선보인 '에어 소프트 웜스판' 소재는 동복 바지와 치마에 적용됐다. 해당 소재는 폴리에스터와 레이온 혼방 소재에 라이크라 원사를 더해 신축성이 우수하며, 섬유 가운데 빈 공간에 형성된 공기층이 외부 공기를 차단해 탁월한 보온성을 자랑한다. 60수 원사와 기모 안감을 적용해 부드러운 착용감을 느낄 수 있고, 기존 TR 원단(폴리에스터·레이온 혼방)에 비해 무게가 10% 이상 가벼운 것도 장점이다. 링클프리 구김방지 가공으로 장시간 깔끔하게 입을 수 있도록 했으며, 환경을 고려해 투명 페트병을…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CJ제일제당이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가속화하기 위한 혁신적인 인사제도 구축에 나섰다.CJ제일제당은 구성원과 회사가 함께 성장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 제도 ‘CJ&me: Create your Journey(이하 CJ&me)’를 도입하고, 첫번째 프로젝트로 ‘글로벌 커리어 마켓’을 시행한다. 전세계 시장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육성해 CJ제일제당의 글로벌 사업 경쟁력을 키우고자 함이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진정한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이 되는 최고 인재 육성과 혁신적 조직문화를 선제적으로 구축할 것”이라며, “글로벌 인재들은 2025년까지 C.P.W.S 4대 성장엔진을 기반으로, 세계인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주역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CJ&me’는 모든 구성원들이 국가간 이동과 협업을 보다 활발히 하고, 다양한 경로의 커리어 비전을 세울 수 있도록 한 인사제도다. 기존에는 한 국가, 권역 내에서의 승진과 역할 확대에 초점을 둔 수직적∙수평적 성장 경로였다면, 앞으로는 자신의 경력 개발 계획에 맞춰 해외법인 경험도 확대해 다양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GS리테일이 이색서비스 도입에도 무인화 바람을 일으킨다. GS리테일은 26일 서울 양천구에 위치한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에 ‘무인세탁함’을 설치 완료하고, 쇼핑 채널과 무인 세탁서비스가 결합한 이색 서비스를 테스트한다. 이번에 설치한 ‘무인세탁함’은 창립 31주년을 맞은 세탁 전문기업 크린토피아와 손잡고 진행한다. ‘무인세탁함’에는 자체 단말기가 설치되어 있다. 고객의 간단한 조작으로 간편하게 세탁물을 접수할 수 있고, 서비스가 완료된 세탁물도 찾아갈 수 있다. 양사는 근거리 신선먹거리 쇼핑과 무인 세탁 서비스가 결합된 이색 무인 플랫폼 도입을 추진하며 고객 의견 청취 등 다각도의 테스트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이후 운영상에서 나온 개선점을 보완하여 GS25와 GS더프레시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나갈 예정이다. GS더프레시 양천신은점은 지난해 슈퍼 업계 최초로 금자판기를 도입한 매장으로 무인 이색 서비스에서 앞서가는 경쟁력을 갖춘 매장이다. SNS 등을 통해 골드바 구입 고객의 구매 후기가 다수 올라오면서 입소문으로 연결되며 골드바 구입에 관한 문의도 급증했다. 지난해 12월 금자판기 도입 이후, 매장에 들어온 전체 상품 문의 중 골드바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인터파크의 항공권 판매액이 지난해 1조원에 육박하며 엔데믹 시대에도 항공권 1등 플랫폼임을 증명했다. 인터파크에서 작년 1월부터 12월까지 발권된 국내선ㆍ국제선 항공권 판매액은 전년에 비해 232%(3.3배) 급증한 95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여행업계에서 가장 높은 규모이다. 2년여간 억눌려왔던 해외여행 수요가 지난해 10월 11일 일본의 무비자 자유여행 허가를 기점으로 본격화됐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한 인터파크의 강점인 100여개 항공사와의 제휴를 기반으로 한 최고 수준의 항공권 가격 경쟁력, 편리하고 신속한 예약∙발권 서비스, 그리고 파격적인 프로모션도 주효했다. 단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에 기록한 1조3352억원에 비해서는 72% 수준이다. 인터파크는 작년 4분기부터 해외여행 리오프닝이 시작된 만큼 올해는 100% 회복은 물론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작년 4분기 판매액은 3485억원으로 지난해 전체 항공권 판매액의 36%에 달하며, 2019년을 9% 상회한다. 발권 인원 기준 노선별로 보면 근거리인 동남아(46%)와 일본(27%)이 73%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해외 도시 인기 순위도 일본…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신세계아카데미가 직장인들을 겨냥한 특별한 강좌를 선보인다. 고물가·고금리 영향으로 재테크와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자산관리·노후 대비 금융상품·소액투자 비법 등을 소개하는 특강을 기획한 것이다. 신세계는 3월부터 시작하는 아카데미 봄학기 강좌에 140분간 진행하는 재테크 트렌드 특강 ‘머니트렌드 140’을 새롭게 소개한다. 머니트렌드 140은 신세계가 엄선한 부동산·주식·금융투자 전문가와 제네시스박, 슈앤슈 등 유명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강의를 진행하는 테마 강좌이다. 2023년 부동산 전망, 유망 종목 등 최신의 재테크 트렌드를 소개하고 소액투자·고금리 속 부동산 생존 전략 등 전문가와 인플루언서의 노하우를 직접 들을 수 있도록 구성했다. 대표 강좌로는 새롭게 바뀐 2023년 부동산 정책에 대해 짚어주는 ‘2023년 부동산 전망 및 트렌드 집중분석’, 연금저축 계좌를 활용한 펀드 투자 비법을 알려주는 ‘재테크의 여왕 슈엔슈와 함께 파생금융상품 투자하기’ 등이 있다. 특히 신세계는 강의 중 강사와 소통하는 시간을 원하는 고객의 소리를 반영해 기존 일방향적인 수강 형태에서 벗어나 120분의 강의에 20분의 질의응답 시간을 별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이하 건기식) 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주관하는 ‘2022년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민간 R&D 혁신 유공 표창은 국내 과학기술 경쟁력을 제고하고 R&D 혁신에 기여한 민간기업에 수여된다. 콜마비앤에이치는 건기식 소재 등 신규 원료 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로 건기식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전체 직원의 30% 이상을 연구인력으로 구성하며 연구역량을 제고하고 있다. 기업부설연구소인 식품과학연구소는 과기정통부 지정 우수기업연구소로 2017년과 2020년 2회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차별화된 건기식 소재를 개발하는데 강점을 갖고 있다. '가장 한국적인 원료가 가장 세계적인 경쟁력이 있다'는 원칙으로 국산 천연물을 소재로 개발해 전세계 수출까지 이끌고 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와 함께 개발한 면역기능개선 원료 헤모힘당귀등혼합추출물은 국산 생약재로 만들어 개별인정형 건기식 매출과 수출 1위를 달리고 있다. 국산 여주에서 추출한 미숙여주주정추출물도 최근 혈당개선 기능 건기식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외에도 지난해 유전자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CJ제일제당이 국내 유수 대학과 함께 미래 식품∙BIO 분야 전문가 육성에 나섰다. CJ제일제당은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고려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식품∙BIO 분야 인재 육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식품∙BIO 분야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CJ제일제당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며,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각 분야 산업 전문가의 교과 연계 비즈니스 특강, 각종 기술 세미나 등도 개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3, 4학년 학부생들에게 정기적인 산업 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수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일에는 고려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의 사업소개 및 직업 선택과 취업을 주제로 BIO 인사담당 임원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CJ제일제당은 식품∙BIO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2018년부터 고려대뿐만 아니라 연세대, 서울대, POSTECH(진행순)과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