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신세계푸드의 글로벌 대안식품 전문 자회사 베러푸즈가 미국에서 열린 세계 최대 자연식품 박람회인 ‘내추럴 프로덕트 엑스포((이하 NPEW)에서 식물성 대안식 브랜드 ‘유아왓유잇)’을 선보이며 미국시장 확대에 나섰다. NPEW는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자연, 건강식품 전문 박람회로 전 세계의 내추럴 식품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대표 전시회로 손꼽히고 있다. 신세계푸드의 베러푸즈는 12일부터 16일까지 열린 NPEW에서 ‘유아왓유잇’ 브랜드와 현재까지 개발된 대안육 및 식물성 간편식 10여 종을 소개하고, 미국시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콜드컷, 소시지 패티, 미트볼, 민스 등의 현장시식 및 바이어 상담 등을 통해 유통채널 접점 확대에 나섰다. 하루 약 2000명의 관람객들이 베러푸즈 전시관을 찾았으며, 원물 위주로 출시된 기존 미국업체의 대안육과 달리 다양한 조리에 활용할 수 있는 베러푸즈 대안육의 확장성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베러푸즈는 이번 NPEW 전시 참여를 통해 글로벌 대안식품 트렌드를 반영하고, 현지 맞춤화 전략으로 미국시장 진출에 속도를 낸다는 방침이다. 현재 베러푸즈는 NPEW에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현대자동차∙기아가 정부 및 학계와 손잡고 전기차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현대차∙기아는 18일 서울시 서초구에 위치한 엘타워에서 현대차∙기아, 소방청(소방연구원), 한국자동차공학회 및 연구에 참여하는 5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화재대응 소방기술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개발 협약 체결식에는 현대차∙기아 R&D본부장 양희원 사장, 전략기획실 김동욱 부사장, 배터리개발센터 센터장 김창환 전무 등 현대차그룹 관계자를 비롯해 남화영 소방청장, 김연상 국립소방연구원장, 전병욱 한국자동차공학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 공동개발 협약의 목표는 전기차 화재의 빠른 감지와 대응 능력 향상이다. 이를 위해 ▲원천 기술 개발 ▲현장 적용 기술 개발 ▲제도화 방안 연구 등 전방위적인 협력을 이어갈 예정이다. ▲원천 기술 개발 분과에서는 대학을 중심으로 전기차 특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전기차 화재에 대한 거동 특성 연구(가천대, 중앙대, 소방연구원), 전기차 화재의 확산 예측 연구(한양대), 지하공간 전기차 화재 시 제연 및 배연 가이드라인에 대한 연구(서울과학기술대학) 등을 통해 데이터를 확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동원홈푸드가 16일(현지시간)까지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에서 열린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에 참여해 저칼로리와 비건 소스, 한식 퓨전 소스 등을 선보였다. 올해로 42회째를 맞는 국제 자연식품 박람회는 자연과 유기농, 건강을 테마로 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세계 3,400여 개 고객사가 참여해 세계 각지의 최신 식품 트렌드를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다. 이번에 전시된 비비드키친 저칼로리 소스는 설탕 대신 천연 감미료인 알룰로스를 사용해 소스 본연의 맛과 감칠맛은 그대로 유지하고 열량을 낮춘 제품이다. 동원홈푸드는 마켓컬리, 쿠팡 등 국내 주요 온라인몰에서 이미 200만개 이상 판매되며 제품력을 인정 받은 비비드키친을 전 세계인들에게 선보여 판매를 늘려나간다는 계획이다. 비건 문화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들을 겨냥해 비건 소스도 마련했다. 비비드키친 비건 소스는 동물성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100% 식물성 재료로 카레, 매콤카레, 라구, 짜장 등 인기 메뉴 본연의 맛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또한 대표 발효식품인 김치와 고추장, 간장 등을 활용한 한식 소스도 전시해 현지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LG전자가 중국 시장에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였다. LG전자는 14일부터 나흘간 중국 상하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열리는 중국 최대 가전 박람회 ‘AWE 2024’에 ‘Upgrade Your Lifestyle with LG’를 주제로 참가했다. 이 자리에서 LG전자는 올해 중국 시장에 판매하는 프리미엄 제품을 한 자리에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해당 제품은 중국 최대 온라인 가전유통사인 징동을 통해 출시된다. 이번에 공개한 프리미엄 제품은 ▲워시타워 ▲인스타 뷰 냉장고 ▲77형/83형 올레드 TV 등이다.또 LG전자는 AWE 2024에서 관람객들이 LG전자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YG 고객을 겨냥한 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중국 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타일러에 의류 구김 제거에 탁월한 핸디 스티머를 추가 내장한 ‘올 뉴 스타일러’를 공개하는 한편, LG 스탠바이미 GO를 출시하고 울트라기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와 LG 그램(Gram) PRO 노트북, 초소형 포터블 고화질 프로젝터 LG 씨네빔 큐브 등을 전시했다. 이들 제품도 징동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씽큐(Thi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BBQ가 신입사원 교육에도 현업과의 소통을 강화해 기존의 틀을 깬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신(新) 인재경영에 나섰다. 제너시스BBQ 그룹은 올해 입사한 BBQ 공채 35기가 교육부터 현장의 목소리와 현업과의 소통을 반영해 즉시 현업에서 성과를 낼 수 있는 S-OJT등을 새롭게 도입해 경영혁신에 나섰다. S-OJT 교육은 기존의 신입사원 교육 프로그램에 맞춰 진행되는 일방적인 교육이 아닌 직무에 맞는 기본 교육과 현업 부서의 선배와 함께 근무를 하면서 업무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빠르고 정확한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한 프로그램이다. 6주간 진행된 S-OJT는 매장 운영, 관리 및 상권 분석과 상담을 담당하는 현장 직군, 현장을 지원하는 마케팅실, 미래성장전략팀 등 전원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에는 앞으로 담당하게 될 업무별 MOT(고객접점관리)를 만들어내기 위한 수단과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담당지역 정보 수집 및 분석, 패밀리(가맹점주) 또는 고객 상담 등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과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고 토의하는 프로그램이 추가됐다. 또한, 멘토링 프로그램(현업부서의 선배 직원과 토론하고 현장 동반을 통해 노하우를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대한항공이 항공기 엔진정비 역량을 확충하고 항공 MRO 사업을 확장하기 위해 오는 2027년까지 인천 영종도 운북지구에 엔진정비 클러스터를 구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은 이를 아시아 최대 항공정비 단지로 키운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14일 인천 중구 운북동 부지에서 신 엔진 정비 공장 기공식을 열었다. 기공식에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등 임직원과 유정복 인천시장,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국회 국토교통위원), 배준영 국민의힘 의원(인천 중구·강화군·옹진군), 윤원석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김정일 코오롱글로벌 대표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기공식 기념사에서 “엔진은 항공기가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는 핵심 장치로, 인체의 심장과 같은 역할”이라며 “고도의 엔진 정비 능력을 확보한다는 것은 기술력 보유의 의미를 넘어 항공기의 안전을 담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이어 “첫 삽을 뜨는 새로운 엔진 정비 공장이 무사히 완공되어 대한항공이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항공사로 자리매김하는 기반이자 대한민국 항공 MRO 사업 경쟁력 강화의 요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께서 끝까지 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신세계백화점이 세계적인 와인 마스터와 손잡고 전 세계 상위 5% 초프리미엄 ‘파인 와인’의 세계를 소개한다. 신세계는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와 협력해 와인 큐레이션과 페어링 등 초프리미엄 와인 콘텐츠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기로 했다. 지니 조 리는 와인 분야 최고 수준의 자격증으로 꼽히는 ‘마스터 오브 와인’을 지난 2008년 아시아계 최초로 획득한 전문가다. 마스터 오브 와인은 영국 와인마스터협회(IMW)가 출제하는 고난도 시험을 통과해야만 주어지며, 이 자격을 가진 소믈리에는 현재 전 세계 417명에 불과할 만큼 엄격한 기준으로 명성이 높다. 지니 조 리는 또 2015년 영국 와인 전문지 ‘디캔터’가 발표한 ‘와인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50’ 중 25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와인 시장이 다소 정체된 가운데서도 파인 와인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늘고 있어 세계적 와인 마스터 지니 조 리와 협업을 결정한 것이다. 최고급 품질을 자랑하는 파인 와인은 전 세계적으로 연평균 생산량이 1만병도 되지 않아 ‘도멘 조르주 루미에’ 같은 파인 와인은 시간이 지나며 8년 새 5배 이상 오르기도 했다. 신세계백화점 와인 중 프리미엄급으
[퍼스트경제=서연옥기자]파리바게뜨가 식사빵 사업을 강화한다. 파리바게뜨는 고유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식감을 선사하는 ‘프레즐’ 시리즈를 출시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해 출시 이후 연간 판매량 1,200만 개를 돌파한 히트제품 ‘두번 쫄깃 베이글’의 흥행 바통을 이어받을 메뉴로 올해 ‘프레즐’을 론칭하며 ‘식사빵’ 시장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프레즐’은 독일에서 시작돼 현재는 전세계에서 즐겨먹는 빵으로 밀가루, 소금 등을 넣은 반죽을 매듭지어진 하트 모양으로 만들어 굽는 빵이다. 특유의 풍미와 담백하고 쫄깃한 맛이 특징이다. 파리바게뜨의 ‘프레즐’은 밀가루와 물의 최적 비율을 찾아 탕종법(밀가루와 끓인 물을 섞어서 반죽하는 제조법)으로 반죽해 더욱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또한, 프레즐 고유의 짙은 윤기와 찰진 식감을 완벽히 살렸다. 파리바게뜨 ‘프레즐’은 △프레즐에 짭조름한 펄 솔트를 더해 매력적인 풍미를 자랑하는 ‘클래식 프레즐’ △시나몬 슈가와 아몬드를 뿌려 달콤하고 향긋한 ‘시나몬 프레즐’ △크림치즈를 듬뿍 넣어 꾸덕한 식감과 풍미를 더한 ‘크림치즈 프레즐’ △크림치즈 프레즐에 달콤하고 바삭한 소보루 토핑을 더한 ‘크림치즈 소보루 프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LG화학이 품질 예측, 공정 최적화 등 제조 영역부터 법무 계약 검토, 환율 예측 등 비제조 영역까지 비즈니스 전방위에 AI 기반의 디지털 변혁(DX)을 추진하며 고객 와우(WOW)포인트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LG화학은 이와 관련 임직원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는 AI 분석 솔루션인 CDS 플랫폼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LG화학의 CDS 플랫폼은 코딩이나 분석 관련 전문 역량이 없는 임직원도 자신이 보유한 업무 지식과 데이터를 활용해 인사이트를 발굴할 수 있게 해준다. 실제 코딩을 잘 모르는 40여명의 임직원을 대상으로 3개월 동안 CDS 플랫폼 파일럿 운영 기간을 가졌고, 총 20여개의 개선 과제가 발굴되었다. 이를 통해 RO멤브레인 생산 공정의 최적화 조건을 도출하여 고객들이 선호하는 최상위 등급의 염제거율을 갖춘 제품의 생산 비율을 4배 이상 높였고, 배터리 분리막 제품의 품질 개선점을 이틀만에 찾아내기도 했다. 이를 바탕으로 LG화학은 품질예측, 공정 이상감지, 이미지 기반 불량 분류 등 업무 현장에서 자주 쓰이는 분석 템플릿도 구축하여 제조/품질/영업 등 직무 구분없이 누구나 손쉽고 빠르게 AI 분석에 접근 가능한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파리바게뜨가 브랜드 슬로건 ‘마음과 마음이 만나는 하트 플레이스’를 주제로 판교에 위치한 ‘랩 오브 파리바게뜨’ 매장에 대형 옥외광고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파리바게뜨는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과 메시지를 비주얼로 효과적으로 구현하고자 주요 매장 중 하나인 ‘랩오브파리바게뜨’에 옥외광고를 진행한다. 이번 광고는 대형 하트 이미지와 함께 브랜드 모델인 배우 노윤서의 사랑스러운 비주얼을 담아 매장 외창 전면에 부착했다. 파리바게뜨는 품질과 맛에 대한 확고한 브랜드 철학과 함께 베이커리를 매개체로 사회에 따뜻한 마음과 긍정적인 영향을 전하며, 전 세대를 아우르는 연결고리가 되겠다는 브랜드의 방향성을 담은 슬로건을 바탕으로 ‘하트 플레이스’ 브랜드 캠페인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한편, ‘랩오브파리바게뜨’ 매장 이외도 ‘양재본점, ‘카페신사점’ 등 주요 매장에서 브랜드 슬로건을 담은 옥외광고를 진행했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배우 노윤서와 함께 긍정적인 브랜드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