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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대전·부산 '재개발 아파트' 수주

대전 중앙1구역, 미래가치 높은 것으로 평가

SK건설은 최근 대전 ‘중앙1구역’과 부산 ‘부곡2구역’ 등 2개 사업장에 대한 시공권을 확보하는 등 올들어 재개발사업 수주가 잇따르고 있다.

 

SK건설이 13일 수주한 대전 중앙1구역 재개발사업은 대전시 동구 소제동 일대에 총 618가구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2021년 7월 착공 및 분양, 2024년 1월 입주 예정이다. 총도급액은 1146억원에 달한다.

 

중앙1구역은 대전역세권 재정비촉진지구내 재개발 사업지로 대전역 일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의 한 축으로 주목받는 곳이다. 대전로와 중앙로를 통해 지역내 빠른 이동이 가능하고, 대전역 동광장에 인접해 KTX와 SRT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수환 SK건설 도정영업2실장은 “대전역과 인접한 중앙1구역은 뛰어난 입지조건과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으로 향후 미래가치가 높은 곳”이라며 “SK건설의 특화설계와 우수한 시공능력을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 부곡2구역 재개발사업은 부산시 금정구 부곡동 일대에 총 2348가구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SK건설은 GS건설, 포스코건설과 컨소시엄을 통해 이 사업에 참여했다. 이들 컨소시움중 SK건설의 도급액은 1955억원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