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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용진, 이마트채널 'YJ로그' 첫 공개

'YJ로그' 첫 동영상 ‘배추밭 하이인드’ 직접 등장
이마트 상품 소개 등 홍보대사 역할 100% 활용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정용진 신세계 부회장이 공식 유튜브 'YJ로그' 동영상 '배추밭 비하인드'를 외부에 처음 공개했다. YJ로그는 별도 채널이 아닌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내 하나의 카테고리로 출발한 동영상이다.

 

이마트 공식 유튜브 채널은 'YJ로그' 카테고리 안에 '배추밭 비하인드와 시장에서 장을 본 이야기 공개!'라는 제목의 영상을 올렸다.

 

이번 영상은 앞서 최근 이마트 해남 배추 홍보로 화제를 모은 ‘정용진 부회장이 배추밭에 간 까닭은?' 촬영 뒷이야기를 담았다. 해남 땅끝마을에 도착한 정 부회장이 거센 바람이 부는 날씨에도 배추를 직접 나르고, 장을 본 뒤 요리를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추운 날씨에도 밝은 표정을 유지하며 배추밭을 누비던 정 부회장은 '배추' 2행시로 "배고파, 추워"라고 답해 주변 스텝의 웃음을 자아냈다.촬영하는 모습을 본 상인이 "뭐하는 분이냐"고 묻자 정 부회장은 "장사한다"고 답하는 재치있는 모습도 보였다.

 

정 부회장이 이마트 유튜브 영상에 출연한 건 이번이 두 번째다. 지난달에 이마트 광고에 직접 등장한 게 처음이다. 이번엔 해당 광고 뒷이야기를 담은 영상으로 또 출연했다. 정 부회장은 앞서 인스타그램에 "YJ로그가 다음주에 공개된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이 출연한 이마트 홍보 영상은 그가 직접 연기와 내레이션을 한 것이 알려지며 네티즌의 주목을 받았다. 조회수는 125만회를 넘기며 이마트 홍보에 톡톡한 역할을 했다.

 

51만명의 팔로워를 가진 인플루언서 정 부회장은 SNS 마케팅의 선두주자로 꼽힌다. 유튜버 데뷔도 본인이 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신이 가진 소셜미디어(SNS) 영향력을 활용, 이마트를 홍보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정 부회장은 인스타그램으로 일상 사진을 공유하는 것은 물론 이마트 제품도 홍보하고 있다. 정 부회장이 지난해 7월 상품 출시에 맞춰 올린 '이마트 피코크 잭슨피자 시카고 페퍼로니'의 경우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이 급증하며 인기상품 자리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