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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그룹 임원 20명 승진 인사...작년 2배 규모

엔지니어출신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 부회장 승진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두산그룹이 신규 임원 20명을 승진 임명하는 등 대규모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이같은 임원 승진 인사는 작년에 비해 2배 많은 규모다. 두산그룹은 또 두산에너빌리티의 정연인 대표이사 사장은 부회장으로 승진 조치했다.

 

두산그룹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도 임원 승진 인사를 단행했다. 인사 내용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 8명, 두산밥캣 6명 등 총 20명의 임원을 승진 임명했다. 이는 8명에 그쳤던 작년에 비해 2배 가량 많은 수준이다.

 

두산그룹은 또 두산에너빌리티 정연인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했다. 정 부회장 인사는 내년 1월 1일 부로 적용된다. 두산에너빌리티의 박지원 회장, 정연인 부회장(COO), 박상현 사장(CFO) 3인 각자대표 체제는 그대로 유지된다.

 

이날 부회장으로 승진한 정 부회장은 정 부회장은 엔지니어 출신으로 35년이 넘는 기간 동안 국내외에서 풍부한 현장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87년 두산에너빌리티에 입사해 베트남 VINA 법인장, 관리부문장, 최고운영책임자 등을 역임했다.

 

두산그룹 관계자는 "정 부회장은 업무 전문성과 네트워크, 경륜을 바탕으로 두산에너빌리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을 위해 앞장서서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두산그룹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두산>

◇ 신규 임원(상무) 승진

▲ 권영민 ▲ 김봉효

 

<두산에너빌리티>

◇ 신규 임원(상무) 승진

▲ 김승민 ▲ 김종우 ▲ 김지현 ▲ 이경렬 ▲ 이기철 ▲ 이지훈 ▲ 최항석 ▲ 한명훈

 

<두산밥캣>

◇ 신규 임원(상무) 승진

▲ 김대왕 ▲ 신윤철 ▲ 아담 콜린스 ▲ 브래디 시버트 ▲ 재로드 스텍 ▲ 트람파스 굿맨슨

 

<두산퓨얼셀>

◇ 신규 임원(상무) 승진

▲ 방원조

 

<두산로보틱스>

◇ 신규임원(상무) 승진

▲ 김상욱

 

<두산모빌리티이노베이션>

◇ 신규 임원(상무) 승진

▲ 김봉경

 

<오리콤>

◇ 신규 임원(상무) 승진

▲ 정승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