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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작년 4분기 매출 67조원...영업익 2.8조원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67조원 매출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3조원에 육박했다. 이는 매출의 경우 전년대비 4.9%, 영업이익은 35% 줄어든 실적이다. 삼성전자는 9일 이같은 내용의 2023년 잠정 영업실적을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연결기준으로 67조원, 영업이익 2.8조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전기대비 매출은 0.59% 감소, 영업이익은 15.23% 증가한 실적이다. 또 전년 동기대비와 비교하면 매출은 4.91%, 영업이익은 35.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한 결과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부터 국내 기업 최초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제공하고, 2010년 IFRS를 先적용함으로써 글로벌 스탠다드에 입각한 정보 제공을 통해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한 실적 예측과 기업가치에 대한 판단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주주가치를 제고해 왔다.

 

삼성전자는 투자자들과의 소통 강화 및 이해 제고 차원에서 경영 현황 등에 대한 문의사항을 사전 접수해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주주들의 관심도가 높은 사안에 대해 답변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