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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박현주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

내년 7월 서울서 열리는 AIB 연례학회 기조연설 예정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 수상한다. 미래에셋그룹은 내년 7월 서울에서 열리는 국제경영학회(AIB) 연례학회에서 창업주 박현주 회장이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AIB는 지난 1959년에 미국 미시건에 설립, 세계저명학자 및 전문가로 구성된 국제경영 분야 최대 학회다. AIB는 전세계 90여개국에 총 3400명 이상을 회원을 확보하고 있다. AIB에서 수여하는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 상은 국제무대에서 회사의 명성과 성과를 크게 향상시킨 비즈니스 리더에게 수여하고 있다.

 

박 회장은 대한민국 기업인으로는 28년 만에 역대 2번째로 '올해의 국제 최고경영자상'을 수상하게 된다. 서울에서 열리는 AIB 연례 국제 컨퍼런스에서 박 회장에게 수여될 예정이다. 회장은 내년 7월 총회 개회식에서 기조연설을 할 예정이다.

 

박 회장은 지난 2018년 미국 혁신 테마형 상장지수펀드(ETF) 선두기업 글로벌X, 지난해 영국 ETF시장 조성 전문회사 GHCO 등의 인수를 주도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인도 현지 증권사 쉐어칸을 4800억원에 인수, 미래에셋의 ‘글로벌 경영 20년’을 대비한 신성장 동력을 확보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창립 이후 국내를 넘어 해외로 새로운 길을 개척하며 K-금융 수출에 앞장섰다”며 "향후 투자와 글로벌을 통한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해 고객님들의 부를 증대시키고 평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