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LG전자가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비롯한 B2B 제품을 운용, 관리하는 솔루션을 모은 온라인 플랫폼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를 구축한다. 이 플랫폼은 30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디스플레이 박람회 ISE 2024에서 처음 공개된다. 상업용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장소에 설치된 제품마다 맞춤 콘텐츠를 적용하고 스케줄에 맞춰 수시로 콘텐츠를 교체해야 한다. 이 때문에 화질 등 하드웨어 기술력뿐만 아니라 전체 디스플레이와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이 중요하다. ‘LG 비즈니스 클라우드’는 LG전자 상업용 디스플레이를 운용하는 다양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들을 제공한다. 호텔TV, 사이니지에 적용할 콘텐츠를 제작하는 솔루션은 UX/UI가 친화적이어서 초보자도 쉽게 사용 가능하다. 사이니지 이상 상태와 에너지 사용량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원격 제어해 효율성을 높이는 솔루션도 있다. 파트너사들이 제공하는 ▲디스플레이로 명화 등 예술작품 감상 ▲날씨·비행·관광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 또한 만날 수 있다. 특히 webOS 6.0 이상이 탑재된 LG전자 호텔TV와 사이니지 사용 고객에게는 디바이스 온/오프, 리부팅 등 제어하는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롯데면세점이 모두투어와 공동 마케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에 나섰다. 지난 25일 베트남 다낭 풀만리조트에서 열린 협약식에 이승준 롯데면세점 글로벌운영부문장과 이우연 모두투어 동남아사업부 부서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는 다낭과 나트랑을 비롯해 푸꾸옥, 달랏 등 한국인이 선호하는 베트남 여행지가 다변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양사 고객의 접점을 확대하고, 면세쇼핑과 관광을 결합한 상품을 개발하는 등 상호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기획됐다. 롯데면세점과 모두투어는 ▲베트남 관광시장 활성화를 위한 상호협력에 나서고 ▲내국인 여행 패키지 상품 기획 및 판매 운영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SNS 광고 및 캠페인 등 마케팅을 진행하고 ▲양사의 발전 및 관심사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2017년 다낭공항점 출점을 기반으로 베트남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 롯데면세점은 2018년 나트랑공항점, 2019년 하노이공항점 등 주요 관문 공항에 연달아 진출했다. 이어 2022년엔 다낭시내점 또한 오픈하며 현재 베트남에서 4개 영업점을 운영하고 있다. 2023년 롯데면세점 베트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 대한전선이 미국 케이블 수주 물량이 올들어 3000만달러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한전선은 1월 4주차 현재 미국으로 부텉 받은 누적 수주액이 3200만 달러를 기록하는 등 3000만 달러를 돌파했다. 이는 미국 진출 후 최고의 성과를 올렸던 2022년 연간 누적 수주(3억 달러)의 10%를 웃도는 규모다. 미국의 전력 인프라 수요가 크게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올해 역대급 수주가 전망된다는 게 대한전선측 설명이다. 대한전선의 수주 지역은 동부의 뉴욕, 서부의 캘리포니아, 애리조나 등 미국 동서부 주요 도시에 고루 분포되어 있다. 송전용인 EHV(초고압) 케이블, 배전용인 MV/LV(중저압) 케이블 및 가공선 등 다양한 제품군에서 성과를 냈다. 미국은 신재생 에너지 확대 정책과 노후화된 전력망의 교체 시기가 맞물리면서, 발전 및 송배전관련 사업 전반에 대규모 투자를 추진하고 있다. 실제로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인프라투자 일자리법(IIJA)을 통해 150억 달러(약 20조원)의 재원을 확보해 전력망 확충 및 노후 전력망의 현대화를 진행중이다. 대한전선은 미국에서 압도적 경쟁력을 발휘하는 초고압, 중저압, 가공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SPC 배스킨라빈스가 2024년 갑진년 청룡의 해 첫 ‘31데이’를 맞아 사전예약 프로모션과 사이즈 업그레이드에 풍성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31데이’는 31일 하루 동안 패밀리(26,000원)를 하프갤론(31,500원)으로 사이즈를 업그레이드 해주는 행사이고, 특별히 1월 ‘31데이’는 새해 첫 31데이인 만큼 다양한 추가 혜택에 사전예약 혜택까지 풍성하게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26일부터 30일까지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사전예약 프로모션에 참여 시 하프갤론을 6,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다. 본 행사인 31일에는 매장 방문 시 사이즈 업그레이드 외에 10시부터 18시까지 ‘블록팩 3+1’ 등 추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방문할수록 커지는 혜택도 준비했다. 하프갤론 사이즈업 행사에 참여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재방문 시 사용 가능한 ‘싱글레귤러 1+1’ 영수증 쿠폰을 제공한다. 쿠폰은 31일 당일 발급되며, 2월 1일부터 1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24년 한 해 동안 총 7번 진행하는 ‘31데이’를 연간 2회 참여 시 싱글레귤러 증정, 4회 참여 시 레디팩 증정 등 누적 참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경기도 수원 인근에 초대형 스타필드 매장이 들어선다. 신세계는 신세계프라퍼티가 26일 ‘스타필드 수원’ 오픈을 시작으로 스타필드 2.0 시대를 연다고 24일 밝혔다. 수원특례시 장안구 정자동에 터를 잡은 ‘스타필드 수원’은 지하 8~지상 8층 규모로 연면적 10만평(33만1,000㎡), 동시주차 가능대수 4,500대에 달하는 수원 지역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이다. ‘스타필드 수원’은 기존 가족 중심의 1세대 스타필드에서 한 단계 진화한 MZ세대를 겨냥한 특화매장을 대폭 강화한 2세대 스타필드이다. ‘스테이필드(Stay Field)’라는 콘셉트 하에 여유롭게 머무르면서(Stay) 먹고, 둘러보고, 체험하며 일상의 즐거움을 발견하는 공간(Field)을 지향한다. ‘스타필드 수원점’은 ①수도권 최초의 ‘별마당 도서관’과 연계한 취향 향유 공간 ②성수, 홍대의 MZ 타겟 인기 편집숍 · 패션브랜드 강화 ③브랜드 경험을 무한대로 확장한 ‘고객 경험형 스토어’ ④푸드 편집숍부터 미쉐린까지 오픈런 맛집의 F&B 특화 콘텐츠 ⑤취미와 문화·스포츠, 반려견과 일상을 공유하는 라이프스타일 특화공간 등으로 꾸몄다. 스타필드 수원은 3040 밀레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HMM이 1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HMM 가닛호’ 명명식을 24일 개최했다. ‘HMM 가닛호’는 친환경 경쟁력 강화 및 선대 다변화를 위해 건조된 선박으로 2021년 6월 HD현대중공업(6척), 한화오션(6척)과 계약한 12척의 1만3,000TEU급 선박중 첫번째로 인도된 컨테이너선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본사에서 개최된 명명식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을 비롯해 김양수 한국해양진흥공사 사장, 김경배 HMM 사장, 이상균 HD현대중공업 사장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의 부인 홍애정 여사가 참석해 대모(代母, 밧줄을 끊어 배를 바다로 내보내는 행사자)의 역할을 수행했다. 강도형 장관은 축사를 통해 “‘가닛호’는 그간의 어려움을 성공적으로 떨쳐낸 HMM이 다시 한번 세계 최고의 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가닛호’가 우리 해운산업이 나아가야 할 ‘혁신의 길’을 환하게 비춰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에 건조된 ‘HMM 가닛호’의 길이는 335미터로, 세로로 세웠을 때 남산의 서울타워(약 240미터)와 여의도 63빌딩(약 250미터) 보다 훨씬 높다. 또한 저속 운항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 설 차례상을 준비하려면 지갑을 두둑히 챙겨야한다. 올해 설 차례상 비용이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기 때문이다. 특히 과일과 채소류가 20% 넘게 오르면서 장바구니 물가를 끌어 올렸다. 24일 한국물가정보가 설을 3주 앞두고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차례상 비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기준 차례상 비용은 전통시장 기준 28만1500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대형마트에서 구매하는 비용은 38만580원으로 전통시장보다 35.2% 더 돈이 많이 들었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구매 비용은 지난해 설 때보다 각각 8.9%와 5.8% 늘었다. 품목별로는 과일과 채소류 가격 상승이 두드러졌다. 과일은 지난해 잦은 비와 병충해, 냉해 등으로 생산량이 줄면서 값이 큰 폭으로 올랐다. 채소류 상승은 최근 들이닥친 한파 영향이 컸다. 전통시장 기준으로 사과(부사) 3개 가격은 1만5000원으로 지난해 설보다 42.86% 올랐다. 대파는 1단에 4000원으로 60%나 뛰었다. 특히 사과와 배 같은 명절 필수 과일 가격이 고공행진하면서 샤인머스캣이나 만감류 등 다른 과일로 수요가 몰려 전체 과일류 가격이 동반 상승했다. 견과류 가격도 올해 작황 부진으로 지
[퍼스트경제=서연옥 기자]국내 편의점이 해외 여행지의 ‘먹킷리스트’ 상품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품절 대란을 일으킨 아사히생맥주처럼 해외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먹킷리스트’ 상품들이 국내 편의점에 들어오면서 여행지를 추억하는 사람들과 여행을 가지 못해 아쉬움을 달래려는 사람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지난해 11월 선보인 홋카이도푸딩도 출시 2개월 만에 누적 판매수량 10만 개를 돌파하며 품절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홋카이도푸딩은 일본 홋카이도(북해도) 지역의 특산품이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해외 여행지로 즐겨 찾는 삿포로가 홋카이도의 대표 도시이며, 홋카이도푸딩은 해당 지역 여행 시 반드시 구매해야 하는 상품으로 유명하다. GS25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해외여행 증가 및 국내외 교류가 활발해짐에 따라 해외 인기상품을 도입하기 위해 해외 직소싱에 집중하고 있다. 그동안 국내에선 구하기 힘든 해외 인기 상품을 선보여 차별화를 통한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겠다는 심산이다. GS25 수출입MD팀은 매년 20~30여 개의 상품을 베트남, 태국, 미국, 독일, 터키 등 20여 곳의 나라에서 직소싱 해왔다. 해당 상품들의
[퍼스트경제=최현지 기자]삼성전자가 영국의 에너지 공급업체인 '브리티시 가스'와 에너지 절감 솔루션 보급에 협업키로 했다. 200년 이상 영국 가정에 가스, 전기 등 에너지를 제공해 온 브리티시 가스는 에너지 공급 외에도 각 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해 탄소 배출량을 절감함으로써 영국이 2050년까지 넷 제로를 달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번 협력으로 삼성전자의 스마트싱스 에너지' 솔루션과 브리티시 가스가 추진하는 수요 반응 서비스(DR)인 '피크 세이브'를 연동해 영국 소비자들은 손쉽게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다. '피크 세이브'는 겨울철 전력 소비가 높은 시간대에 전력 사용량을 자발적으로 줄이는 세대에게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싱스 에너지는 ▲가전제품을 'AI 절약 모드'로 전환하거나 ▲가전제품이나 조명, 스마트 플러그 등의 전원을 끄거나 ▲히트펌프 'EHS'나 파트너사의 온도 조절기로 댁내 온도를 조절하는 등 사용자의 개입 없이 자동으로 에너지를 절감하는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삼성전자는 2023년부터 한국전력공사, 서울시, 나주시와 협력해 '주민 수요 반응 서비스(주민 DR)' 사업에 참여해 왔다. 미국 캘리포니아와 뉴욕에서도
[퍼스트경제=김근식 기자]GS건설이 데이터센터 개발사업으로는 건설사 최초 참여한 ‘에포크 안양센터’를 준공하며, 10번째 데이터센터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GS건설은 24일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식 행사를 가졌다.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 데이터센터 시공 기술력의 집약체다. 10년전부터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쌓아온 GS건설은 안정적인 IT서비스 공급 시스템을 구축했다. 데이터센터는 서버 설비의 최적운영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항온항습기와 여러 전산설비가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번 ‘에포크 안양 센터’는 GS건설의 다수 데이터센터 시공 노하우와 건설 기술력을 통해 안전사고 없이 준공했다. GS건설은 이로써 ▲ 네이버 데이터센터 각 춘천 ▲ 하나금융그룹 IDC를 포함해 총 10건의 데이터센터 시공 실적을 보유하게 됐다. 연면적으로는 총 4만평방미터로 에포크 안양 센터 준공일 기준으로 건설사 데이터센터 최다 준공 실적이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시장성에 관심을 갖고 기존의 다수 시공실적을 바탕으로 투자, 임대, 운영에 이르는 데이터센터 전체 밸류체인을 신사업 비즈니스 모델로 삼아 성장시켜왔다. 데이터센터는 다수의 정보통신기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