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는 5일 이천 본사에서 서버, PC, 노트북 등 9569대를 기증했다. 이는 작년 4366대 기증 물량대비 2배가량 늘어난 규모다. 행복ICT는 기증받은 기기를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공장에 입고한 후 상품화해 재판매하며 일부 기기는 도움이 필요한 기관에 기부할 예정이다. 행복ICT 측은 이를 통해 ▲장애인 일자리 창출 ▲자원 재활용 통한 환경 보호 ▲기부 통한 나눔문화 확산이라는 1석3조 효과가 기대될뿐 아니라, 9억원 가량의 사회적 가치도 창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행복ICT’는 고용노동부가 인증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장애인표준사업장으로 지정한 사회적기업이다. ‘행복ICT’는지난 2011년 설립 이래 장애인 고용을 통한 ICT 개발과 운영, ICT 솔루션 등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준범 행복ICT 대표는 “자산 기증을 통해 더 많은 장애인들이 고용되어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일부는 청년기업, NGO에 기부해 공익사업 활성화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러시아 소비자로부터 서비스 만족도 1위를 부여받았다. 특히 6개 평가 항목중 5개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는 등 압도적인 1위를 차지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컨설팅 전문업체인 KMPG가 최근 발표한 '러시아 고객 만족도 우수 100대 브랜드' 명단에서 삼성전자가 1위에 올랐다. 5000여명의 현지 소비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삼성전자는 10점 만점에 8.24점을 획득했다. 미국 스포츠용품 '나이키'(8.09점)와 프랑스 화장품 '이브로쉐'(8.08점), 일본 가전업체 '소니'(8.05점), 미국 신용카드사 '비자'(8.03점) 등이 뒤를 이었다. 프랑스 건축자재 브랜드인 '르로이 메를렝'(7.99점), 미국 신용카드사인'마스터카드'(7.98점), 러시아 항공사 '아예로플로트'(7.97점), 스웨덴 '이케아'(7.97점), 독일 스포츠용품 '아디다스'(7.94점) 등이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삼성전자는 고객 접근 방식, 브랜드 신뢰도, 소비자 기대 충족, 문제 해결 능력, 신속성 및 효율성, 소비자 공감 등 6개 평가 항목중 5개 부문에서 최고점수를 받는 압도적인 우위를 점유했다고 KMPG 측 설명했다. 보고서는 "삼성
'5G 스마트폰 첫 상용화'가 4월쯤 시판될 것 같다. 당초 전망했던 3월 출시보다 한달가량 늦어지는 셈이다. 출시가 늦어지는 이유는 품질 안정화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갤럭시S10 5G', LG전자 'V50 씽큐' 등 새로운 스마트폰 출시 일정이 4월로 맞춰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품질 안정화, 양산 등으로 인해 당초 3월로 점쳐졌던 출시 시간표가 한달가량 늦워진 셈이다. . 당초 삼성전자 갤럭시S10 5G는 이달 22일 사전예약을 시작, 이달 말 출시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관측했다. 하지만 삼성전자 관계자는 "아직 출시 일정이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3월 말을 목표한 LG전자 V50 씽큐도 퀄컴 칩셋 탑재 문제로 이달 출시가 불투명한 실정이다. 퀄컴의 5G 모뎀 칩이 상반기 출시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이통업계에서는 이르면 4월 출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퀄컴의 5G 모뎀 칩 개발 일정에 맞춰 LG V50 씽큐의 공식 출시일정을 조율하고 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의 5G폰이 4월 출시되더라도 '5G 스
오는 19일부턴 분양권을 불법 전매하거나 알선하다 적발될 경우 불법수익의 3배까지 벌금을 물어야한다. 정부가 분양권 불법전매와 같은 주택법 위반 행위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1일 국토교통부은 이같은 내용이 담긴 개정 주택법을 오는 19일부터 시행키로 했다. 개정된 주택법에 따르면 불법전매나 청약통장 불법거래 등 공급질서 교란행위를 하거나 이를 알선한 사람이 그 행위로 얻은 불법수익이 1000만원을 넘기면 그 금액의 3배까지 벌금을 부과한다. 현재 주택 불법전매 등에 대한 벌금의 상한은 3000만원에 불과한 실정이다. 이에 따라 분양권 불법 거래를 통해 얻은 금전적 이득에 비해 벌금이 현저히 낮아 전매제한의 실효성이 미흡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개정 주택법은 또 주택사업자가 청약 신청자 등의 입주자 자격을 확인하기 위해 수집한 주민등록번호 등을 다른 용도로 사용하거나 다른 사람 및 기관에 제공하는 등 개인정보를 누설한 경우 부과하는 벌금 상한도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고의로 부실 설계나 시공해 입주자 등에게 손해를 입힌 경우도 현행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서 '3년 이
삼성SDS는 25일 미국 VM웨어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공동 전개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VM웨어는 가상화기술 기반의 기업용 소프트웨어 분야를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이 회사는 최근 다양한 모바일 기기를 안전하고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는 ‘워크스페이스 원’ 솔루션으로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은 기업이 클라우드, 가상화 등 IT기술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PC와 모바일 기기로 업무를 수행 가능함으로서 업무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게 특징이다. 삼성SDS는 업무공간내 PC, 모바일 기기 등을 통합 관리하는 솔루션을 VM웨어의 워크스페이스 원과 결합,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사 디지털 업무환경 혁신 사업 기회를 공동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S와 VM웨어는 우선 미국 공공.금융.헬스케어.유통 등의 시장을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향후 이같은 프로그램을 다른 국가로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삼성SDS와 VM웨어 양사는 솔루션 및 글로벌 기술 트렌드도 공유하는 한편 클라우드, 블록체인, 5G 등 신규 기술 분야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기로 했다. 홍원표 삼성SDS 대표이사
포스코는 오는 2021년까지 친환경설비 구축을 위해 총 1조700억원을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포스코는 미세먼지 배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환경설비 투자를 진행해왔다. 특히 전체 미세먼지의 65%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진 질소산화물과 황산화물 배출 저감에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는 노후한 부생가스 발전설비 6기를 오는 2021년까지 폐쇄하고 3500억원을 투입, 최신 기술이 적용된 발전설비를 세우기로 했다. 현재 이를 대비한 환경영향평가를 진행하고 올해 12월에 착공할 계획이다. 포스코는 또 부생가스 발전설비 15기와 소결로 3기 등 총 3300억원을 투입해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 등을 설치함으로써 질소산화물 제거에 앞장설 계획이다.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는 연소공정에서 발생하는 질소산화물이 대기중으로 배출되기 전, 유해하지 않은 물질로 전환시키는 환경설비다. 실제로 선택적 촉매환원 설비의 경우 65~85%의 질소산화물 저감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코는 미세먼지뿐 아니라 철강 생산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 저감에도 힘쓰고 있다. 오는 2020년까지 3000억원을 들여 40만t 규모의 사일로 8기와 옥내저장시설 10기 추가 설치하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MWC 2019에서 5G를 통해 이동통신 1위를 넘어 '초(超) 1등' 기업이 되겠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을 초월하는 ICT 복합 기업인 동시에 서비스 혁신 기업으로 도약한다는 SK텔레콤의 지향 목표가 담긴 포부다. 박 사장은 25일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MWC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5G에 맞을 만한 단어가 '하이퍼', '초'"라며 "초 시대를 맞아 초생활, 초산업을 이끄는 초 ICT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5G 초연결 시대를 맞아 이통사를 넘어, 모바일을 초월하는 ICT 복합 기업이자 서비스 혁신 기업인 '초 ICT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것이다. 박 사장은 "5G 시대에는 텔레비전 대신 증강현실(AR) 글라스로 영화도 보고 PC 작업을 할 것"이라며 “AR 글라스 선도 기업인 ‘매직리프’, AR 게임으로 유명한 '나이언틱' 등 글로벌 사업자와 독점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제휴 외에
삼성전자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19’에서 스마트폰 필수 기능을 업그레이드한 첨단형 ‘갤럭시A’ 스마트폰을 25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갤럭시 A50’와 ‘갤럭시 A30’ 등 2종이다. ‘갤럭시 A50’와 ‘갤럭시 A30’은 오는 3월 중순부터 전세계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우선 ‘갤럭시 A50’은 카메라 부분을 제외한 전면을 디스플레이로 채운 6.4형 슈 아몰레드 인피티니-U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게 특징이다. ‘갤럭시 A30’은 프리미엄 카메라와 대용량 배터리, 강력한 갤럭시 에코시스템을 제공한다.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장 사장은 “모든 사람들에게 향상된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의미 있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고 그 시작점이 갤럭시 A”라고 말했다. 고 사장은 이어 “스마트폰의 필수 기능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갤럭시 A' 시리즈를 다양하게 선보이며 끊임없이 변화하는 사람들의 니
사무실과 상점 등 상업용 부동산도 거래절벽이 우려된다는 어두운 전망이 나와 주목된다.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서비스 기업 CBRE 코리아는 25일 발표한 ‘2019년 국내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올해 국내 상업용 부동산 거래 규모가 전년대비 위축될 것으로 전망했다. 임동수 CBRE 코리아 대표는 “산업 및 인구의 구조적 변화에 따라 투자 포트폴리오 역시 다변화될 것”이라며 “신선식품 당일배송 트렌드에 맞춘 콜드체인 물류센터,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새로운 투자처인 데이터센터, 기숙사, 임대주택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수혜 CBRE 코리아 리서치 팀장은 “오피스 자산 내에서 리테일 기능이 점차 확대되고 중요시되면서, 작년에 이어 자산 차별화 및 임대수익 극대화를 위한 저층부 리테일 부분에 대한 리노베이션이 활발하게 이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우량 브랜드 및 임차인 유치 경쟁 또한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오피스 공급량도 축소되면서 공실률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2020년에 예정된 대형 공급의 영향으로 실질임대
GS25가 모바일 식권 업계 강자 ‘식신e식권’(이하 ‘식신’), ‘런치패스’ 두 업체와 손잡고 직장인 점심 메뉴 선택권을 획기적으로 넓힌다. GS리테일의 GS25는 모바일 식권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모바일 식권은 기업들이 식당에서 종이식권, 장부 기입, 금전 지원, 법인카드 결제 등의 방법으로 제공하던 식대를 스마트폰 앱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다. GS25가 손잡고 서비스를 시작하는 식신과 런치패스는 총 200여개 기업의 7만여명 직장인이 이용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 식권 서비스 업체다. GS25가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를 시작함에 따라 7만여명의 직장인 점심 메뉴 선택의 폭이 크게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구내 식당 등에서 제공되던 한정된 메뉴에서 GS25의 간편 먹거리와 샐러드, 과일, 디저트 등 다양한 식사 및 식사 대용 먹거리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다이어트와 체형 관리를 위해 식사 대신 샐러드, 과일, 고구마와 같은 저칼로리 먹거리를 선호하는 고객들은 식대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단, 식대 제공의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