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8K 초고해상도 대형 디스플레이에 최적화된 USI-T 2.0 인트라 패널 인터페이스 적용 디스플레이 구동 IC 'S6CT93P'를 개발하고 이를 공개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글로벌 TV 회사들은 8K를 지원하는 65인치 이상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채용한 초고해상도 제품을 속속 선보이며 TV시장을 선도하는 등 대형 디스플레이 패널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하지만 8K(7680X4320, 3300만화소) 구현을 위해서는 Full HD(1920X1080, 200만화소)대비 화소 수가 16배 증가된 고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각 화소에 전송하는 기술이 필요하다. 'S6CT93P' DDI 제품은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USI-T 2.0을 내장해 초당 4기가비트의 빠른 속도로 이미지 신호 전송이 가능하다. 기존 USI-T 1.0보다 전송속도가 2배 향상, 8K의 초고해상도에서도 이미지와 동영상을 끊김없이 구현할 수 있다는 게 삼성전자 측 설명이다. TV 제조사들이 고속 인터페이스를 적용한 'S6CT93P'를 사용할 경우 TV 내부 데이터 전송 회선을 줄일 수 있어 얇은 두께의 베젤리스 TV 디
LG디스플레이가 주요 협력사와 올해 첫 교류회를 갖고, 동반성장과 발전적 협력관계 강화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LG디스플레이는 28일 주요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80여개 핵심 부품, 장비 협력사 CEO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LG디스플레이 사업장으로 초청해 ‘2019년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기 위한 ▲최고의 원가경쟁력 확보 ▲신사업의 강건한 SCM(공급망 관리) 구축 ▲품질.납기 준수 ▲안전.정도경영 등 4대 중점 추진 과제를 발표했다. 이를 바탕으로 LG디스플레이는 사업의 동반자인 협력사와 함께 기해년 새해 시장선도를 위한 협업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또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 선도에 앞장선 7개의 부품 및 설비 협력사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를 수여했다.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은 “그동안 수많은 위기를 극복하며, 한계를 뛰어 넘은 것은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가 원팀으로 행동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 부회장은 또 “변화에 적응하고 시장을 지속적으로 선도해 가기 위
황창규 KT 회장이 공식석상에서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마친 뒤 퇴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중도사퇴 압력을 사실상 거부하고 나선 것이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황 회장은 지난 25일 폐막한 세계경제포럼(WEF) 2019 연차총회(다보스포럼)에서 연임 관련 질문에 대해 “통신 기업을 6년간 이끈다는 것은 너무 힘든 일”이라며 “젊고 유능한 인재가 경영을 맡길 바란다”고 말했다. 황 회장은 이어 “오는 3월부터 사장단과 부사장단을 대상으로 차세대 경영자 교육을 시작할 생각”이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는 황 회장이 내년 3월로 예정된 임기를 모두 마칠 때까지 KT 회장직에서 물러지지 않겠다는 ‘중도퇴진 불가’ 입장을 분명히 피력한 셈이다. 앞서 KT는 지난 2002년 민영화된 뒤 정권 교체 시기와 맞물려 최고경영자(CEO)들이 연달아 수사 대상에 오르면서 사퇴압박을 받아왔다. 박근혜 정부시절 취임한 황 회장의 경우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다. 또 최근엔 KT 아현지사 화재로 중도 사퇴 가능성이 제기되는 등 직간접적인 압력을 받아왔다. 한편 황 회
쌍용자동차가 오는 3월쯤 코란도 신차 C300을 선보인다. 쌍용차는 쌍용자동차가 최근 코란도 신모델 출시 일정을 확정하고 자동차 이름과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쌍용차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한 신차명을 코란도로 확정했다. 쌍용차는 자동차 출시에 앞서 차명과 외관디자인을 그래픽으로 표현한 티저 이미지를 함께 공개하며 본격적인 신차 알리기에 나섰다. 정식 출시는 오는 3월이다. 이날 공개한 티저 이미지에서 코란도는 2011년 준중형 SUV인 코란도C로 재탄생한 지 8년 만에 새로운 모습으로 재출시된다. 쌍용차 관계자는 “최근 글로벌 SUV 모델들의 디자인 트렌드인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차체 비율인 '로우 앤드 와이드'를 적용해 안정감과 세련미를 동시에 추구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활쏘는 헤라클레스'를 모티브로 '응축된 힘과 에너지', '정교하고 생동감 넘치는 힘'을 형상화했다"며 "역동적인 측면의 캐릭터라인은 전·후면의 숄더윙 라인과 더불어 코란도의 상징적 디자인 요소로 SUV의 강
호반건설의 임직원 봉사단 ‘호반사랑나눔이’는 최근 서울시 서초구청에서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우산’을 만들었다. 이는 호반건설 임직원 봉사단체인 ‘호반사랑나눔이’의 올해 첫 봉사활동인 셈이다. 이날 봉사활동은 호반건설, 호반산업 임직원과 임직원 가족 14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투명한 우산에 운전자의 눈에 쉽게 띄는 반사 스티커 등을 부착해 안전우산을 만들었다. 이날 만들어진 안전우산은 서초구 내 초등학교에 전달될 예정이다. 안전우산 제작비 전액은 임직원들의 기부금으로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신동주 호반건설 회계팀 차장은 “딸과 함께 안전우산을 만들어서 대화도 많이하고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호반사랑나눔이 봉사단은 매달 소외이웃을 찾아가 환경 정화 등 다양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데, 이번 봉사활동은 101번째 활동이다.
사무실 등 업무공간의 중심이 소형 오피스 시장으로 이동하고 있다. ‘섹션 오피스’란 이름으로 수익형부동산의 ‘틈새시장’을 파고 든다는 게 부동산 전문가의 분석이다. 섹션 오피스는 규모가 큰 업무용 빌딩과 달리 전용면적 40㎡이하의 모듈 형으로 설계돼 사용자가 원하는 크기로 분양 받을 수 있다. 회의실, 라운지 등 부대시설 공유로, 비용을 줄일 수 있고 실사용공간 효율성도 높다. 이같은 섹션 오피스는 한 건물 안에 업무와 상업시설 등이 결합된 복합단지는 입주민 만족도가 높다. 이 때문에 사무실이 밀집된 도심을 중심으로 섹션 오피스가 인기다.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 지하철 2호선 선릉역 주변의 ‘한신인터밸리24’는 준공된지 10년이 넘었지만 공실 없는 인기 섹션 오피스다. 지하와 저층에는 주차장, 식당, 상가 등이 있고, 오피스는 6층부터 23층까지다. 2004년 분양 당시 3.3㎡당 평균 1057만 원이었던 분양가는 현재 1600만원 안팎에 거래되고 있다. 전용면적 39㎡는 보증금 2000만원 정도에 월세는 160만~200만 원으로, 임대수익률은 6% 가까이 된다. 섹션 오피스의 인기는 기업 트
뷰웍스가 중동 의료기기 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선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8일부터 31일까지 두바이 국제 컨벤션 센터에서 중동 최대 규모의 두바이 국제의료기기 전시회 ‘아랍 헬스 2019’가 열린다. 올해도 이번 전시회엔 160여개국 4000여개 의료업체와 의사, 병원 등 13만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최신 의료기기와 차세대 기술을 선보인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 참석, 자사 제품 브랜드를 글로벌 시장에 알리고 신규 고객 확보를 위한 무대로 삼을 전망이다. 뷰웍스의 관계자는 “중동 의료기기 시장은 의료산업 발전과 더불어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되어 가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 참가로 국제 의료기기 시장 동향 파악은 물론 중동의 신규 고객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뷰웍스는 이번 전시회에 의료용 디지털 정지 영상 디텍터 신제품 VIVIX-S 1417N과 동영상 디텍터 신제품 VIVIX-D 1717G를 선보인다. 이를 통해 해당 제품 소개는 물론 유방암 진단, 산업용 비파괴 검사 등의 신규 응용 Application 제품들을 별도 전시하는 등 뷰웍스의 다양한 제품 라인업을 알리는 장으로
아모레퍼시픽이 협력업체 설 유동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납품대금을 앞당겨 지급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에 77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대금 지급은 아모레퍼시픽그룹의 11개 계열사에 원부자재, 용기, 제품 등을 공급하는 800개 협력사가 주요 대상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10일까지 지급 예정이던 77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은 오는 28일부터 현금 지급된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00년대 중반부터 협력사들의 자금 소요 부담을 해소하고자 명절마다 연휴가 시작되기 전 거래 대금을 조기 지급해오고 있다. 지난해 설에도 800억 원의 대금을 조기 집행했다.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는 "설 명절을 앞두고 일시적으로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협력회사들의 부담을 해소하고자 예정된 지급일보다 최장 12일 앞당겨 납품 대금을 지급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상생 방안을 마련하여 협력사와의 진정한 파트너십 구축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회삿돈 50억원 가량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전인장 삼양식품 회장에게 법원이 실형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전 회장의 부인인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도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는 등 삼약식품 회장 부부가 유죄 판결을 받았다.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성호 부장판사)는 25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에게 징역 3년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전 회장의 부인 김정수 삼양식품 사장에 대해서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앞서 전 회장 부부는 2008년부터 2017년 9월까지 삼양식품이 계열사로부터 납품받은 포장 상자와 식품 재료중 일부를 자신들이 설립한 페이퍼컴퍼니로부터 납품받은 것처럼 꾸며 총 50억원의 회사자금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10년동안 허위로 서류를 작성해 49억원을 적극적으로 횡령하고 이를 개인소유 주택 수리비용, 승용차 리스 비용, 카드 대금 등 지극히 (회삿돈을) 사적인 목적으로 사용했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이와 관련 "(회삿돈을) 사적으로 사용한 것은 사회적으로 비난 가능성이 크고 사회에 부정적 영향도 크게 끼쳤다"며 "혐의를 인정하
SPC그룹의 비알코리아가 난 22일, 24일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배스킨라빈스와 던킨도너츠 가맹점주와 직영점 근무자와 함께 18년도 브랜드 성과와 19년도 성장 전략을 공유하는 ‘2019 정책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22일에 열린 배스킨라빈스 정책설명회는 ‘공감’, ‘동기부여’, ‘가속’이라는 세가지 주제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설명회에 참여한 가맹점주들은 새롭게 출시될 아이스크림을 미리 맛보고, 이달의 맛 제품명을 투표하는 등 본사와의 파트너십을 굳건히 다졌다. 비알코리아는 또 이날 가맹점 상생 협력의 일환으로 우수가맹점 성공 사례를 선정한 뒤 시상식을 가졌다. 24일엔 ‘25년간의 던킨’, ‘변화하는 던킨’, ‘새로운 던킨’의 주제로 구성된 던킨도너츠 정책설명회가 열렸다. 이날 열린 행사에선 브랜드 창립 25주년 기념식과 우수가맹점 시상식 등을 통해 그 동안의 성과를 축하하고, 2019년 비전 선포식도 진행됐다. 비알코리아는 선포식 직후 새롭게 선보일 커피 및 음료, 도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