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입사한 신입사원과 특별한 만남을 가졌다. 하현회 부회장은 10일 용산사옥에서 2019년 입사한 신입사원 78명과 간담회를 갖고 ‘특별한 신입사원’이 되기 위한 프로정신과 팀워크 등을 당부했다. 우선 하 부회장은 5G 일등 달성을 위해 신입사원이 갖추어야 할 태도와 자세로 ‘프로정신’을 강조했다. 하 부회장은 “철저하게 준비하여 실행하는 프로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프로들은 스스로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목표 달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집요하게 실행한다”며 “여러분도 어디서도 보기 어려운 남다른 프로 신입사원이 되길 기대한다”는 말로 프로근성을 강조했다. 이어 하 부회장은 ‘강한 팀워크’도 주문했다. 하 부회장은 “LG유플러스가 일등이 되려면 구성원 모두가 목표를 향해 일사 분란하게 실행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 강한 팀워크 발휘가 필요하다”며 “선배들과 함께 팀워크를 발휘하여 5G 일등을 향해 매진할 수 있도록 힘찬 발걸음을 내딛어 주길
금호그룹이 채권단에게 기업회생자금 5000억원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금호그룹은 5000억원 지원사격을 요청하면서 3년내 경영정상화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내놓겠다는 배수진까지쳤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최근 심화된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채권단에 5000억원의 유동성을 지원을 요청했다. 이를 위해 박삼구 전 회장 일가의 금호고속 지분을 전량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겠다고 했다. 또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 등을 포함한 자산을 매각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금호아시아나 측이 이같은 내용의 자구계획을 제출했다. 금호아시아나는 자구계획에 따른 경영정상화가 3년 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아시아나항공을 팔겠다고 했다. 채권단에 담보로 맡기는 금호고속 지분은 현재로선 부인과 딸의 보유지분 4.8%(13만3900주)다. 금호타이어 담보가 해지될 경우 박 전 회장과 아들 박세창 아시아나IDT 사장의 지분 42.7%를 추가로 제공한다. 금호그룹은 앞으로 3년의 경영 정상화 기간을 갖는다는 조건부이기는 하지만 아시아나항공에 대한 박삼구 전 회장의 애정이 각별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금융당국과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의 압박에 백기투항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세련되고 스타일리쉬한 SUV 컨셉카 베뉴(VENUE)의 트랜디한 디자인이 공개된다. 현대자동차㈜는 9일 올해 전세계 출시 예정인 차세대형 엔트리 SUV ‘베뉴’ 렌더링 이미지를 전격 공개했다. 베뉴는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 스타일을 감각적으로 풀어낸 엔트리 SUV(프로젝트명 QX)로 출시 이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은 현대자동차의 야심작이다. 렌더링을 통해 첫 선을 보인 베뉴는 ‘트렌디한 디자인의 엔트리 SUV’를 콘셉트로 개발됐다. 정통 SUV 이미지에 젊은 감각의 아이코닉한 디자인을 더한 게 ‘베뉴‘의 특징이다. 베뉴의 전면부는 턴램프와 헤드램프를 위아래로 나눈 분리형 레이아웃과 세련된 디자인의 캐스캐이딩 그릴로 스타일리시한 이미지를 부각시켰다. 측면부는 개성 있는 사이드 캐릭터 라인과 볼륨감이 돋보이는 휠아치로 스포티한 SUV의 이미지를 완성했다. 후면부는 심플한 면처리와 와이드한 범퍼 디자인, 아이코닉한 형상의 리어램프로 모던한 모습이다. 베뉴의 인테리어는 세련된 크래시패드와 심플하게 디자인된 에어벤트 및 편리한 조작부로 젊고 감각적인 이미지를 완성했다. 특히 센터페시아의 심리스 8인치멀티미
팅스나인은 기존 포인트에 AR게임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애니마이닝’을 통해 신개념 광고 프로모션 플랫폼 시장에 진출한다고 9일 밝혔다. 현재 다양한 가맹점과 가맹업은 광고와 프로모션 진행을 통해 회원과 고객들에게 포인트를 지급하고 있다. 팅스나인은 이러한 기존의 방식을 뛰어넘은 재미와 편의성, 그리고 보안성을 극대화한 새로운 광고 플랫폼을 출시했다. 팅스나인의 광고 프로모션 플랫폼 ‘애니마이닝’은 AR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여 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가맹사업자의 프로모션 진행 시 가맹점 주위에 코인을 배포, 사용자가 해당 지역 인근에서 AR 게임에 참여하여 해당 코인을 취득(채굴)하게 된다. 이렇게 취득한 코인은 가까운 가맹점에 방문하여 사용할 수 있다. 애니마이닝 서비스를 사용하면, 사용자는 AR(증강현실)게임을 하며 코인을 취득하여 가맹점에서 바로 사용함으로서 재미와 경제성이라는 2가지 효과를 볼 수 있다. 가맹점은 게임을 통해 일반 사용자에게 해당 브랜드 가맹점 방문의 기회를 증대하고, 동시에 추가적인 소비로 연결되는 효과를 볼 수 있게 된다. 특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대형
예병태 쌍용자동차 신임 사장이 최고경영자(CEO) 취임 초반부터 스킨쉽 경영의 가속패달을 힘차게 밞고 나섰다. 쌍용자동차는 예병태 신임 사장이 열린 경영 및 스킨십 경영의 일환으로 임직원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는 등 취임 후 바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앞서 예병태 쌍용차 신임 사장은 지난 1일 평택공장에서 취임식을 가진 뒤 곧장 생산현장을 방문해 현장직원들과 직접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직원들을 격려했다. 예 신임 사장은 취임식 다음날부터 팀장급 대상 CEO 간담회를 시작으로 과/차장급, 현장감독자 등 직급별 CEO 간담회를 실시했다. 예 신임 사장은 각 직급별로 임직원들을 만나 조직내 다양한 구성원이 겪는 애로사항과 고민을 청취하고 ‘작지만 강한 회사’를 만들겠다는 신임 사장으로서의 포부와 경영철학을 공유했다. 예 신임 사장은 “우리가 가진 독특한 강점을 살려 고객의 니즈와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한다면 어려움 속에서도 충분히 발전할 수 있다”는 말도 덧붙였다. 예 신임 사장은 “티볼리를 통해 우리의 제품라인업과 기업이미지가 변화하기 시작한 만큼, 지금이야말로 경쟁력 강화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갑자기 별세하면서 그룹과 핵심 계열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한 한진그룹 경영에 미칠 파장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재계에서는 조 회장 장남인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으로의 경영권 승계가 가속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하지만 취약한 지배구조와 행동주의 사모펀드·국민연금 등의 견제 속에 조 사장의 승계가 순조롭게 이뤄질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조 회장은 명실상부한 한진그룹 총수로, 그동안 그룹 경영에 관한 사안을 대부분 직접 챙겨왔다. 조 회장은 지난달 27일 대한항공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 연임에 실패해 대한항공 대표이사직은 상실했지만, 여전히 미등기 회장직은 유지하고 있었다. 또 그룹 지주회사 한진칼을 비롯해 한진, 진에어, 정석기업, 한진정보통신, 한진관광 등 6개사의 등기임원에 올라있다. 한국공항, 칼호텔네트워크 등 2개사의 비등기 임원도 맡은 상태였다 그러나 조 회장은 지난해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의 이른바 '물컵 갑질' 사건을 계기로 한진 일가 전체가 각종 불법·갑질 논란에 휩싸이며 경영권을 압박받는 처지에 몰렸다. 올해 3월엔 조 회장은 핵심 계열사인 한진칼, 대한항공, 한진의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8일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0세.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이날 새벽 0시 16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병원에서 폐질환으로 별세했다고 밝혔다. 운구 및 장례 일정과 절차는 추후 결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조 회장이 폐질환이 있어 미국에서 치료를 받던중 대한항공 주총 결과 이후 사내이사직 박탈에 대한 충격과 스트레스 등으로 병세가 급격히 악화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조 회장 부인인 이명희 전 일우재단 이사장과 장남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장녀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차녀 조현민 전 대한항공 전무 등 가족이 미국 LA현지에서 조 회장의 임종을 지킨 것으로 전해졌다. 조 회장은 지난해 12월부터 요양 목적으로 LA에 머물렀다. 부인과 차녀는 미국에서 병간호중이었고 조원태 사장과 조현아 전 부사장은 주말에 급히 연락을 받고 미국으로 출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현지에서 조 회장을 한국으로 모셔오기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조 회장의 운구는 최소 4일에서 1주일가량이 걸릴 것으로 알려졌다. 조 회장은 한진그룹 창업주인 고 조중훈 회장의 장남으로 1
지난달 국산 승용차 내수시장에서 세단의 판매비율이 사상 처음으로 50% 아래로 떨어졌다. 일반 승용차 목적으로 사용되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판매비중이 해다바 급상승하기 때문이다. SUV 수요 증가세가 지속되는데다 전기차와 차량공유 등 '미래 모빌리티' 전환이 탄력을 받으면 세단 판매비중은 더욱 하락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점쳐진다. 3일 국내 완성차업체 5개사와 한국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세단과 SUV, 밴형 차량 등 승용차의 3월 국내 도매판매 실적은 모두 11만4383대로 지난해 같은 달의 11만6천319대보다 1.7% 감소했다. 종류별로는 세단은 3월 판매량이 5만6924대다. 이는 지난해 같은 달의 6만1336대보다 7.2% 감소한 숫자다. 반면, SUV는 지난달 5만1608대가 팔려 작년 동월의 4만8989대보다 5.3% 늘었다. CDV 판매는 5851대로 지난해 같은 달의 5994대에서 2.4% 줄었다. 이에 따라 세단 판매 비중은 지난달 49.7%를 기록했다. 세단 비율이 50% 아래로 내려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3월 52.7%를 차지했던 세단의 비중은 올해 1월 51.4%, 2월 50.8%로 낮아졌고 3월에는 결
LG화학이 미국 ‘듀폰’의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플랫폼 ‘솔루블 OLED’ 재료기술을 인수한다. LG화학은 최근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신학철 부회장, 듀폰 마크 도일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솔루블 OLED 재료기술 인수식’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인수 범위는 듀폰의 솔루블 OLED 재료기술과 노하우 등 물질·공정 특허 540여건을 포함한 무형자산과 연구 및 생산설비를 포함한 유형자산 일체다. LG화학은 이번 인수를 통해 ‘솔루블 OLED’ 재료 분야의 모든 핵심기술을 단박에 확보하는 발판을 갖추게 됐다. 듀폰은 20년간 연구를 통해 기술난이도가 높은 ‘발광층’과 ‘잉크젯 프린팅 소자’분야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LG화학은 이같은 장점에 힘입어 전세계 주요 디스플레이 업체들은 향후 5년내 ‘솔루블 OLED 디스플레이’ 양산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이번 인수로 솔루블 OLED 재료 분야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게 됐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는 일산 킨텍스에서 ‘생각하는 자동차,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2019서울모터쇼 국제 콘퍼런스가 14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들과 자동차 전공 대학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빈프리트 베버 독일 만하임응용과학대 응용경영연구소 소장’▲스티븐 조프 스탠포드대학 자동차연구소 센터장 ▲유지수 국민대학교 총장 ▲후셈 압델라티프 TUV SUD 글로벌 자율주행 사업 부문장 등이 강사로 초청, 4차 산업 혁명, 미래 모빌리티 등 자동차산업 패러다임 변화의 현주소와 이에 따른 자동차산업의 발전 방향에 대해 강의하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날 빈프리트 베버 소장은 기조 연설을 통해 ‘자동차산업의 가치창출 변화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그는 “기업 중심에서 소비자 중심의 비즈니스 모델, 과거 사업 방식으로부터의 과감한 탈피와 함께 기존 제조 기술 노하우의 고도화, 품질만이 아닌 제품의 사회적인 영향에 대한 고민 등 변화된 가치에 맞는 기업의 전략적 변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