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건이 지난해 10월 론칭한 주택 통합 브랜드 ‘더 플래티넘’의 첫 적용 단지를 선보인다. 쌍용건설은 18일 인천 부평구 산곡동 179번지 일원에서 '쌍용 더 플래티넘 부평'의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산곡 2-2구역을 재개발한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3층 아파트 10개 동, 전용면적 가구수(일반 가구)는 ▶39㎡ 108가구(63가구) ▶ 51㎡ 30가구(26가구) ▶59㎡ 238가구(53가구) ▶72㎡ 122가구(21가구) ▶84㎡ 309가구(245가구) ▶119㎡ 4가구 등 총 811가구 규모다. 이중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408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이자후불제 조건이며, 발코니 확장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수도권 비규제지역으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6개월뒤 전매가 가능하다. 오는 22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3일 1순위 청약을 받는다. 입주는 2021년 12월 예정이다. 모든 분양 평형이 실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은 전용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고, 남향 위주 단지 배치로 채광 및 통풍 효과도 극대화했다. 지상에 차가 없는 단지 설계로
스키시즌을 맞아 주말이면 서울근교 스키장이 어김없이 붐비는 가운데 강원도 태백산 해발 1100m 고지에 위치한 부영그룹의 오투리조트 스키장이 정상가의 반값 이하로 이용할 수 있는 통큰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월등히 높은 가성비 덕분에 오두리조트가 가족단위 이용객들 사이에 인기 만점이다. 지난달 5년 만에 개장한 오투리조트 스키장은 황금 돼지해를 맞아 이달 31일까지 주중 이용 고객들에게 40%할인 금액에 추가로 25% 할인권을 증정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실제로 리프트 주간권은 6만8000원이지만, 오투리조트에 투숙하거나 지역 주민일 경우 4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여기에 25% 추가 할인 쿠폰을 적용할 경우 3만원에 이용 가능하다. 이는 정상 가격의 절반 이상 할인 혜택이 적용된 요금이다. 모든 레벨의 스키어들이 즐길 수 있도록 초급, 중급, 상급 슬로프 3면이 오픈됐다 다른 지역 스키장과 달리 주말에도 리프트 대기시간이 짧아 여유있고 한적하게 겨울 스키를 즐길 수 있는 게 오투리조트 스키장의 최대 강점이다. 스키를 탈 수 없는 어린자녀뿐 아니라 연세가 있는 부모님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까지 운영하고 있다. 오투리조트는 다양한
롯데칠성음료는 가용비(가격대비 용량) 트렌드를 반영해 선보인 500㎖ 대용량 RTD커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출시 9개월만에 1600만개 이상 팔리는 등 폭발적인 누적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4월에 선보인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블랙은 출시 3개월만에 300만개가 판매되며 가용비가 뛰어난 커피로 입소문이 났고 6월에는 라떼 제품도 출시되며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출시 9개월만에 누적 판매량 1600만개를 돌파했다. 이를 매출액으로 환산하면 190억원에 달한다. 롯데칠성음료 측은 지난해 출시한 신제품 10여개중 ‘칸타타 콘트라베이스’ 대용량 제품이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국내 RTD 커피 시장이 지난 2013년부터 2017년까지 연평균 8%가량 성장한 반면 대용량 커피는 2013년 40억원에서 2017년 2150억원으로 연평균 170% 가량 급증했다. 이처럼 칸타타 콘트라베이스가 인기 상한가를 치는 이유는 여유있게 즐길 수 있는 500ml 대용량인데다 저렴한 가격, 깊고 진한 커피 풍미, 친환경 라벨 등을 꼽을 수 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칸타타 콘트라베이
기아자동차 ‘쏘울 부스터’가 14일부터 예약판매된다. 기아자동차는 14일부터 ‘쏘울 부스터’의 주요 사양 및 가격대를 공개하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가솔린 1.6 터보, EV 등 두가지 모델이다. 쏘울 부스터 EV 모델의 판매 가격은 ▲EV 모델 프레스티지 4600만~4700만원, 노블레스 4800만~4900만원 범위 내에서 각각 책정될 예정이다. 가솔린 1.6 터보 모델은 ▲동급 최고 출력 204 마력(ps), 최대 토크 27.0 kgf·m의 동력성능을 갖춘 1.6 터보 엔진과 ▲기어비 상향조정으로 응답성을 개선한 7단듀얼 클러치 변속기(DCT)를 탑재했다. 또 전·후 서스펜션 최적 설계로 승차감을 향상시켰으며, 조향 시스템 최적화 및 고기어비 적용으로 조향 응답성 및 안정성을 향상시켰다. 쏘울 부스터의 복합 연비는 17인치 타이어 12.4km/ℓ, 18인치 타이어 12.2km/ℓ다. 18인치 타이어 기준으로는 기존 모델(10.8km/ℓ)보다 13% 개선됐다. 쏘울 부스터 가솔린 모델의 판매 가격은 ▲가솔린 모델 프레스티지 1914만~1944만원, 노블레스 21
LG전자는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공조 전시회 'AHR 엑스포 2019'에 참가해 지역특화 전략제품을 선보인다. 이를 통해 미국 공조용품 시장에 진출한다는 게 LG전자의 전략이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 총 558㎡ 규모의 공간에 공조솔루션 전시관과 부품솔루션 전시관을 별도로 마련했다. 공조솔루션 전시관에는 '멀티브이'를 비롯해 '멀티에프 맥스', '멀티사이트' 등을 대거 전시 소개한다. LG전자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북미 공조 시장에서 최근 3년간 매년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이어가고 있다. 멀티브이는 바깥 기온이 영하 30도인 혹한에서도 난방운전이 가능해 미국 북부와 캐나다 등에선 인기 제품이다. 지난해 미국 뉴욕 그리니치 빌리지 중심부에 있는 말튼 호텔 등에 공급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멀티에프 맥스는 1대의 실외기로 최대 8대의 실내기를 연결할 수 있다. 또 각각의 실내기를 개별적으로 제어할 수 있다. 실내기 역시 벽걸이와 카세트, 덕트 등 소비자가 원하는 타입을 선택해 설치할 수 있다. 멀티사이트는 북미에서 보편적으로 사용되는 빌딩관리시스템
썬앳푸드가 홍콩, 싱가포르에 이어 대만에 진출했다. 썬앳푸드는 대만 타이베이 브리즈난샨 빌딩에 매드포갈릭 대만 1호점을 오픈했다고 14일 밝혔다. 매드포갈릭은 2001년 썬앳푸드가 선보인 마늘 테마 F&B 프랜차이즈로 주요 식재료인 마늘을 레스토랑 이름으로 사용한 와인&갈릭전문 레스토랑이다. 매드포갈릭 대만 1호점은 타이베이의 상징 101타워와 인접해 있는 브리즈난샨 빌딩에 위치하고 있다. 브리즈난샨 빌딩은 대만 브리즈쇼핑몰 그룹의 야심찬 프로젝트로 일본 아트레 쇼핑센터, 미국 블루보틀, 스미스앤월렌스키 스테이크하우스, 한국 젠틀몬스터 등 글로벌 리테일 브랜드가 입점했다. 매드포갈릭은 이미 한국, 홍콩, 싱가포르에서 꾸준히 사랑 받고 있는 시그니쳐인 갈릭 스노잉 피자, 갈릭 스테이크 등 마늘을 활용한 40여종의 오리지널 메뉴 및 엄선된 와인서비스로 미식 천국 대만 고객들의 입맛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다. 또 100여가지의 다양한 와인과 주류를 갖춘 풀 바, 오픈 키친 등으로 보는 재미를 더해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꾀했다. 대만 매드포갈릭은 마카오 및 홍콩 최대 외식기업 중 하나인 퓨처브라이트그룹에서 총괄 운영한다. 퓨처브라이트그룹은 홍콩내 매드포
SK텔레콤이 SM엔터테인먼트그룹과 음원 분리 기술과 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SK텔레콤은 9일(현지시각)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이 만나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의 AI 기반 음원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ICT 기술을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 신사업을 개발·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양사는 신규 사업 구체화를 위해 공동협의체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과 글로벌 K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콘텐츠 강자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강남 재건축 시장에 '별들의 전쟁'이 펼쳐진다. 현대, 삼성, GS, 대우, 대림, 롯데, 포스코 등 대형 건설사들이 서울 서초구 반포주공1단지 3주택지구(주구) 재건축 입찰 경쟁에 줄줄이 출사표를 던졌기 때문이다. '별들의 전쟁'이 펼쳐질 반포3주구는 현대산업개발이 시공권을 보유했으나 조합측과 현대산업개발간 공사비 갈등으로 최근 시공사 선정이 취소된 상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10일 반포3주구 재건축조합측에 시공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 삼성물산은 2015년 12월 서초 무지개아파트 수주에 참여한 이후 3년여만에 시공사 참여 의향서를 냈다. 삼성물산에 앞서 현대건설, GS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롯데건설, 포스코건설 등도 일찌감치 조합측에 입찰의향서를 제출했다. 이에 따라 반포3주구 재건축 시공권을 둘러싸고 대형 건설사간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해졌다. 재건축 조합측은 조만간 삼성물산 등 입찰 제안서를 제출한 건설사를 불러 프리젠테이션 방식의 간담회를 개최한다는 방침이다. 반포3주구는 전용면적 72㎡ 1490가구로 이뤄져 있다. 재건축이 이뤄지면 17개동, 2091가구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이 복합된 대단지 아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경기도 소재 소기업 및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에 65억원을 특별 출연했으며 1000억원 규모의 신규 대출 한도를 조성했다. 신한은행은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금융 지원이 필요한 경기도 지역내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특별 보증을 제공하고 최저 연 2% 초반대의 저금리로 대출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특별 보증대출은 경기도 지역내 4000여개 소기업·소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다. 신한은행과 경기신용보증재단은 보증료 감면, 보증 한도 우대 등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이 1조2000억원을 들여 중국 난징 배터리공장 생산시설을 2.6배 가량 확대한다. LG화학은 9일 중국 난징 쉬안우 호텔에서 난징시와 배터리 공장 투자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LG화학은 난징 신강 경제개발구에 위치한 전기차 배터리 1공장과 소형 배터리 공장에 오는 2020년까지 각각 60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이번 투자는 전기차용 파우치 배터리를 비롯해 전기자전거와 전기스쿠터 등 LEV(경량전기이동수단), 전동공구, 무선청소기 등에 탑재되는 원통형 배터리의 급격한 수요 증가에 선제 대응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했다. LG화학은 난징 신강 경제개발구의 2개 배터리 공장뿐 아니라 빈장 경제개발구에 지난해 10월부터 전기차 배터리 2공장을 건설중이다. 시장조사업체인 B3에 따르면 원통형 배터리의 글로벌 수요는 2015년 23억개 수준에서 올핸 60억개 상당으로 2.6배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종현 LG화학 전지사업본부장(사장)은 "이번 증설을 통해 전기차뿐만 아니라 경량전기이동수단, 전동공구 등 새로 부상하는 분야에서도 세계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면서 "난징에 있는 3개의 배터리 공장을 아시아 및 세계 수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