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이 고졸신입 등 맞춤형 인재채용을 통해 일자리 창출에 발벗고 나섰다. CJ대한통운은 최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CJ대한통운 본사에서 ‘5기 주니어트랙 고졸신입사원 사령장 수여식’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수여식에는 입문교육을 마친 마이스터고 및 특성화고 출신 신입사원 17명이 참여해 박근태 사장으로부터 직접 사령장과 사원증을 받았다. 주니어트랙 인원들은 신입사원이 되기 위해 여러 교육과정을 거치게 된다. 재학기간 중 프로그램에 선발되면 장학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들은 연수 및 물류관리사 자격 취득 등의 교육지원 혜택을 받게된다. CJ대한통운은 주니어트랙 이외에도 열린 채용제도를 통해 구직자들을 위해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해당지역에서 인재를 채용하고 근무하게 하는 ‘지역인재 공개채용’이 작년부터 도입, 지원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서울, 부산, 경기, 인천, 세종, 강원 등 전국 각지에서 택배, 항만, 물류센터, 국제물류 등 여러 분야의 직무를 채용한다. 이뿐 아니라 고졸, 초대졸, 대졸을 포함한 신입 및 경력사원 등 다양한 취준생들이 지원할 수 있다. CJ대한통운은 2011년
대기업 최고경영자(CEO) 4명중 1명은 외부에서 영입한 이른바 ‘외인부대’ 출신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범(凡)삼성 출신이 스카우트 시장에서 가장 인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9일 CEO스코어에 따르면 지난 4일 기준 국내 500대 기업의 현직 대표이사(내정자 포함) 657명중 이력이 공개된 566명에 대한 현황 조사에서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현황 조사에서 전체의 51.8%(293명)가 공채로 입사한 뒤 내부 승진을 거쳐 '최고 지휘관' 자리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외부에서 영입된 CEO가 25.3%(143명)로 그 뒤를 이었고 나머지 23.0%(130명)는 오너 일가로 집계됐다. 외부영입 CEO중 삼성전자를 비롯해 이른바 '범삼성' 계열사 출신이 23명으로 가장 많은 숫자를 기록했다. 황창규 KT 회장을 비롯해 옥경석 ㈜한화 화약방산부문 사장, 이명우 동원산업 사장, 안중구 대우전자 대표 등이 대표적인 삼성전자 출신이다. 조병익 흥국생명 사장(삼성생명)과 홍현민 태광산업 사장(삼성정밀화학), 차정호 신세계인터내셔날 사장(삼성물산) 등도 '전직 삼성맨' 출신으로 분류됐다. 이어 외국계 기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해 등록발행시스템을 통해 조달된 자금 규모가 395조8000억원으로 전년보다 9.5%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채권 등록발행 규모가 374조2000억원으로 11.8% 늘었다. 양도성예금증서(CD)는 21조6000억원으로 19.7% 줄었다. 채권 모집 유형별로는 공모가 328조7000억원(87.8%)을 차지했다. 사모는 45조5000억원(12.2%)이다. 1년전과 비교하면 공모채권은 11.1% 늘었고, 사모채권은 17.3% 증가했다. 하지만 사모채권중 프라이머리-채권담보부증권 기초자산은 2조1277억원으로 전년보다 14.3% 감소했다. 외화표시채권의 등록발행 금액은 5조8744억원으로 63.7% 늘었다. 이중 달러 표시 채권이 5조6272억원이다. 이는 전체 발행 규모의 95.8%다. 다음은 유로화 표시 채권 1238억원(2.1%), 엔화 표시 채권 1003억원(1.7%), 위안화 표시 채권 213억원(0.4%) 순이다. 만기별로는 중기채권(1년 초과∼3년 이하)이 161조7000억원(40.9%), 단기채권(1년 이하) 127조6000억원(32.2%), 장기채권(3년 초과) 106조5000억원(26.9%) 등으로 집계됐다.
CJ헬로의 헬로모바일이 콘텐츠 중심의 라이프 트랜드 변화에 발맞춰 ‘VOD유심 요금제’를 도입한다. 헬로tv 코인 방식의 ‘VOD유심 요금제’를 통해 음원, 게임머니, EBS동영상 결합형 ‘콘텐츠 콜라보레이션’ 서비스를 확산시킨다는 게 CJ헬로의 방침이다. CJ헬로는 ‘헬로 VOD USIM 요금제’ 4종을 출시하고, 가입자들에게 매월 1만5000원 상당의 ‘헬로tv 코인’을 지급한다고 9일 밝혔다. 헬로모바일은 이같은 요금제를 시작으로 ‘콘텐츠 융복합’ 시장을 전방위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헬로tv 코인’은 최신 영화, 지상파와 CJ ENM 등 VOD콘텐츠의 결제수단이다. ‘헬로tv 코인’은 유료방송의 ‘빅 콘텐츠몰’인 ‘헬로tv VOD’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헬로tv 코인’을 이용할 경우 실시간 시청보다 VOD를 더 선호하는 환경에서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간다는 게 CJ헬로측 설명이다. 이번에 출시
한국GM은 9일부터 전국 쉐보레 자동차 전시장에서 전기차 볼트EV 2019년형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판매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한국GM은 국내 고객의 수요에 충분히 부응하기 위해 올해 도입 물량을 작년보다 늘려 확보하고, 순차 출고를 지속할 계획이다. 볼트EV는 서울에서 제주까지 1회 충전만으로 500km에 이르는 주행에 성공해 인증거리보다 긴 실제 주행거리를 증명한바 있다.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개발된 고강성 경량 차체에 60kWh 대용량 리튬-이온 배터리 시스템과 고성능 싱글 모터 전동 드라이브 유닛을 탑재해 204마력의 최대출력과 36.7kg.m의 최대 토크로 강력한 퍼포먼스를 자랑한다. 수평으로 차체 하부에 배치한 배터리 패키지는 차체 하중 최적화에 기여한다. 또 쉐보레 최초로 볼트EV에 적용된 전자식 정밀 기어시프트와 전기차에 최적화된 전자식 파워스티어링 시스템은 시속 100km까지 7초 이내에 주파를 가능케 한다. 2019형 볼트EV는 새롭게 추가된 스위치 블레이드 실버, 스칼렛 레드, 오션 블루 컬러를 포함해 총 5개의 외장 컬러중 선택이 가능하다. 자동차 판매가격은 LT 4593만원, LT 디럭스 4693만원, 프리미어 4814
오리온은 지난해 ‘아이셔’ 브랜드의 매출액이 전년대비 240% 성장하며 역대 최고 성장률을 기록했다고 8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72억원이며 판매 개수는 1000만개를 넘어섰다. 국민 5명중 1명이 오리온에서 만든 ‘아이셔’를 맛본 셈이다. 이같은 성과는 지난해 5월과 7월에 각각 출시한 ‘아이셔 껌’, ‘아이셔 하드캔디’ 등 신제품이 잇달아 인기를 끌며 브랜드 전체 성장을 견인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특히, 아이셔 껌은 ‘복불복’의 재미 요소가 소비자의 호기심을 자극하며 화제를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아이셔는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보기만 해도 침이 고인다”, “짜릿한 신맛”, “스트레스 해소” 등 댓글과 함께 구매 인증샷을 올리며 다양한 소비자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올해도 오리온은 젤리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착안해 ‘아이셔 젤리 레몬맛’, ‘아이셔 젤리 블루에이드맛’을 새롭게 선보인다. 쫄깃한 식감에 사우어 파우더와 사우어 잼을 더해 아
카카오뱅크의 모임통장이 인기 상한가다. 한국카카오은행은 카카오뱅크 ‘모임통장 서비스’ 이용자가 한달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고 7일 밝혔다. 한국카카오은행에 따르면 지난 6일 자정 기준 모임통장 이용자수는 총 100만300명이며, 모임통장 계좌수는 총 33만2000좌가 개설됐다. 한국카카오은행은 지난해 12월 초 동호회, 동아리 등 모임의 회비를 투명하고 편리하게 관리하는 모임통장 상품을 선보였다. 모임주는 모임통장에서 카카오톡의 친구 초대, 단체 카톡방 초대 기능을 통해 모임원을 간편하게 초대할 수 있고 모임멤버들은 회비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모임통장은 출시 이후 하루만인 지난달 4일 1만5000개 계좌가 개설됐다. 이 통장은 최근 한달간 하루평균 1만여건이 개설되고, 이용자는 3만명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카카오은행의 이용자 분석 자료에 따르면 한 계좌당 평균 3.01명 이상이 회비 현황을 공유했다. 통장 개설 목적은 친목과 생활비가 각각 30%와 22%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여행용은 20%, 커플용은 16%를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1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게 분포된 가운데 30대가 45%
한화큐셀이 지난해 독일 태양광모듈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달성했다. 한화큐셀은 태양광 시장조사 업체인 'EuPD 리서치'에서 실시한 독일 태양광 설치업체 집계조사에서 전년보다 4.3포인트 상승한 11.5%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면 1위를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독일은 2017년 기준으로 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이 33.6%에 달하고 태양광 발전비중은 6.1%를 점유하는 대표적인 신재생에너지 강국이다. 고효율 중심의 고객지향적 제품 포트폴리오로 독일 프리미엄 태양광 시장을 꾸준히 공략한 결과다. 한화큐셀은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 에너지 생산부터 저장, 관리까지 가정에서 필요한 모든 기능을 결합한 주택용 에너지 토털 솔루션 큐홈과 태양광 설비 시공기간 및 비용을 절감해주는 상업용 태양광 설치 솔루션 큐플랫트를 출시했다. 큐파트너는 파트너에게 온오프라인 교육, 마케팅 자료 제공 등 각종 협력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독일 지역에서만 640개의 파트너사가 가입해 한화큐셀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현재 유럽 주택 및 상업용 시장 판매량 중 80% 이상이 큐파트너를 통해 이뤄지고 있다. 한화큐셀은
서울 아파트값이 약세를 보이면서 중위가격도 덩달아 23개월 만에 하락했다. 7일 KB국민은행 리브온의 월간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8억4502만원으로 전월(8억4883만원)대비 381만원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이 떨어진 것은 지난 2017년 1월 이후 1년11개월 만에 처음이다. 중위가격(중앙가격)은 주택 매매가격을 순서대로 나열했을 때 중간에 위치한 가격으로 부동산 시세 흐름을 판단하는 데 중요한 좌표 역할을 한다. 서울 아파트 중위가격은 2017년 1월 5억9585만원에서 지난해 1월 7억500만원, 지난해 9월에 8억2975만원으로 각각 7억, 8억원대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해 11월은 8억4883만원으로 역대 최고가를 찍었다. 하지만 9·13 대책 후 서울 아파트값이 약세로 돌아서면서 중앙가격도 내려갔다. 강남(한강이남) 11개구의 아파트 중위가격이 10억5852만원으로 11월보다 767만원 하락하며 주택시장 흐름에 영향을 미쳤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 시세가 고점대비 2억∼3억원 이상 떨어진데다 일반 아파트 시장도 호가를 낮춘 매물이 속속 등장했지만 매수심리와 거래가 크게 위
쿠팡은 애플코리아와 공인 리셀러 계약을 체결하고 로켓배송을 통해 애플 제품을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애플은 한국 최대의 이커머스 회사를 통해 더 많은 고객들과 만나게 됐으며, 쿠팡이 자랑하는 로켓배송과 원터치결제로 애플 고객들에게 뛰어난 고객경험을 제공하게 됐다. 쿠팡은 2019년 1월 중 ‘애플 브랜드관’을 오픈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은 애플의 다양한 상품을 간편하게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게 된다. 브랜드관에는 아이패드 프로, 맥북, 애플워치 등 애플 제품군과 주변기기들을 신제품부터 인기상품까지 모두 살펴 볼 수 있다. 상품수는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구매한 모든 애플 제품은 애플의 정식 서비스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나비드 베이세 쿠팡 이커머스 SVP는 “쿠팡의 로켓배송과 로켓페이 서비스는 모든 고객에게 뛰어난 고객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프리미엄 전자제품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쿠팡을 우선 떠올릴 수 있도록 Apple과 같은 셀렉션을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