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중국건설은행, 중국교통은행, 중국농업은행, 중국은행 등으로 구성된 대주단과 200억위안(3조2000억원) 규모의 신디케이트론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신디케이트론은 여러 금융기관이 같은 조건으로 일정 금액을 융자하는 집단대출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신디케이트론 계약으로 광저우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건설 및 설비 투자에 필요한 자금을 8년간 경쟁력 있는 금리 수준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김상돈 LG디스플레이 최고재무책임자(CFO) 부사장은 "이번 계약 성사는 세계 최대 시장인 중국 역시 OLED의 미래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중국 광저우 OLED 생산법인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대형 OLED의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7월 중국 광저우에 8.5세대(2200 x 2500) OLED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합작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각각 70대 30의 비율로 투자된 회사다. 이 법인은 자본금 2조6000억원, 총투자은 5조원 규모다. LG디스플레이의 OLED 생산공장은 내년 하반기부터 양산체제로 들어간다.
외식업소들이 빠르게 다양화되는 소비자 입맛을 공략하기 위해 메뉴의 영역파괴를 서두르고 있다. 설렁탕집에서 스테이크를 판매하고 치킨집에서 피자를 만드는 메뉴의 대반란이 가속화되는 양상이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설렁탕 전문업소인 ‘한촌설렁탕’은 최근 ‘수제 떡갈비 스테이크’와 어린이를 위한 ‘어린이 돈까스 정식’을 새롭게 선보이며 메뉴 확대에 나섰다. 이번 신메뉴는 국물 요리뿐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메뉴 구성과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고객을 위해 특별히 기획됐다. 한촌설렁탕은 육즙의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수제 떡갈비 스테이크와 어린이 입맛에 안성맞춤인 돈까스 정식으로 연말을 맞아 외식 장소를 찾는 가족 고객을 유입하는데 효과적일 것으로 업소측은 기대하고 있다. ‘굽네치킨’은 매장에 갖춰져 있는 오븐을 활용해 피자, 디저트, 치밥 등 치킨 외 다른 메뉴들을 출시, 시험 판매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인 신메뉴는 `스윗포테이토허니멜로 피자`, `바베큐치킨볼케이노 피자`, `그릴드 비프 갈비천왕 피자` 등 3종의 피자와 `슈크림 데니쉬`와 `오렌지 크림치즈 파이` 2종의 디
오비맥주는 최근 삼성동 본사에서 중소 판촉물 제작 업체들을 대상으로 ‘2018 오비맥주 이노베이션 박람회’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오비맥주 이노베이션 박람회’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 파트너를 발굴하기 위해 오비맥주가 올해 처음 기획한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13개의 홍보·판촉물 전문 중소기업이 참여해 오비맥주가 상권 영업 활동시 활용할 수 있는 '영업 홍보물' 가운데 ▲업소 테이블 홍보물 ▲실외 간판 홍보물 ▲친환경·건전음주문화 홍보물 ▲자유주제 홍보물 등 총 4개의 주제에 대한 아이디어 제품을 제시했다. 오비맥주는 박람회 현장 투표를 통해 가장 높은 혁신 점수를 받은 ㈜대진아이엔티에 ‘2018년 오비맥주 이노베이션 MVP’상을 수여했다. 오비맥주는 수상기업에게 납품계약 기회를 우선적으로 제공하고 각종 이노베이션 프로젝트에도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역량 있는 중소기업을 발굴해 함께 맥주 시장을 이끌어나갈 이노베이션 파트너를 찾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중소기업 대상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LG전자가 크리스마스, 연말·연시, 졸업·입학 등을 맞아 스마트폰 판촉마케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12월 한달간 LG V40 ThinQ 구매 고객에게 롯데 혹은 신세계 상품권 10만원을 제공하는 판촉행사를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고객은 LG V40 ThinQ를 개통하고 기프트팩 앱에 접속해 모바일 상품권을 신청하면 된다. LG전자는 또 내년 1월 말까지 LG 스마트폰 구매 고객에게 액세서리 패키지를 무료로 증정한다. 이 패키지는 스마트폰 케이스, 액정보호 필름, 무선충전기 등 스마트폰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구성된 게 특징다. 무료 패키지 증정은 LG V40 ThinQ 와 LG Q8의 고객 호응도가 높아 LG G7 ThinQ 등 다른 기존 구매 고객으로 서비스 적용 범위를 확대했다. 이뿐 아니다. ‘LG 스마트월드’ 앱의 온라인몰인 ‘시크릿 딜’ 이용 고객의 경우도 기존 LG V30 ThinQ, G7 ThinQ, V40 ThinQ에서 LG V35 ThinQ까지 서비스 혜택 적용 대상을 늘려 놓았다는 게 LG전자 측 설명이다 ‘시크릿 딜’은 LG생활건강 화장품, LG전
SK건설은 12월 서울시 은평구 수색동 30-2 일원 수색9 재정비촉진구역을 재개발하여‘DMC SK 뷰 (DMC SK VIEW)’를 분양한다고 4일 밝혔다. ‘DMC SK 뷰’는 지하 5층 지상 최고 30층 총 8개동 전용면적 38~112㎡, 총 75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물량은 총 250가구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전용면적 ▲59㎡ 50가구 ▲84㎡ 172가구 ▲112㎡ 28가구 등이다. ‘DMC SK 뷰’가 위치한 수색·증산 뉴타운은 은평구 수색동, 증산동 일원 79만3028㎡ 총 9구역중 한곳ㅇ다. 이 일대는 향후 1만1000여가구가 들어설 도심속 미니신도시으로 탈바꿈하게 된다. 국내 최대 미디어밸리인 상암DMC의 배후 단지로 여의도, 광화문, 마포 등 주요업무지구와도 가까워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곳이다. 이 단지는 지하철6호선·공항철도·경의중앙선 환승역인 디지털미디어시티역과 인접한 트리플 역세권 입지를 갖추고 있다. 특히 서부광역철도(원종~홍대)가 개통되면 쿼드러플 역세권 단지로 거듭나게 된다. 단지앞에 위치한 버스정류장에서 3
애경그룹은 제주항공의 자회사인 제이에이에스(JAS)와 화학계열사인 코스파(KOSPA) 등 2개 회사의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는 등 그룹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3일 밝혔다. 대표이사 신규 선임 2명을 포함해서 부사장 승진 1명, 상무 승진 4명, 임원 발탁 12명 등 총 20명의 임원이 승진 및 이동 발령됐다. 애경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장우영 애경PNT 전무는 제이에이에스(JAS) 대표이사로 발령하고, 김성호 애경화학 상무보는 코스파 대표이사 상무로 승진 이동하는 등 대표이사 2명을 신규 선임했다. 또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전무를 대표이사 부사장으로 승진 발령했다. 애경그룹은 “경영진의 세대교체를 통해 올해 신규 임원을 대거 발탁했고 젊은 조직 구성을 통한 조직유연성을 강화하겠다는 뜻을 담고 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단행한 애경그룹의 임원 인사 내용은 다음과 같다. ◇신임 대표이사 승진 장우영 JAS 대표이사 전무 김성호 코스파 대표이사 상무 ◇부사장 승진 이윤규 애경산업 대표이사 부사장 ◇상무 승진 김성호 코스파 신상용 애경유화 고준 AK홀딩스 이병철 제주항공 ◇임원 승진 (상무보) 애경산업 김남수 윤건선 애경유화 조상원 AK켐텍 박태
LG전자는 태국 최고층 건물인 마하나콘 타워의 전망대전용 엘리베이터에 ‘올레드 사이니지’를 설치했다고 3일 밝혔다. LG전자는 엘리베이터 문을 제외한 내부 벽, 천장 등 4면을 모두 올레드 사이니지로 장식, 이용액이 마치 가상현실(VR) 공간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받도록 만들었다. 전망대전용 엘리베이터 2대에는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56장이 투입됐다. 이용객들은 1층에서 78층 전망대까지 오르는 50초 동안 4면을 둘러싼 올레드 사이니지를 통해 하늘에서 바라본 방콕의 모습을 즐길 수 있는 게 특징이다. ‘올레드 사이니지’가 설치된 마하나콘 타워는 높이 314m로 태국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다. 최근 78층 루프탑에 ‘마하나콘 스카이워크’를 개장해 방콕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급부상하고 있다. LG전자의 올레드 사이니지는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시야각이 넓다. 또 백라이트가 없어 두께가 얇고, 여러 장을 이어 붙여도 마치 한 화면처럼 보일 정도로 화면 테두리도 얇다. 무게는 같은 크기 LCD 사이니지의 40% 수준이어서 엘리베이터에 더 많은 승객이 탈 수 있다. LG전자는 지난해 국내에서 가장 높
CJ헬로비전은 롯데하이마트와 제휴해 온라인몰에서 ‘더착한데이터USIM(10GB)’를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롯데하이마트에서 USIM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더착한데이터USIM(10GB)'는 데이터뿐 아니라 음성, 문자까지 제한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무제한 요금제’다. 데이터 10GB를 기본 제공하고, 소진할 경우 매일 2GB를 추가해 부족함 없이 LTE를 사용할 수 있다. 데이터를 다 소진하면 일정 속도(3Mbps)로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헬로모바일은 프로모션을 통해 4만9300원이던 '더착한데이터USIM(10GB)'의 요금을 3만3880원으로 인하했다. 통신사에서 동일 혜택으로 6만5890원에 판매하는 요금제다. 선택약정할인과 달리 평생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비와 유심비도 면제다. 제 휴카드 이용시 1만7000원이 추가 할인돼 월 사용요금은 1만6880원으로 줄어든다. 헬로모바일은 롯데하이마트의 온라인 쇼핑몰에서 USIM요금제를 판매한다. CJ헬로비전은 향후 하이마트 전용 USIM요금제 등을 통해 오프라인으로도 확대할 계획이다. 조강호 CJ헬로 모바일사업본부
임창욱 대상그룹 명예회장이 갑작스럽게 지주회사인 대상홀딩스의 지분을 추가 매입하고 나서 주목된다. 임 명예회장이 자사주 매입에 나선 것은 지난 2013년 이후 5년 만이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임 명예회장은 지난 8일 보통주를 5만7955주, 15일 1만7000주, 22일 6000주를 장내 매수했다. 임 명예회장은 대상홀딩스 지분 매입으로 지분율이 3.54%에서 3.62%로 높아졌다. 앞서 임 명예회장은 그동안 총 9차례에 걸쳐 총 8만955주의 대상홀딩스 주식을 매입한 바 있다. 이는 금액으로 계산하면 총 6억원 어치다. 임 명예회장은 자녀인 임상민 전무, 임세령 전무, 아내 박현주 씨에 이은 4대 주주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임 명예회장의 지분 매입 배경으로 대상의 실적 개선 가능성과 저평가된 주가에서 책임경영 차원 투자라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경영권 강화보다는 주가 상승을 기대하는 투자개념의 주식매입이라는 얘기다. 사실 이번 임 명예회장의 지주사 지분 매입으로 대상홀딩스의 반등 가능성이 조금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지배적이다. 실제로 대상홀딩스의 자회사인 대상은 올해부터 실적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대상의 올해 1~3분기별 영업이익률은
LS그룹이 동유럽 발칸반도 전선시장 공략에 발벗고 나선다. LS그룹은 미국 전선부문 자회사인 슈페리어 에식스가 세르비아에 자동차 및 전자 부품 등에 쓰이는 권선 생산법인 '에식스 발칸' 공장을 준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공장은 지난 3월 수도 베오그라드에서 북쪽으로 90㎞ 거리에 위치한 즈레냐닌에서 착공했다. 이 공장은 4만㎡ 부지에 1만4000㎡ 규모로 지어졌다. 투자금액은 1850만유로(250억원)다. SPSX는 연간 생산능력 1만2000t 규모의 42개 권선 생산라인을 확보하게 됐다. 내년부터 유럽 자동차, 전자부품 시장에 물량을 공급하게 된다. 권선은 구리나 알루미늄으로 된 피복 절연전선으로 자동차와 변압기, 가전 등 전자장치 내부에 코일 형태의 제품이다. SPSX는 오는 2021년부터 1200만유로이 추가 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현재의 두배 수준(2만4000t)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날 열린 준공식에는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과 구자열 LS그룹 회장, 이광우 ㈜LS 부회장 등이 참석했다. 구자열 LS산전 회장은 "세르비아의 우수한 인적 자원과 정부 및 여러 관계자의 유기적인 협업으로 8개월 만에 성공적으로 생산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