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27일 전국 이디야커피 매장 중 서비스 우수 가맹점을 대상으로 1억5000만원 상당의 포상을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포상은 이디야커피의 고객만족 캠페인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1년여에 걸친 다면평가를 통해 전국 2500여개 매장중 137개 매장이 선정됐다. 선정 기준은 이디야커피 전 임직원이 전국 매장을 직접 방문한 점검 결과와 고객들이 이디야 멤버스 어플리케이션에서 평가한 만족도 설문 결과를 합산한 수치다. 선정된 가맹점중 최우수 매장 12곳은 300만원 상당의 물류 지원과 2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등 총 500만원 상당의 포상을 받게 된다. 또 우수매장 30곳은 200만원 상당의 물류, 기타 장려 95개 매장은 40만원 상당의 물류를 지원받는다. 또한 이날 이디야커피 매장의 장기 근속 아르바이트생에게도 각 1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이 포상으로 주어졌다. 이 제도는 6년 이상 매장에서 근무한 장기 근로자의 로열티 강화와 서비스 의식 고취를 위해 시행됐다. 이디야커피는 서비스 우수 가맹점 및 장기 근속 아르바이트 포상 외에도 가맹점 직접 지원제도로 가맹점주 자녀 장학금 ‘이디야 캠퍼스 희망기금’과 아르바이트생 장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이 회삿돈으로 자신의 형사사건 소송비용을 지출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조 회장을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횡령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조 회장은 2013년부터 작년까지 자신이 피의자였던 여러 형사사건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회삿돈 수십억원을 빼돌려 변호사 선임료 등 소송비용으로 지출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9월경 조 회장의 횡령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앞서 조 회장은 올해 1월에도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조 회장은 법인카드를 개인 용도로 쓰고 부친인 조석래 효성 명예회장이 소유한 해외자금 157억원을 페이퍼컴퍼니 명의로 증여받아 70억원의 증여세를 포탈한 혐의로 기소된 뒤 지난 9월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경찰은 조 회장뿐 아니라 효성그룹 일가로 수사망을 확대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효성 관계자는 "현재 상황 파악중"이라며 "다만, 소송관련 비용은 회사가 부담할 부분과 개인이 부담해야 할 부분을 명확히 구분해 처리한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CJ프레시웨이가 충주시와 손잡고 지역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한 새로운 판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 CJ프레시웨이는 27일 충북 충주시청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충주시와 지역 농특산물 홍보Ÿ유통Ÿ판매확대를 위한 상생협력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충주시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인 ‘충주사과’를 비롯해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활용한 상품과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스마트 벤딩머신을 제공한다. 전국 540여 개의 단체 급식 사업장을 운영 중인 CJ프레시웨이는 스마트 벤딩머신을 사업장에 순차적으로 도입해 충주 지역의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확대를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주시와 CJ프레시웨이는 내년 초 CJ프레시웨이가 운영 중인 단체급식 사업장에 세척 사과와 사과즙을 판매하는 스마트 벤딩머신을 시범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시범 운영을 마친 뒤, 양측은 복숭아즙, 배즙 등 판매할 수 있는 상품군을 다양화하고 스마트 벤딩머신을 도입할 수 있는 사업장을 늘려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충주시와 CJ프레시웨이는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새로운 유통망 구축으로 지역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악성 미분양 아파트가 쌓이고 있다. 지난 11월 전국적으로 악성 미분양 물량이 6만가구를 넘어서면서 4년 2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11월 말 현재 전국 미분양 주택은 전월(6만502가구)보다 0.6% 감소한 6만122가구로 집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 6만2370가구 이후 3개월 연속 감소세인 동시에 지난 5월 5만9836가구 이후 7개월 만에 최저 수준이다. 하지만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은 1만6638가구로 전월(1만5711가구)대비 5.9% 증가했다. 준공 후 미분양은 지난 9월 1만4946가구에서 2개월 연속 증가하며 2014년 10월(1만7581가구) 이후 4년1개월만에 최고점을 찍었다. 국토교통부부 관계자는 "기존 미분양 물량이 공사가 완료되면서 준공 후 미분양으로 포함됐다"며 "천안, 공주, 완주, 거제, 정선 등에서 미분양된 잔여가구도 나왔다"고 말했다. 지역별 전체 미분양은 수도권의 경우 6500가구로 전월(6679가구)보다 2.7% 감소했다. 니분 지방은 5만3622가구로 전월의 5만3823가구보다 0.4% 줄었다. 신규 등 증가분
LGU유플러스가 5G 상용망으로 1.33Gbps 속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LG유플러스는 서울시 강서구 LG마곡사이언스파크 일대 고객에게 제공하는 네트워크 서비스에서 5G 단말을 활용, 1.33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했다고 26일 밝혔다. 1.33Gbps는 LTE 서비스의 평균 다운로드 속도인 133.43Mbps에 비해 최대 10배에 달하는 스피드다. 이는 이동통신사들이 5G를 제공중인 3.5GHz 주파수 대역에서 LG유플러스가 할당 받은 80MHz 대역폭으로 구현할 수 있는 이론적 최고 속도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안테나 수와 송수신 방법 등 5G 규격을 감안할 때 현행 기술을 통해 80MHz 대역폭으로 구현 가능한 5G 최대 속도는 1.39Gbps다. 이에 따라 내년 스마트폰 형태의 단말기가 보급될 경우 현재보다 최고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존 LTE망을 함께 활용하면 최고 2Gbps 이상의 속도로 데이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내년 1월중, 5G 및 LTE 상용망에서 동시에 데이터를 전송하여 최고 2Gbps 이상의 속도를 구현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는 서울과 수도권, 일부
분당이 지난 1년간 전국에서 아파트 값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서울 25개구 평균 아파트 값 상승률은 14%를 상회했고, 특히 영등포구 아파트값 상승세가 강남구를 크게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6일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가 밝힌 '2019 KB부동산 보고서'에서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0월까지 주택가격 동향을 분석한 결과 분당 아파트 값이 최근 1년간 21.9%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도 평균 14%이상 아파트값이 올랐다. 특히 영등포구의 경우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8.3%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이는 아파트값 폭등의 진원지인 강남보다 웃도는 상승률이다. 지난 7월 여의도 통합개발 계획 발표와 신길뉴타운으로 힘을 받은 영향이 컸다는 게 경영연구소 측 분석이다. 실제로 강남의 경우엔 아파트 가격 상승률이 17.8%였다. 양천구(17.7%), 송파구(17.6%), 동작구(17.1%), 성동구(16.6%), 마포구(16.3%), 용산구(16.1%) 등도 아파트 가격이 일제히 16% 이상 뛰었다. 경기에서 아파트값 상승세가 가파른 곳은 많다. 우선 광명시의 상승세가 16.3%로 두드러졌다. 반면 지방에서는
국순당이 겨울철을 맞아 스키어를 대상으로 우리술 문화 체험을 통한 건전한 음주 문화 전파에 나선다. 국순당은 횡성양조장 주향로에서 강원도 횡성의 웰리힐리파크와 공동으로 ‘우리술 알리기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한달간 계속한다. 국순당은 ‘우리술 알리기 공동 캠페인’ 일환으로 '우리술 양조장 특별 견학데이'도 준비했다. 국순당은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 공간인 횡성양조장 주향로 견학을 담당하고 웰리힐리파크는 홈페이지등을 통해 신청자를 모집한다. 이 프로그래은 내년 1월 한달간 스키장 내방객이 많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에 총 8회에 걸쳐 실시한다. 국순당은 전통주 양조장 견학을 통해 우리 술의 역사와 올바른 전통 술 문화 체험으로 우리 술을 이해하는 기회로 활용한다는 게 국순당 측 설명이다. 국순당은 또 취하기보다는 반주로 음식과 함께 즐기던 조상들의 음주문화를 경험하는 등 건전한 음주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순당 주향로는 국내 최대 규모 전통주 양조장인 횡성 양조장 2층에 위치한 우리술 역사ᆞ문화 체험공간이다. 이곳에선 술
내년부터 증권사도 건당 3000달러, 연간 3만달러까지 해외송금이 가능해진다. 또 해외 거주자는 서류 증빙 없이 구두 설명만으로도 하루 5만달러까지 외화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내년 1월 1일부터 이같은 내용의 개정 외국환 거래 규정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난 9월 발표한 혁신성장과 수요자 중심의 외환제도·감독체계 개선안의 후속 조치 일환이다. 이에 따라 내년부터 해외 송금업무는 은행 등에서만 할 수 있었지만 건당 3000달러, 연간 3만달러 이하 소액은 증권·카드사에서도 가능해진다. 연간 3만달러로 제한된 단위 농·수협의 송금 한도는 연간 5만달러로 상향조정된다. 금융시설이 부족한 농어촌 주민이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는 게 기재부 설명이다. 기재부는 소액 송금업체의 송금 한도는 현행 연간 2만달러에서 연간 3만달러로 상향 조정하고 QR코드와 전자지급수단으로 해외결제를 할 수 있도록 관련 규정도 개선했다. 기재부는 또 전자지급수단을 이용한 환전 서비스가 가능해지고 온오프라인 환전과 무인환전을 접합한 새로운 형태의 환전도 허용하기로 했다. 기재부는 거주자가 보증금 1만 달
국토교통부는 청년층을 위한 공공임대인 행복주택 3719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 공고를 26일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로써 올해 예정된 행복주택 3만5000호의 공급이 마무리된다. 관계 법령 개정으로 만 6세 이하 자녀를 둔 한부모 가족도 신혼부부에 준해 공공주택 지원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게 됐다. 이번에 공급되는 행복주택은 의정부 고산(500호), 화성 발안(608호) 등 수도권 4곳 1715호와 청주·대전·광주·대구 등 지방 8곳 2004호다. 일부 행복주택은 일자리 연계형 주택으로 공급된다. 광주첨단지구(400호)는 청년 창업자가 입주할 수 있다. 화성 발안과 정읍첨단지구(600호)는 발안산단과 정읍첨단산단 내에 있어 산단 근로자가 입주할 수 있다. 행복주택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으로 공급, 시세가 상대적으로 높은 수도권 지역도 전용 26㎡(방1+거실1)의 경우 보증금 3000만원 안팎, 월 임대료 10만원대로 거주가 가능하다. 정부는 보증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해 주택도시기금을 통해 다양한 대출상품을 운용한다. 접수 기간은 내년 1월 4~10일이다. 입주는 내년 9월부터 지구별
이디야커피는 21일 서울 논현동 이디야 본사 빌딩에서 임직원 및 가맹점이 공동 참여하는 신상품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제9회 이디야 신상품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신상품 공모전은 이디야커피 직원뿐 아니라 가맹점 점주 및 가맹점 근무자인 이디야 메이트까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꾸며진 게 특징이다. 참가 조별로 제출된 기획안은 1차 평가를 거쳐 본선 진출 여부가 결정된다. 올핸 총 20개조가 본선에 진출, 제품 시연 및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했다. 최종 선정된 임직원 및 가맹점에게는 상금과 상품이 주어진다. 최우수상 수상작은 이듬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신메뉴로 출시될 수 있으며 그 경우 소정의 수익금도 주어진다. 실제로 작년도 수상작인 ‘벚꽃 라떼’는 올 봄 시즌 이디야커피의 정식 메뉴로 출시된다. '벗꽃 라떼'는 벚꽃을 연상케 하는 화려한 비주얼로 눈과 입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란 호평을 받은 작품이다. 이디야커피의 R&D팀에서는 신상품 공모전을 통해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참고해 내년 신제품을 만들기 위한 트렌드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지난 2010년에 처음 시작된 이디야커피의 신상품